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 / 인천신항 6선석 내년 개장 연간 최대 236만TEU 처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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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6선석 내년 개장 연간 최대 236만TEU 처리 신항 배후부지 냉장·냉동센터 15만평 유치 계획  인천항이 2015년 개장하는 인천신항을 비롯해 국제여객터미널 확충, 항만 배후부지 개발 및 공급사업을 통해 제2의 개항을 준비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지난달 한국국제물류협회와 공동으로 ‘수도권 주요 포워더 CEO 초청 인천항 설명회’를 개최해 인천항 운영 현황과 신항 개발계획, 포워더 고객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 등을 소개했다. 인천항은 국적선사 13개, 외국적선사 14개 등 총 27개 선사가 40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특히 국내 항만중 북중국과 가장 인접해 청도/대련/천진 등 북중국 주요 항만간 24시간 이내 운송이 가능하다. 북중국지역은 천진/대련/청도/상해/위해/닝보/연대 등 7개 항만에 14개 컨테이너 정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0개 항만 대상으로는 카페리 정기항로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카페리서비스는 통관이 간단해 긴급화물의 경우 항공운송보다 오히려 수송이 빠르기도 하다. 남중국 및 동남아지역은 남중국 항만을 거쳐 동남아 지역에 기항하는 형태로 운항중으로, 베트남, 태국 등 8개국 23개 항만에 19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만 3개의 동남아 신규 항로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이외에 PIL이 4,000톤급 선박을 통해 가나/베닌/나이지리아/카메룬 등의 아프리카 항로를, FESCO는 블라디보스톡/보스토치니 등 러시아 항로를 주1회 운항한다. 일본은 관동 및 관서지역에 3개 서비스, 한중일 Pendulu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항 총 물동량은 2013년 216TEU로, 총 물동량은 국내 4위, 컨테이너 물동량은 국내 3위에 달한다. IPA 마케팅팀 김순철 실장은 “올해 245만TEU, 내년 300만TEU가 예상된다”며, “전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35%가 동북아에 집중됨에 따라 지속적 잠재물동량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인천항 27개 선사가 40개 서비스 제공 인천항은 총 120개 선석, 접안수심은 최대 16m이며, 갑문을 기준으로 내항과 외항으로 구분된다. 내항은 48척의 선박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으며, 파도가 없고 항상 일정한 수심을 유지하기 때문에 자동차, 정밀기기 등의 하역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컨테이너, 양곡 등 다양한 화물을 취급하는 다기능 항만이다. 남항은 3,000TEU급 선박이 잡안할 수 있는 컨테이너 전용부두로 7선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북항은 원목, 고철, 사료용 부원료, 벌크화물 등 산업원자재 화물을 취급하는 종합항만으로 총 17선석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는 인천신항은 컨테이너 전용부두로, 부두길이가 3,300m에 달하며 총 12개 선석, 접안능력은 최대 1만 2,000TEU로 구성될 예정이다, 2015년에는 개장하는 A터미널은 한진컨소시엄이, B터미널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 운영을 맡게 된다. A, B 터미널은 각각 전체 면적 48만㎡, 안벽 길이 800m, 박지 수심 16m, 일시 장치능력이 3만 6,390TEU, 연간 최대 처리능력은 120만TEU에 달한다. 현재 개장을 위해 공사중으로 B터미널에 지난 9월 지난 9월 야드 크레인 7기가 설치된데 이어 지난달에는 하역 필수장비인 갠트리크레인 5기가 구축됐다. 길이 140m, 무게 1,500톤에 달하는 갠트리크레인은 시간당 45개 컨테이너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하역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22열까지 작업할 수 있다. 아암물류 2단지·신항 배후단지 개발 배후부지는 현재 86만㎡ 규모의 아암물류 1단지, 56만 5,000㎡ 규모의 북항 배후단지를 운영중이다. 아암물류 1단지는 16개 업체가 글로벌 소싱센터 8동, 소량화물 전용 LCL 공동물류센터, 냉동·냉장물류센터 2동 등을 운영중이다. 북항 배후단지는 목재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목재 및 산업 원자재 취급을 특화했다. 그동안 인천항은 배후부지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다. 김순철 실장은 “창고 회전율은 인천항이 가장 높다”며, “최근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배후단지 공급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IPA는 아암물류 2단지, 신항 배후단지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암물류 2단지는 195만㎡ 규모로, 이중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은 115만 6,000㎡ 규모이며 2017년 준공할 예정이다. 송도 신도시와 바로 인접해 있어 유통 및 보관을 병행하기에 매우 유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공항과 바로 연결되며 항만과도 매우 가까워 10~20분 이내에 항만과 공항에 접근 가능하다. 2018년 개장하는 인천신항 배후부지는 211만 7,000㎡ 규모로 물류단지는 133만 1,200㎡에 달한다. 이중 약 15만평은 냉장·냉동센터를 유치할 계획이다. 최근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인천항은 서울 및 수도권과 가장 인접한 항만으로 냉장·냉동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매우 높다. 특히 냉장·냉동물류센터는 신항 바로 옆에 위치한 LNG 인수기지에서 나오는 냉매를 사용할 수 있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철 실장은 “LNG 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162℃의 초저온 냉열 에너지를 냉장·냉동센터에 활용함으로써 전기료를 약 50%로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며, “이 냉열을 이용한 냉장·냉동물류센터 입주의사 수요 조사 결과 화주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밝혔다. 한편, IPA는 수출입 불균형 극복을 위한 수출화물 창출 장려 차원에서 2009년부터 포워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김순철 실장은 “올해 최소 50TEU 이상 신규로 수출한 포워더는 5,000만원, 수출실적이 100TEU 이상 증가한 포워더는 1억 5,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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