| KOTRA / 중국 국제상거래 종합시험구 35곳으로 확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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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세라 기자 srsong25@naver.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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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제상거래 종합시험구 35곳으로 확대 통관·행정심사·검역 간소화 및 세수 혜택 편의 제공  중국이 매년 증가하는 중국인의 해외소비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난달 베이징, 웨하이, 하얼빈, 우한, 시안, 샤먼, 쿤밍 등 22개 도시의 ‘국제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설립을 허가, 종합시험구가 총 35곳으로 확대됐다고 KOTRA 중국 베이징무역관이 밝혔다.중국 해외직구는 매년 30~50% 수준의 고성장을 유지하면서 2016년 1조위안을 돌파했으며, 2017년에는 전년대비 54.5% 증가한 1조 8,543억위안으로 추정된다. 해외직구 소비자 역시 2013년 1,000만명에서 2017년 5,900만명으로 5년 사이에 5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국제 전자상거래 시범도시를 지정해 전자상거래 수입기업에게 통관 및 검역 간소화, 결제업무 편리화, 세수 혜택 등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상하이, 충칭, 항저우, 닝보, 정저우, 광저우, 선전, 톈진’을 시범도시로 지정한 이후 2015∼6년에 기존 8개 시범도시에 ‘칭다오, 다롄, 쑤저우, 허페이, 청두’ 등 5개 도시가 추가된 13개 도시를 ‘국제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로 지정해 시범도시에서 추진했던 사업을 확대한바 있다. 이번 증설에는 경제발전 수준이 낮은 서북·서남·동북지역과 중부(후베이·후난·장시성) 지역을 대거 포함시켜 국제전자상거래 시범정책을 중국 전역에 확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중국에 종합시험구가 없는 지역은 신장, 티베트, 칭하이, 산시 등 4개 성에 불과하다. 각 지방정부는 새로 신설된 종합시험구에서 지역 특징을 살려 물류, 창고, 통관 등 행정심사 간소화, 통관일체화, 정보공유화 등을 추진하며 통관 효율을 제고하고 리스트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정부는 기존 13개 종합시험구에서 성공적을 운영된 6대 체계 및 2개 플랫폼을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6대 체계는 금융·물류·신용 등 6개의 체계를 구축해 지역 및 기업간 정보공유하는 것을 말하며, 2개 플랫폼은 온라인 단일창구와 인터넷+를 통해 편리한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KOTRA 관계자는 “중국정부의 해외직구 발전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에 신설된 종합시험구는 지역특징에 맞춰 제정한 세부방안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므로 예의주시하면서, 중국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기업들은 시험구 특성과 정책 차이를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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