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쉬코리아 / 데이터·AI 기반 배송 최적화로 생산성 향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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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AI 기반 배송 최적화로 생산성 향상 TC·FC·MFC 등 물류인프라 확충 및 기능 확장  “메쉬코리아는 기존 라스트마일에서 쌓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업용 풀필먼트를 제공하는 물류 BPO 회사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복잡한 물류망을 시공간으로 분산해 유연하게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메쉬코리아 김명환 CTO가 디지털 유통대전 부대행사로 지난달 24일 개최된 유통 스타트업 토크 콘서트에서 현장 기반의 빅데이터와 AI 기술로 차량 배차 요건을 개선한 실제 사례를 통해 물류시스템의 혁신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또한 이러한 기술력이 기업별 의사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설명했다. 김명환 CTO는 “빅데이터와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부릉’이라는 플랫폼이 자체적으로 축적된 정보를 통해 종합적인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부릉은 개인별 현장 경험과 노하우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의사결정의 AI화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배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소비자 배송경험이 경쟁력 좌우 과거 B2B 물류는 대형화·규모화를 통한 효율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했다. 따라서 표준화된 운영 방식과 차량을 정기적으로 배차하는 방법을 통해 효율적인 대량 수송 및 지리적 분산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B2C 위주의 신유통시대 물류에서는 소비자의 새로운 배송경험이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따라서 많은 기업이 라스트마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당일배송, 새벽배송, 즉시배송 등 다양한 배송방법과 허브배송, 도심배송 등 최적화된 물류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명환 CTO는 “고객의 배송경험을 제고하기 위해 시간과 공간을 유연하게 결합해야 하는 등 물류가 복잡한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스트마일이 어려운 것은 기본적으로 소량 다착지 배송으로 다수의 차량이 필요하고, 소비자 주문은 빠르게 변하는데다 일정하지 않아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배송하다 보면 교통체증으로 시간이 늦어지는데다 차량 제한 등의 도착지 제약조건이 다 다르고, 신선제품인 경우 콜드체인이 필요하게 되는 어려움도 있다. 메쉬코리아는 IoT와 데이터, AI 등의 기술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즉, 물류센터, 차량, 배송기사, MFC를 디지털화하고 TMS, 기사 앱, AI 배차, 풀필먼트솔루션이 이를 컨트롤하는 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배송 현장 데이터와 마스터 데이터 통합해 개선  특히 부릉TMS의 경우 데이터 분석 노하우와 AI 기술을 활용해 비효율적 요소를 제거한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배송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주소의 경우 GPS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데, 실제 주소와 맞지 않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이처럼 이슈가 발생할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메쉬코리아는 빅데이터와 AI를 통해 여러 채널로부터 실시간 수신되는 다양한 현장 데이터와 기존 마스터 데이터를 통합해 정제, 분석 및 개선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지속한다. 김명환 CTO는 “배송기사의 수행이력정보를 통해 업무시간, 도착지별 체류시간, 도착지별 점착시간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추출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실적 분석 및 지표화의 기반 자료를 생성하고 가시화해 효율적인 배송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배송의 비효율적 요소를 제거한 최적화를 위해 서면조사, 센서 활용 등 순수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배차엔진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최적화된 배차를 10분 이내에 제공한다. 메쉬코리아는 실시간 배송과 관련해 AI 기반 ‘추천배차’서비스를 개발해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추천배차는 메쉬코리아의 AI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배송 주문을 자동으로 배차하는 서비스이다. 배송기사가 추천배차 기능을 활성화하면 주문을 수동으로 선택하지 않아도 배송기사의 현재 위치와 주문 수행 상황, 예상되는 배송 품질 등을 고려해 주어진 오더에 대해 최적의 배송기사가 자동 선택된다. 메쉬코리아는 추천배차 서비스 적용 이후 배송업무 생산성이 기존대비 11% 향상했다. 김명환 CTO는 “메쉬코리아는 데이터 및 AI를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수배송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빠른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MFC 연내 50개 및 향후 전국 300여개로 확대 물류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있다. 김포물류센터는 기존 TC(중계센터)의 역할에서 제품의 포장과 보관, 배송, 반품 등 종합 물류서비스 수행이 가능한 FC(풀필먼트센터)로 그 규모와 기능을 대폭 확장했다. 자동화설비 도입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시스템을 갖췄다. 주문받은 제품을 한번에 담아 포장할 수 있는 DAS를 통해 수십개에 달하는 박스의 동시 픽패킹(Pickpacking)이 가능해졌다. 픽패킹이 완료된 배송상자는 카메라가 코드를 인식하고 지역별 배송을 위해 자동으로 이동한다. 이외에 냉장 및 초저온 냉동 설비가 가동되는 풀콜드체인시스템도 구축해 밀키트나 생과일음료, 냉동식품 등의 신선도를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다. 도심형 물류거점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도 강남점에 이어 송파점을 오픈했다. MFC는 김포 및 남양주 물류센터와 450여개 부릉스테이션 등 물류거점과 실시간 연계해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 도심 라스트마일 배송을 최대 2시간 이내로 완료할 수 있다. 콜드체인시스템을 갖춰 밀키트 및 신선식품 보관도 가능하다. 메쉬코리아는 향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MFC를 연내 50개, 향후 전국 30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대형 유통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D2C(Direct To Consumer) 생태계아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형태의 커머스 시장에서 토탈 물류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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