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물류자동화 설치사례(4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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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킹순환형 로지스틱스를 적극적으로 서포트 한다 반품물류에서 낱개단위 분류시스템(PAS)가 위력 발휘 순환형 사회는 반드시 도래한다. 새로운 세기로 접어들면서, 드디어 본격적인 순환형 사회가 도래하고 있다. 온실효과가스에 의한 온난화, 프론 가스에 의한 오존층 파괴, 유황산화물이나 질소산화물에 의한 산성비, 과도한 벌채에 의한 지구 사막화 등 다양한 지구환경문제에 직면하면서 사회경제활동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변화에 따라서 물류의 역할도 어떻게 바뀌어 갈 것인지에 대해서 고찰하고자 한다.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은, 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추진하는 사회경제시스템으로 변혁시켜 착실하고 꾸준히 실효성 있는 노력을 해나가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폐기의 사회경제시스템은, 개인과 기업 모두가 자신의 이익만을 최대로 얻고자 하는 행위에서 비롯되었다. 선악의 문제는 별개로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행위이므로 사회 전체의 공익을 저해하는 일이다. 그러나, 환경문제는 전술한 바와 같이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관련되어 있어서, 그 원인이나 인과성을 특정 짓기는 매우 어렵다. 예를 들면, 공해의 경우, 공해를 발생시킨 자를 가려내어서 피해자에게 보상하도록 하는 식의 해결은 가능하지만, 그것이 지구 규모의 문제일 경우는 보상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그 행위를 바로 저지시키는 방법 외에는 다른 해결책이 없다. 또한 단순히 자기이익의 최대 추구라는 과거의 시스템을 답습한 사고방식으로 접근할 경우, 개인이나 기업에게 추가 코스트와 노력에 대한 부담만을 가중시켜, 머리로는 알면서도 실천으로 옮기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 그리고, 막상 실천에 옮기려고 해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하는 구체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해결책 마련을 위한 노력의 주류는 ISO 14000 시리즈 그러나, 사태가 급박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범위에서의 노력은 전세계적인 지도자회의 등의 국제회의에 맡겨둔다고 치더라도, 개인과 기업의 입장에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현재의 주류로는 1996년에 제정되어진 ISO 14000 시리즈이다. 특히 일본, 독일에서는 급속히 인증취득 기업과 단체가 증가하고 있다. 단, 아직까지는 대부분이 제조업이고 운송·창고업이나 유통업에서의 취득은 아직 먼 현실이다. 그렇다면 왜 늦어지고 있는 것일까? 여러 요인을 생각할 수 있지만, 업무 FLOW의 IN PUT에서 OUT PUT에 이르는 과정에서 외부관련 정도의 차이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제조업의 경우 외부관련 정도가 비교적 낮지만, 운수·창고업이나 유통업의 경우 그 대부분이 외부와의 관련업무이며, 그 관련사항도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접근하면 할수록 한 개의 사업장에 국한되지 않고 외부까지 넓게 끌어들이는 상황이 되어, 검토항목도 다종다양하게 늘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달성했을 경우, 그 효과는 대단히 커지게 되는 것이다. 물류의 변천 과거에 ‘물류’는 생산·판매활동의 이면적 존재였다. 물류부문(운송·보관·포장·하역)에 대해서 재평가하던 당초에는, 코스트 절감보다도 3D직장이라는 작업환경의 개선과 하역작업의 생력화가 주목적이었다. 노동력의 고령화·유동화, 그리고 노동시간의 단축에 대응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코스트 관리의식도 현재와 같이 엄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경제성장과 더불어 인건비의 상승이 기업이익을 압박하기 시작하자 효율 향상, 코스트 다운을 위해서 합리화(자동화)가 진행되었고,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인 진척을 배경으로 처리스피드의 향상을 꾀할 수 있었다. 결국은 경제성장이 둔화될 수록 기업간 경쟁력이 더욱 심해지게 되어, 납품 정확도나 서비스 수준의 향상이라는 경쟁에서 싸워 이기기 위한 전략적 로지스틱스로 발전하게 된다. 총 코스트는 낮추면서도 서비스 수준은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 추구를 위하여 많은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제조·판매·물류의 협동에 의한 효율향상] 이라는 인식에 일치하여, 서플라이 체인(서플라이어, 메이커, 도매업, 소매업, 운송, 고객) 전체에 걸친 효율향상을 목표로 삼고서 틀을 크게 확장시키고 있다. 목표는 순환형 로지스틱스 지금까지 물건의 흐름에는 조달물류·생산물류, 그리고 상품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판매물류 즉 유통·소비 이후 폐기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장면이 있지만, 거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그러나, 전술한 바와 같이 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추진하기 위한 사회경제시스템의 실현이 대명제가 된 이상, 소비후의 회수·재이용 또한 재자원화를 실현하여, 물건을 재순환시키는 구조를 구축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폐기물을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서플라이 체인과 마찬가지 리커버리 체인(고객·회수운반·집적·재생 … 공급)의 틀을 구축하여, 순환형 로지스틱스를 실현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생각된다. 반품물류 순환형 로지스틱스를 실현하는 데 있어서, 회수에서 재생에 이르기까지의 구조를 지금까지와 전혀 다르게 바꾸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반품물류에서 많은 힌트(노하우)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할 수만 있다면 시행착오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으므로, 시작부터 완성도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반품물류는 서플라이 체인의 과정에서 볼 때는 변칙이라고 할 수 있지만, 반드시 발생되므로 대응하지 않을 수 없는 불확정 요소가 많은 업무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품의 종류가 현격히 증가한데다 라이프 사이클도 매우 짧아지고 있어서 반품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서 반품물류가 매우 빠르게 확정업무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게 되면서, 다양한 합리화(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업계로서 출판업계를 들 수 있다. 상품으로서는 서적·잡지가 있는데, 특히 잡지는 수명이 짧고 신간 발매 직전에 회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 팔다 남은 것을 회수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고자 발행부수를 조정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예측이 빗나갈 경우에는 상당한 판매기회의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 이 업계에서는 가장 앞서서 반품을 확정업무로서 자리 매김을 하여 판매기회의 손실을 막아 왔다. 수요예측보다 약 2할을 높여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업계 내에서 순환구조를 확립시키고 리사이클에 관해서도 앞장서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반품물류의 개혁부터 전술한 바와 같이 매우 단명하다는 상품의 특성이 아니라도 도래할 순환형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 반품물류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반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유는 많지만, 발주미스·배송미스와 같은 인위적인 실수에 의한 것이나 불량품, 또는 상품교체·재고·취소 등이 있다. 불확정 요소가 많은 만큼, 이를 위한 보관장소나 자동화설비를 확보하고 있는 사업장은 아직은 소수에 불과하다. 보관장소의 유무를 불문하고 중요한 것은 즉시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관해도 전혀 이득이 없고 오히려 폐해를 가져오는 것이다. 반품상품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반품시스템의 구축은 단순히 코스트의 삭감뿐 만이 아니라 취급상품의 실태파악 및 영업기회 손실까지 발견하는 메리트가 있다. 나아가서는 거래처와의 신뢰관계를 두텁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되도록 빨리 개혁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PAS]는 반품물류의 자동화에 최적 [PAS]란, 낱개단위 자동분류시스템을 말하며, 폐사의 상품명이다. 상세한 내용은 <물류매거진> 2002년 1월호(96쪽 이후)를 참고하기 바란다. 배송센타 내에서의 노동집약형 작업은 수없이 많지만, 특히 피킹·출하검품·유통가공은 그 중요도가 매우 높은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피킹이나 출하검품 과정에서의 [PAS]의 활용은 이미 상당수의 실적이 있지만, 그 다음으로 중요도가 높은 작업으로서, 반품(입하)검품·반품(입하)분류가 있다. 여기에서도 [PAS]가 여러 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1998년 데이터에 의하면, 전체 판매대수의 16％가 반품물류의 자동화를 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여기에서 반품물류에 있어서 [PAS]의 도입 메리트를 간단하게 소개하면, 메리트① 인위적인 미스를 최소한으로 방지하도록 되어 있어서, 반품(입하)검품·랙보관 미스율 제로를 가능케 한다. ○효과로서 정확한 재고를 파악하여 철저한 단품관리가 가능해지므로 재고도 줄일 수 있어서 경비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메리트② 점포별 반품 데이터가 자동적으로 작성되어지므로 금액·개수 등의 정보를 바로 파악할 수 있다. ○효과로서 지금까지 애매해서 충분히 활용할 수 없었던 금액적인 데이터를 비즈니스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고, 그 처리속도도 현격하게 향상되어, 헤아릴 수 없는 경비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전체적인 반품의 동향도 파악하게 되어 경영정보로서도 활용할 수 있다. 메리트③ 반품(입하)검품, 카테고리별 분류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수작업에 비해서 약 1/2의 인력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효과로서 인건비의 절감은 물론이고, 작업인원이나 작업시간을 미리 파악할 수 있으므로, 센터내의 운용계획을 용이하게 세울 수 있으며, 잔업 등의 경비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작업자의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일에 대한 의욕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도입사례소개/大智通分化有限公司 大智通分化有限公司는 1999년 3월에 統一超商公司의 100％ 투자로 설립되었다. 그 前身은 統一超商公司가 소관하는 잡지물류센터였지만, 물류부문의 서비스수준 향상 및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독립되었다. 현재의 사업내용은, 대만 전지역에서 영업중인 세븐일레븐 약 3,300점포, 康是美드럭스토어 약 50점포를 상대로 잡지공급 및 반품처리를 하고 있다. 새로운 사업으로서는 인터넷을 통한 네트워크 판매사업에도 착수하여 급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 잡지의 반품처리 업무의 자동화 설비로서 [PAS]를 도입하여 사용중이다. 도입효과를 부사장인 Te Chi Chiu씨에게 여쭈어 보았다. 도입전에는 물류거점이 臺北·臺南의 두 곳에 분산되어 있었으며, 두 곳을 합쳐서 40명의 작업자가 약 110만권(월평균)의 반품처리를 맡아왔었다. 또한 당시의 취급 점포수는 약 2,500점포(월평균)였으며, 미스율은 1/2,000에 달했다. 그러나, 도입후에는 거점을 臺北 한 곳으로 집약하여, 32명의 작업자로 도입전과 동일한 약 110만권(월평균)의 반품처리를 하고 있다. 취급 점포수는 약 3,300점포(월평균)로 증가되었고 미스율도 3/10,000으로 감소되었다. 이와 같이 인건비가 2할 절감되고, 취급점포수의 3할 이상 증가에도 대응 가능하면서, 미스율도 감소하는 등 여러 면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여기서 간과하고 있는 점은 종업원의 기량 차이를 들 수 있다. 도입전에는 거의 전원이 숙련자로서 개인의 기량에 크게 의존한 결과였지만, 도입후에는 [PAS]를 정확하게 다루는 지식만 갖추면 숙련자만이 아니라 누구라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운용은 개시하여 아직 1년이 되지 않은 시기이므로, 앞으로 [PAS]를 도구로써 잘 활용하게 되면 더 많은 도입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결론 이제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인류에게 있어서 최우선 테마이며, 기업의 존속과 동등한 선에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바로 눈 앞에 오고 있다. 당면 목표인 순환형 사회를 서포트하는 구조가 바로 순환형 로지스틱스이다. 보다 나은 서포트 체제를 빠른 시일내에 갖출 수 있다면, 비즈니스 찬스를 바로 수중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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