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 / 운송 전동 통합솔루션 ‘브라이트드롭’ 사업 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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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 전동 통합솔루션 ‘브라이트드롭’ 사업 개시 올해 ‘전기파렛트·전기트럭’ 출시 물류시장 본격 진출  GM이 올해 전기 파렛트와 경량 전기 상용차를 출시, 물류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GM은 지난달 개최된 2021 CES에서 물류기업이 상품을 효율적으로 운송하도록 돕는 ‘브라이트드롭(BrightDrop)’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브라이트드롭은 전자제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며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높이는 신사업이다. 특히 직원 안전과 화물 보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GM은 브라이트드롭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동 수단에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GM이 신성장동력으로 물류를 주목하고 있는 것은 물류시장 성장에 기인한다. GM에 따르면 미국은 2025년까지 택배와 음식 배달 및 역물류에 대한 시장규모가 8,500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계경제포럼은 이커머스를 통한 도심지역의 라스트마일 배송에 대한 수요가 2030년까지 78% 증가하고, 세계 100대 도시에서 배송 차량 또한 36%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배송 증가로 인해 탄소 배출량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GM은 브라이트드롭을 통해 배송 시작부터 라스트마일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급증하는 배송 수요는 물론 친환경 이슈를 동시에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GM 매리바라 회장은 “브라이트드롭은 상품과 서비스를 더 스마트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며, “GM은 전동화와 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 텔레매틱스 및 기업 차량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품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운송할 수 있도록 상용 고객을 위한 새로운 원스톱-샵 솔루션(Onestop-Shop Solution)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거리 ‘EP1’ 장거리 ‘EV600’으로 상품 배송  GM이 브라이트드롭을 통해 올해 선보이는 설비는 보조 전기 파렛트 ‘EP1’과 경량 전기 상용차 ‘EV600’이다.올해초 출시할 예정인 EP1는 짧은 거리의 상품 이송에 적합한 물류설비로, 예컨대 택배차량에서 고객의 현관문 앞까지 상품 이동에 적용해 작업자의 노동강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P1은 작업자 보행속도에 따라 최대 시속 5㎞까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빌트인 전기 허브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약 651ℓ의 화물을 고정해 운반할 수 있으며, 최대 적재 하중은 약 91㎏이다. 조절식 선반을 통해 상품 정리가 가능하고, 잠금식 캐비닛 도어를 설치해 보안성을 높였다. 올해말 선보일 예정인 EV600는 장거리 상품 운송에 적합한 전기 상용차로, 소비자용 전기차에서 주행과 첨단 안전 및 편의기능을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다. EV600에 탑재된 얼티엄(Ultium) 배터리는 완충시 최대 약 402㎞, 120kW DC 고속 충전시 시간당 최대 약 274㎞를 주행할 수 있다. 약 1만 6,990ℓ 이상의 화물 적재공간을 갖췄으며, 약 454㎏ 미만의 공차중량(GVWR)에서 사용 가능하다. 기본 안전 기능으로 전방 및 후방 주차 보조장치, 긴급 자동 제동, 전방 충돌 경고, 추종 거리 표시, 전방 보행자 제동, 차선 이탈경고, HD 후방 카메라 등이 포함됐으며, 사각지대 조향 보조, 후진 자동 제동, 후방 보행자 경보 등의 기능은 추가 적용 가능하다. 또한 화물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모션 센터가 탑재된 적재함 보안 시스템이 적용되며, 전면 슬라이딩 포켓 도어와 대형 자동 개방 화물 칸막이 도어 등이 적용돼 효율성을 높였다. GM은 EP1과 EV600 등 브라이트드롭을 지원하는 통합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제공한다. 웹과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객은 브라이트드롭 제품을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EP1의 경우 위치 및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잠금 및 잠금 해제를 위한 원격 제어, OTA 업테이트 등을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EV600은 실시간 위치 정보, 배터리 및 충전 관리, 운전자 안전 코칭 및 사고 기록, 원격 진단, 안전 경고 및 예측 유지 관리가 가능하다. 브라이트드롭 상용화 위해 페덱스와 파트너쉽 체결 GM은 브라이트드롭 상용화를 위해 페덱스 익스프레스와 파트너쉽을 맺었다. EP1은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EV600은 올해말 출시 이후 시범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EP1 파일럿 테스트 결과 택배직원의 1일 패키지 처리 물량이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EP1 사용으로 패키지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노동강도가 감소했으며, 조작하기 용이했다고 덧붙였다. GM은 미국과 캐나다 고객에게 우선 브라이트드롭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브라이트드롭 제품과 통합하기 위한 기존 차량 개조를 포함해 충전 및 인프라 설치를 지원하고, 브라이트드롭 제품 운영 및 서비스를 관리하는 고객 지원팀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GM은 EP1과 EV600을 시작으로 탄소배출 제로 제품 포트폴리오 등 브라이트드롭 제품군을 계속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EP1을 운반하는 중거리 솔루션 및 신속한 화물 운송 차량 개념과 같은 수많은 컨셉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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