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FID 물류W/G / LS산전, 국내최초 태그 양산라인 준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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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국내최초 태그 양산라인 준공 솔로몬나인, RFID 이용 경기장 입장시간 단축 글 : 모덕천 기자(dcmo@ulogistics.co.kr)  지난달 17일 RFID 물류/유통 워킹그룹(WG) 회의가 한국RFID/USN협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LS산전, 솔로몬 나인, 한국에이버리의 자사 및 RFID사업 소개가 진행됐다.특히 LS산전, 솔로몬 나인은 13.56㎒ 대역의 리더를 소개했다. 13.56㎒ LongRange Reader를 소개한 LS산전 관계자는 자사의 업무를 소개하면서 “LS산전은 기존 H/W장비를 제조해온 기반으로 RFID 리더 양산체제를 가져감으로써 기술, 품질, 가격 등의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RFID 산업 분야의 선두주자로 앞서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LS산전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리더 중에서 13.56㎒ Middle Range를 처음으로 개발했고, 이어 13.56㎒ LongRange 리더와 900㎒ 고정형 리더를 개발했다. 현재는 900㎒ Handheld 리더 개발을 거의 완성단계에 두고 있다고 한다. LS산전, 13.56㎒ 전제품 MIC 인증 획득 리더의 인증현황은 13.56㎒ 대역의 경우 전제품에 대해 MIC 인증을 마쳤고, 900㎒ 고정형 리더는 이번달 중으로 MIC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LS산전은 국내 최초로 리더를 양산할 수 있는 천안공장 생산라인 준공식을 지난달 10일 가졌다”며 “112평 규모의 생산공장은 연간 10만대의 리더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LS산전은 천안공장에 RFID 전용 테스트센터도 가동해 리더가 양산이 됐을 때 품질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태그 양산라인을 올해 내에 완공한다는 목표로 현재 추진중이며, 태그 생산라인이 완공된 후 이르면 올해에 연간 1억장, 2008년에 연간 3억장의 태그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LS산전 관계자는 13.56㎒ LongRange Reader에 대해 설명했다. LongRange Reader는 물류 및 공장자동화에 가장 적합한 국제표준인 ISO 15693을 이용해 태그를 인식하므로 표준화된 태그를 인식할 수 있다. 이 리더는 Multi-drop 방식을 지원해 부가장치 없이 쉽고 간편하게 상위시스템과 연결 및 제어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LS산전 관계자는 “생산라인에서 리더가 태그를 잘못 인식하거나 인식하지 못한다면 라인이 멈춰 큰 손실이 나기 때문에 태그 인식 및 제품의 안정성 보장을 위해 멀티드롭 방식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LongRange Reader의 크기는 290(W)×68(H)×130(D)㎜로 최대 인식거리 55㎝이다. 리더는 필립스, TI 태그를 인식할 수 있으며, 공장자동화, 도서관, 인원 관리(출입, 출역, 도난방지), 자재 재고관리, 물류관리시스템 등에 적용 가능하다. 솔로몬나인, “S/W하다가 H/W도 개발” LS산전 발표에 이어 솔로몬 나인 안종근 이사가 자사의 13.56㎒ Multi-RFID 리더를 소개했다. 안 이사는 “솔로몬 나인은 설립 초창기에는 H/W를 취급하지 않았으나, RFID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H/W 장비에 대한 불안정을 느껴 직접 장비를 개발하게 됐다”고 Multi-RFID 리더의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Multi-RFID 리더의 통신거리는 50m로 일반 건물에서 5층간 거리의 통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리더는 수신부 리더 1대에 최대 8대의 발신부 리더를 설치할 수 있고, 통신 인터페이스는 RS232, 리딩 거리는 5㎝이다. 리딩 속도는 발신부 리더를 8대 설치할 경우 1초 이내라고 한다. 리더의 작동에 대해 안종근 이사는 “최대 8대인 발신부 리더를 출입구마다 설치한 후 태그가 리더의 인식거리에 들어오면 이를 인식하고, 그 데이터를 수신부 리더가 가져간다”며 “수신부와 발신부는 양방향 통신이 아닌 수신부가 발신부의 데이터를 가져가는 단방향 통신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즉 발신부와 수신부가 동시에 데이터 전송하면 서로 같은 13.56㎒ 대역의 리더가 충돌할 수 있어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태그를 인식한 발신부의 데이터를 수신부가 차례로 하나씩 가져가는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발신부 리더는 10개 정도의 태그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갖고 있다고 한다. 안 이사는 “Multi-RFID 리더는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장 출입통제시스템으로 적용됐는데, 4,000명의 경기 관람객중 RFID 태그를 갖고 있던 1,000명은 10분만에 모두 경기장에 들어갔다”며 “이 사례로 비춰보면 앞으로 유사한 분야에 응용 가능성이 클 것” 이라고 전망했다. 안 이사의 발표에 이어 한국에이버리 관계자는 자사의 업무과 RFID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에이버리는 점착라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Stan Avery가 설립했으며, 1935년도 미국 LA에서 점착라벨을 처음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에이버리는 Fasson과 RIS 2개 그룹 체제로 운영되는데, 본사는 캘리포니아 Pasadena에 있다. 세계 47개국, 210곳에 제조공장과 영업지사가 있으며, 2003년도 미국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매년 420~440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에이버리는 1992년에 설립됐으며, 주요시장으로는 사무용품, 생활용품, 데이터프로세싱, 소매/유통/제조, 식품, 운송 등이다. 사업부는 점착 라벨, 그래픽 필름, 산업용 특수 테이프, 반사 필름, Retail Information System(RIS), Fastener 등이 운영되고 있다. RFID 사업과 관련해 한국에이버리 관계자는 “RFID 사업은 그룹차원에서 미래지향적인 전략사업”이라고 말하고 RFID 장비인 HF 13.56㎒과 UHF 915㎒에 대해 소개했다. HF 13.56㎒ ISO 15693은 Philips I. Code 1, I Code SLI, I.Code EPC transponder, Texas Instruments Tag-it HF-1 등을 지원한다. 저장 용량은 128bit~8,192bit이며, 해상도는 300dpi이다. CPU는 64bit이며, 초당 40㎜의 속도를 낸다. UHF 915㎒는 Class 0(Matrics), Class1(Alien), UCODE EPC 1.19(Philips)를 지원한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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