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약품 RFID / 팔탄 스마트플랜드 공장 전공정에 RFID 적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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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탄 스마트플랜드 공장 전공정에 RFID 적용 물류가시성 확보·유통이력추적·유효기간 관리 가능 ‘효율성·안전성 UP’  “한미약품은 2009년 개별 의약품에 RFID를 적용한 이후 생산현황 및 출하정보의 실시간 조회, 개별제품 이력관리, 반품현황 관리, 약국 재고관리 등이 가능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한미약품 이후 RFID를 일부라도 도입한 제약사가 16개에 이를 정도로 업계에 미친 영향도 크다. 그러나 아직 전체 의약품시장의 50% 이상을 RFID로 관리하는 목표를 이루지는 못하고 있다.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만 의약품 부정유통 방지 등 그 효과가 매우 크므로 의약품 RFID는 더욱 확산돼야 한다”한국자동인식산업협회에서 지난달 25일 개최한 ‘국가 물류인프라 혁신을 위한 한국자동인식산업 발전방안 워크샵’에서 한미사이언스 한재종 이사가 한미약품 RFID 도입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생산하는 모든 의약품에 RFID 태그를 적용, 연간 6,000만장의 태그를 사용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RFID 활용이 가장 잘 구현된 곳이 팔탄 스마트플랜트이다. 팔탄 스마트플랜트는 연면적 3만 6,492㎡, 지하1층~지상8층 규모로 2017년 완공됐으며, 연간 최대 60억정의 약을 생산할 수 있다.팔탄 스마트플랜트는 생산, 설계, 판매, 유통 등 전 공정을 RFID 기반 첨단 ICT 기술과 접목했다. 단순히 사람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공장 자동화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축적된 빅데이터를 토대로 생산 최적화 및 지능화를 구현했다. 생산이 완료된 의약품은 컨베이어 타고 포장라인에 들어오면서 RFID 태그가 있는 라벨을 부착한다. 이후 무게를 재는 중량선별을 거치면서 태그와 의약품이 매칭되고 정보는 서버에 기록된다. 제품을 박스에 담는 작업은 로봇이 진행한다. 박스는 정확한 태그 인식을 위해 밀폐된 차폐기로 이동하고, 리더기가 박스내 제품을 리딩하면 종류와 개수 등이 화면에 표시되며 박스에는 대표 바코드가 부착된다. 이후 로봇이 파렛타이징 작업을 실시하고 자동창고에 재고로 보관된다. 파렛트 4면에는 RFID 태그가 부착돼 있으며, 파렛타이저 작업이 끝나면 재고와 파렛트를 매칭하고 로케이션을 관리한다. 한재종 이사는 “파렛트 방향에 상관없이 태그를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 파렛트 4면에 태그를 부착했으며, 박스 단위는 물론 의약품 개별 단위로도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셀에 어떤 아이템이 있는지 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하 이후 약국에서의 재고관리도 수월해졌다. 영업사원이 리더기로 재고를 조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10분에 불과하며 정확성도 높다. 또한 문제 발생시 회수명령이 떨어지면 다른 제약사의 경우 미회수율이 70%가 넘는데 반해 한미약품은 정확하게 모두 회수한다. 한재종 이사는 “RFID 구축으로 물류 생산성과 효율성이 향상되고 특히 유효기간을 개월별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업계에서 RFID 필요성을 인지하고 확산돼야 그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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