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M실행과 리드타임관리 철칙①비즈니스정보시스템 목표와 IT 솔루션의 과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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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실행과 리드타임관리의 철칙①비즈니스정보시스템의 목표와 IT 솔루션의 과제 PLM, RDM, LTM 통합관리 능력이 기업 경쟁력 CFA는 컴퓨터, 통신, 경영, IT 등 모든 분야에 정통해야 자료제공 : 김동수 팀장 효성데이타시스템(주) SCM 사업팀 최근까지 한국내 SCM시스템 구축 방향은 SCP(Supply Chain Planning)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요즘은 SCE(Supply Chain Execution) 분야가 점점 중요시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재에서는 SCE를 중심으로 금후 물류/SCM IT분야의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것을 충분히 실행할 수 있는 노하우를 여러 회에 걸쳐 기술해 보고자 한다. 수회에 걸친 연재에서는 지금부터의 정보시스템 목표와 그것에 대응하는 IT솔루션에 불가피한 이하의 4가지 점을 알기 쉽게 서술해 가고자 한다. (1) 계획과 실행의 차이점 계획과 실행은 다르다. 시스템에서는 계획시스템과 실행시스템이 있다. 양 시스템을 잘 조절하는 것이 IT솔루션의 본질이다. (2) 3가지의 시간관리 3가지의 시간관리가 경영의 본질.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 제품라이프사이클관리), RDM(Research & Development Cycle Management : 연구개발능력사이클관리), LTM(Lead Time Management : 리드타임관리)의 통합관리와 연체 없는 실행능력이 기업의 실력이자 경쟁력이다. 상품의 수명,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간, 상품의 공급에 필요한 시간을 항상 정확히 Real Time으로 파악하여 신속하게 제어 할 수 있는 기업만이 살아 남는다. (3) 클러스터 병렬컴퓨터 비즈니스를 위한 컴퓨터의 목표는 클러스터 병렬컴퓨터가 된다. 세계에서 비즈니스 컴퓨터는 수년 이내에 병렬구조 컴퓨터로 바뀔 것이다. 그 결과, 초 병렬정보 처리기술과 Legacy로부터 효율 좋은 프로그램을 Update 하기 위한 종합화 기술이 IT의 중심기술로 된다. (4) CFA 등 살아남는 기업에서는 IT총괄관리, 실행책임자(CFA)가 필수로 된다. 기업의 CIO와 종래의 경영-IT컨설턴트는 CFA(Cross Functional Analyst and Officer)로 진화되지 않으면 안된다. 금후 IT의 관리 통괄자는 S/W, H/W, 통신, 경영 등 모든 분야에 정통해야만 한다. 컴퓨터의 중요성은 이제까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크게 된다. CFA는 기업전략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것을 지연없이 실행하는 주체로서 역할을 부담한다. 먼저, Plan과 Schedule의 차이를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어떤 저명한 IT전문지의 신입기자에게 ‘Plan과 Schedule은 어떻게 틀립니까?’라고 질문을 받았다. 그 때에는 ‘뭐 이런 초보적인 질문’이라고 느꼈지만 즉시 좋은 대답을 발견할 수 없었다. 잘 생각해 보면 이 2가지의 말은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언어인데도 불구하고 ‘IT전문가’로 자부하는 내 자신이 실은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 다음날 다른 컨설턴트와 영업들에게 질문해보았지만 누구도 납득할 수 있는 답을 내놓지는 못했다. 정답은 물론 [Plan은 중장기의 전략이고, Schedule은 단기적인 상세한 시간할당]이다. 예컨데, [PLAN = 실제시간의 흐름을 충실히 추구할 필요는 없는 것, Schedule = 실시간의 흐름에 따른 수순을 확정시켜야만 되는 것]이라는 의미로 된다. 한국어에서는 모두 계획의 개념으로 사용되므로 이것의 차이를 분명히 인식하지 않으면 경영과 정보시스템에 있어서 시간관리가 불가능하다. 기업내의 업무를 계층으로 이해하고 시간개념을 정리한다. SCM, CRM, ERP, EAI, EJB 등의 약어를 보고, 관련서적과 기사를 읽고, 세미나까지 수강한 결과 ‘왠지 이해한 것 같다’고 하지만, 실제 시스템을 앞에 두면, ‘어디부터 손을 봐야 할지 전혀 알 수 없다’고 하는 고객들이 상당히 많다. SCM세미나는 특히 그러한 경향이 현저하다. 원인은 서두에서의 얘기와 상당히 관계가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실시간」 과 「추상시간」의 차이를 명확히 하지 않은 채 시스템이 설계되고, 방대한 양의 소프트가 작성되어 가는 것에 기인하고 있다. 기업마다의 계층(직책)이 있고, 각각은 주어진 시간축의 길이에 대응해서 활동한다. 경영자는 10년 후의 목표를 예측하고, 최고의 전략을 결정해서 조직전체를 운영한다. 현장의 사원은 1분 1초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고품질의 상품을 만든다든지 안전한 물류를 실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것들을 지원해야 할 정보시스템은 특히 요즘 곤란이 극에 달하고 있다. 「누가, 언제, 어떻게, 무엇을 위해」활용하는가 조차 애매모호하게 되어 있다. 경영과 정보시스템의 관계를 정리하고 이해하자. 〈그림1〉은 현재의 정보시스템의 계층과 이것에 대응하는 경영과 정보통신기술을 정리한 것이다. 상위 4계층은 소프트, 하위계층은 하드와 소프트의 혼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친근감이 적은 것이 「비즈니스 실행 레이어」일 것이다. 이것은 SCE(SCM실행시스템)과 LTM(리드타임관리시스템) 등을 가리킨다. 더욱이 SCE는 OMS(수주시스템), TMS(수배송관리시스템), WMS(창고관리시스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단계가 되면, 구체적인 Image가 명확하게 된다. 당연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계층은 대단히 중요하고, 종래의 Legacy시스템과는 아주 다른 생각으로 개발되어야 할 서브시스템이다. 그리고, 이제부터 살아 남으려고 하는 모든 기업에 있어서는 필요불가결하게 됐다. 중요한 것은 이 계층과 하위의 두 개의 계층은 실제의 시간 흐름에 따라서 충실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 점이다. 결국 새로운 시대의 「실시간」 또는 「미션 크리티칼」 한 부분인 것이다. 이것에 대한 상위 3계층은 장기간의 업무와 계획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경영자에게도 이해되기 쉽다. SISS(경영전략지원시스템), SCP(SCM계획시스템), CRM, ERP 등은 경영 그 자체이고, 경영자와 중역(중간관리자)의 일을 강력하게 지원하기 때문이다. 힘있는 기업을 결정하는 것은 「비즈니스 실행 레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비즈니스 실행 레이어」에 관한 이해와 정비는 놀라울 정도로 낮다. 상세한 것은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현대의 비즈니스는 제품의 라이프사이클(Product Life-cycle Time : PLT), 연구개발 사이클(Research and Development-cycle Time : RDT), 공급리드타임(LT)라고 하는 3개의 시간 축 차원 안에서 성립하고 있지만, 이 3개를 정확히 인식하고 과학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은 적다. 종래의 PLT와 RDT는 중장기적인 것이고, LT도 그다지 짧지 않았기 때문에 경험적인 방법으로도 어떻게든 관리할 수 있었지만, 요 수년동안 상항은 일변했다. 〈그림2〉는 SCM과 LTM의 개념과 구성이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SCE는 OMS, TMS, WMS에 의해서 구성되지만, 최근에는 이것들에 실시간에서의 수요예측시스템(Requirement Predictive System : RPS)가 더해진다. 이러한 서브시스템은 엄밀한 시간축상에서 동작하지 않으면 안된다. 실제, 식품과 석유분야의 일본내 최대 기업에서는 전국에서 하루에 수만건 이상의 주문을 받고 있지만,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하기까지 허용된 LT는 길어야 12∼24시간이다. 출하, 적재, 배송 등에 반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SCE의 처리에 허용되는 시간은 수분∼2시간 정도. 또한 주문 건수의 반 이상은 변경이나 취소가 발생하고, 시시각각으로 변화한다. 거기다가 리얼타임에 추종하는 컴퓨터에는 말할 수도 없는 고속연산과 거대한 처리량이 요구된다. ‘이 예는, 제품사이클시간이 짧은 일상소비재를 다루는 특수한 분야에 한정되고 자기 회사의 비즈니스와는 무관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는 기업에는 미래가 없다. 예를 들면, 며칠 전 까지만 해도 「IT첨단기업」이라고 잘 알려져 있던 외국의 PC메이커 A사는 현재 방대한 재고를 안고 존망의 위기에 처해있다. 보통 「PC의 라이프사이클은 3개월」이라고 말한다. 신제품에 있어서도 정상적인 루트에서 적정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은 기껏해야 3개월이다. 그 정도로 고객의 요구레벨이 높아졌다고도 말하고, 그렇게 만든 것이 메이커 자신이라고도 말한다. 납품에 3개월을 필요로 한다면, 재고는 전부 불량재고가 된다. 또, 하루에 제품이 도착한다고 해도 약 50%의 재고가 불량이 된다. RT와 LT의 관리가 되지 않고, 게다가 제품연구개발을 갖지 않는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살아날 수가 없다. 이것은 국내기업의 거의 전부에 해당한다. 다른 예를 들어 보자. B사의 PC는 한대에 100만원이고 납품까지 1개월 걸린다. C사에서는 150만원이지만 주문한 다음날에는 본체 등의 표준부분이 납품되어서 우선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대부분의 고객은 C사에 주문할 것이다. 왜냐하면, 납품까지 1개월은 그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의 3분의 1이상을 낭비하는 것이 되고 PC 가격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50만원 분이 소멸하는 것과 같다고 하는 것을 무의식 중에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와 물류를 포함한 상품의 가격을 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코스트」와 「품질」이 아니고, 「리드타임의 짧음」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정보의 흐름」과 「제품의 흐름」을 정확하게 또한 고속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실행시스템을 갖는 것은 모든 종류의 기업에 필요한 것이 되고 있는 것이다. 시간축에서 본 정보시스템 「경영타임도메인 이론」 〈그림3〉은 정보시스템을 「실시간 = Schedule」과 「가상시간 = Plan」으로 분류한 것이다. 가로축은 단위 시간당 길이이고 「1일」이라고 하는 척도가 시스템을 분류하는 커다란 눈금으로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MRP(자재소요량계획)과 SISS 등은 명확하게 중장기의 시간을 관리하지만, 생산계획과 재고계획은 「플랜」과 「스케줄」의 쌍방에 속한다. 이것을 「롤링시스템」이라고 부른다. 1일∼2일 앞까지는 분단위의 상세한 시간분할이 요구되지만 그 후는 방대한 데이타를 바탕으로 1주일∼수개월 앞까지의 장기적인 플랜을 책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한편, 실시간의 정보시스템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OMS, TMS, WMS, LTM이다. 이것들의 동작에 대한 요구가 얼마나 엄격한 것인가를 안다. 여기에서는 「실시간과 가상시간을 얼마나 결합시킬 수 있는가라는 점이 앞으로의 정보시스템의 중요성이 담겨져 있다」고 강조해 두고 싶다. 비지니스용 컴퓨터는 클러스터 병렬을 수렴한다!? 변화의 징후는 이미 많은 장면에서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 2001년 9월 시점에서 세계의 주요 PC메이커/밴더의 거의 전부가 메인후레임의 제조를 중지했다. 그리고 단합이라도 한듯이 소형의 서버를 EIA준거의 범용 락커에 격납하는 「클러스터 병렬 컴퓨터」를 주력으로 정해 버렸다. 이러한 급속한 수렴에 따라서 OS(Operating System)은 UNIX와 Linux가 통합되어 PC와 소형의 시스템에서는 Windows가 살아남을 것 같다. 이러한 상황은 「거대한 처리량/속도가 필요」하다는 절실한 니즈가 만들어 낸 것이다. 컴퓨터가 기업의 실력을 자랑하는 악세서리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던 쯤에는 「컴퓨터 메이커마다의 개성」이라고 하던 것이 적지 않은 가치가 있었다. 그러나, 컴퓨터가 종래의 역할을 해내야 할 단계에 도달한 지금, 그러한 비효과적인 것은 전혀 의미를 갖고 있지 않다. 경영·IT·컴퓨터 등 모든 것에 정통한 CFA가 성공의 열쇠 이상을 구체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필요한 것이 CFA이다. 「경영의 프로」 「소프트웨어의 달인」 「프로그램의 신」 「하드라면 저에게 맡겨주세요」 「Network의 명인」 등 부분부분의 정통한 경영자와 기술자는 얼마든지 존재한다. 그러나 이제부터 필요한 것은 그것들을 굵은 선으로 엮을 수 있는 CFA다. CFA는 기업과 지방자지단체의 흐름을 쥔 Key-Man이고, 어떤 면에서는 CEO(Chief Executive Officer)의 상위에 위치될 수 있다. 따라서 종래의 컨설턴트, SE, CIO의 모든 재능을 겸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구체적인 요건은 다음과 같다. ※경영, 컴퓨터, 통신, 새로운 정보이론과 기술에 정통하고 있을 것 ※적절하고 확실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 것 ※신속하게 전략의 결정을 추진할 수 있는 Cross-Functional 분석 및 실행자일 것 본 연재는 이상으로 1회에서는 개요를 설명한 후 새로운 기술정보, SCE실행시스템, 그리고 SCM 개념의 전파를 위해 다음 호부터 순차적으로 설명해 나갈 예정이다. ※본 기고의 내용중 일부는 저자(히다찌엔지니어링 시니어컨설턴트)와의 협의하에, 저자가 기고한 해외전문잡지 월간솔루션 IT의 내용이 삽입되어 있음.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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