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물류협회 / 물류기업 권익보호와 경쟁력 강화 지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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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기업 권익보호와 경쟁력 강화 지원 정책현안 대응 체계화·규제개선 정부에 적극 건의  통합물류협회(이하 협회)가 2018년 사업계획 방향을 ‘물류산업 선진화와 회원사의 권익 보호’로 정하고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지원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협회는 지난달 21일 2018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실적 보고 및 2018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의결했다. 박근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1년 이후로 지속돼 온 물류산업 성장 정체성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류기업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지난해 조직을 새로 정비하고 재정 안정화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정책 대응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저지하는 등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는 회원사에게 신뢰받고 필요한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혁신하는 한해가 되기 위해 사업계획을 협회 설립 목적인 ‘물류산업 선진화와 회원사의 권익 보호’로 정했으며, 변화와 혁신을 필요로 하는 시대적 요구를 맞이해 회원사들의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국토부 물류정책과 백현식 과장은 “물류산업은 글로벌 시장 확대, 3PL 확대 등으로 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전자상거래 확장에 힘입어 택배산업은 택배물량 20억 박스 및 연매출 4조 7,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산업으로 정착했다”며, “생활물류 스타트업 역시 양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45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돼 물류 신사업 확장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과당경쟁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 안전불감증 등 장애요인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해서는 물류산업 상생기반 구축, 부가가치 제고와 안전한 물류환경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올해 위·수탁 화물차주 권리보호 강화를 위해 일방 계약해지 방지 등의 보호방안을 마련하고, 물류시장내 우월적 지위 남용 방지를 위해 신고센터 설치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백현식 과장은 밝혔다. 또한 물류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안전한 물류환경 조성을 위해 택배분야 강력 범죄자 종사자격 취득을 제한하고 화물 고령운전자 자격유지검사 제도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미세먼지 온실가스 저감 위해 친환경 차량 도입도 확대할 계획이다. 백현식 과장은 “물류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물류기업의 체질개선과 혁신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며, “전환기를 맞아 협회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물류의 날’ 행사 확대 운영 올해 협회는 ▲정부와 업계간 합리적 정책동반자 역할 수행 ▲물류산업 인식제고를 위한 물류산업 위상제고 활동 전개 ▲회원사간 상호발전 및 상생협력 환경 조성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지원사업 전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법률 개정 등 수시현안 발생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회원사 정책담당자, 법률담당자 등으로 상시 TF를 구성·운영함으로써 정책현안 대응을 체계화하고, 도심지 택배집배송센터 설립, 콜드체인 활성화 및 인증제 도입 등 정책 과제를 발굴해 정부와 국회에 건의한다는 전략이다. 국토부 장·차관 및 실·국장 간담회 등 정부·업계간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도 확대하는 한편, 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 및 채용박람회 등 정부 위임업무도 원활히 수행할 방침이다. 특히 ‘물류의 날’ 행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18년 물류의 날은 물류대상 시상식과 물류혁신 컨퍼런스로 구성하고, 물류대상 시상자중 제조·유통기업의 물류부문 종사자를 확대 시상하는 것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외에 물류산업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업계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물류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회원사간 상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상생거래 활성화도 지원한다. 협회는 회원사중 물류서비스 기업과 물류기기·장비·솔루션 기업간의 상생 거래 지원을 위한 물류기기·장비 백서 발간과 상품·기술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여기서 소개된 기기·장비·솔루션 등을 통해 현장의 물류혁신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회원사 비용 절감 지원을 위한 공동구매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해 창고재난보험 단체보험에 이어 올해에는 화물운송종사자 단체보험을 운영중이다. 이외에 회원사 의견을 수렴해 공동구매를 통해 비용절감을 할 수 있는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캐노피 규제완화 등 물류기업 애로사항 개선 한편, 협회는 지난해 물류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법률 및 제도 등에 대한 개선요청 의견을 관련기관에 15건 제출했다. 이를 통해 물류창고 캐노피 규제완화, 위탁화물관리책임제 폐지, 택배차량 신규허가,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조경의무 면제, 주류공동배송 허용 등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유통업체의 자가용 화물차를 활용한 운송사업에 대해 법원에 고발해 현재 소송 진행중이다. 이외에 물류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물류기업의 안전관리 효율화를 지원하기 위한 물류창고 안전컨설팅 및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동부익스프레스 부산물류센터 등 국내 5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소방·전기·기계·일반관리 분야의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한 컨설팅 보고서를 제공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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