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류단지 공급현황 / 2분기 물류자산 총거래규모 6,567억원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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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물류자산 총거래규모 6,567억원 기록 물류거점 개발 민원 리스크 대응이 중요  CBRE 코리아가 발표한 ‘2019년 2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물류시장은 수도권 소재 다수의 물류센터 거래가 종결되면서 2분기 물류자산 총 거래 규모는 약 6,567억원을 기록했으며 안산, 평택, 이천에 총 3개의 A급 물류센터가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거래규모는 전분기 대비 약 38% 증가한 4조 3,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BRE 코리아 임동수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외 투자자의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활발하게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오피스와 물류 자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꾸준한 신규 물류센터 공급에도 일부 임차인이 추가 물류센터 검토시 최적의 입지 자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확장 전략을 다양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 이천 등 전통적인 물류거점의 개발 적합한 토지 부족 및 민원 증가로 신규 개발 프로젝트 허가가 까다로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서안성, 여주 등 주변 도시에 대한 개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이지스자산운용은 정부 주도로 물류시설 총공급량을 사전에 설정하는 ‘물류총량제’가 2014년 6월 폐지되고, 민간사업자가 물류단지 실제 수요를 인정받아 사업허가를 받는 ‘실수요 검증제’가 실시되면서 민원발생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총량제 폐지로 공급규제가 완화돼 민간개발사업의 진입장벽은 낮아졌지만 물류시설이 들어서게 될 지역의 주민의견이 사업진행 여부에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잡으면서, 주민의견 수렴과정에서 사업진행을 보류, 지연, 무산시키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신세계 하남물류센터로, 주민반대에 부딪혀 하남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지으려던 계획이 결국 무산됐다. 따라서 물류센터를 구축하려는 기업의 민원 대응이 매우 중요해졌다. 실수요 검증을 통과했던 이마트 안성 공도물류단지의 경우 민원으로 거의 무산될뻔 했으나, 2019년 4월 주민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 우선채용, 지역농산물 우선구매, 지역 건설장비/인력 적극 활용 등을 조건으로 이마트와 합의하고 경기도의회의 사업추진동의안 가결후 사업을 재개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민원으로 사업이 지연·중단될 수 있는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민원이 해소된 기공급 물류입지를 활용해 공급이 진행된다면, 향후 물류공급은 지속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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