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 모빌리티 혁신이 만드는 미래 물류·교통 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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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혁신이 만드는 미래 물류·교통 제시 뉴노멀 시대 물류 ‘e-풀필먼트 늘고 디지털화 가속화’  UAM(미래항공모빌리티)와 첨단물류, 자율주행 등 서울의 미래 교통비전을 제시하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가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됐다. 엑스포는 ▲UAM ▲첨단물류 ▲자율주행 등 3개 존으로 구성됐으며, CJ대한통운, GS칼텍스, LG전자, SKT, 네이버랩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40여개 참가기업들이 새로운 모빌리티 트랜드에 대응하는 비전과 기술을 선보였다. UAM존에서는 UAM 기체와 터미널 역할을 하는 허브, 안전한 운행을 위한 관제 등 UAM 핵심 기술 등 미래 서울의 하늘길을 여는 3차원 도심교통망 기술을 소개했다. 스마트물류존에서는 상품 주문부터, 주문한 상품의 이동경로를 따라 첨단물류센터의 물류로봇이 상품을 이송하는 모습과 라스트마일 배송로봇이 최종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등의 시연을 선보였다. 자율주행존에서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고밀도 지도 등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의 VR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42dot은 화물수송을 위한 자율주행 컨셉카를 출품했다.  한편, 엑스포 기간내에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CJ대한통운 안재호 이커머스본부장은 ‘뉴노멀 시대 물류산업 트랜드 및 CJ대한통운 사례’ 주제발표를 통해, 뉴노멀 시대 물류 키워드로 ▲e-풀필먼트 ▲라스트마일 ▲디지털화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제시했다.소비자의 온라인 주문 증가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e-풀필먼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빠른 배송, 맞춤형, 비대면 배송, 친환경 배송 등 희망사항이 늘어남에 따라 새벽, 당일, 즉시, 지정일 배송 등으로 소비자들의 라스트마일 수요가 다변화되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나 이동중지로 발생하는 인력공급 감소, 기업들의 비용 절감에 대한 요구 증대로 물류산업에서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도 트랜드중 하나이다. 인력공급 중단 우려, 물동량 증가에 따른 빠른 주문처리, 정확성의 향상과 비용절감이 필요해지면서 물류 각 단계에서 로봇 기술, 자동화 장비의 도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CJ대한통운 역시 피킹 고도화 시스템, 포장박스 추천 및 자동포장 시스템, 다면 바코드 스캐너 등을 물류센터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기업 고객들이 글로벌 공급망을 전환하면서 물류기업 역시 회복탄력성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물류사업에서 전통적으로 기업의 조달-생산-판매 프로세스에 맞춘 적시공급(Just in Time)이 중요했다면, 뉴 노멀 시대에는 긴급상황(Just in Case)에 대비한 신속한 회복탄력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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