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롤 / 다양한 출력옵션 지원 ‘DC Platform’ 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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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출력옵션 지원 ‘DC Platform’ 출시 구동시간·교체주기 등 개별 롤러드라이브 상태 모니터링 가능  인터롤이 다양한 출력옵션을 탑재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롤러드라이브의 다양한 정보를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는 ‘DC Platform’을 국내에 선보였다. 기어드 모터없이 롤러드라이브만으로 중량물을 취급할 수 있으며 -30℃의 냉동 환경에서도 구동돼,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물류센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롤은 Industry 4.0에 발맞춰 혁신적이고 고성능의 DC Platform을 구현하기 위해 다년간의 개발과 총 1,000만 시간의 테스트를 수행했다. 레인당 롤러드라이브 25개로 구성된 14개의 테스트 레인에서 각기 다른 108종의 롤러 드라이브를 이용한 테스트를 거쳐 DC Platform을 완성했다. 인터롤 김준형 팀장은 “DC Platform은 기존보다 성능과 옵션을 대폭 향상시켜, 더 많은 데이터, 더 높은 정밀도, 향상된 전력 효율성 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대 250㎏ 고중량 제품 이송 가능  DC Platform은 기존 롤러드라이브 EC310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EC5000, 새로운 타입의 DriveControl 2048과 MultiControl Card Analog 및 Bus 인터페이스 타입, 파워 서플라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DC Platform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출력옵션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기존 EC310은 DC 24V(볼트)의 32W(와트)만 제공했으나, EC5000은 DC 24V뿐 아니라 DC 48V를 선택할 수 있으며 20W, 35W, 50W 등으로 출력 범위도 다양해졌다. 특히 50W의 경우 기존 50㎜ 직경보다 큰 60㎜로 늘린 롤러드라이브도 출시함으로써, 기어드 모터를 사용하지 않고 롤러드라이브만으로도 최대 250㎏의 고중량 제품 이송이 가능하게 됐다. 20W와 35W의 최대 하중은 각각 15㎏, 50㎏이다. EC5000의 최대 속도는 2.41m/s(약 144m/min)이다. 이처럼 출력옵션이 다양해진 만큼 고객은 취급하는 화물 종류에 맞춰 롤러드라이브를 선택함으로써 장비 사용기간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예측 유지보수 장점  멀티컨트롤 카드 BUS 타입 도입으로 고객이 직관적으로 롤러드라이브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기존 아날로그 타입은 단방향 통신으로 PLC 지시에 따라서만 작동했던 반면, DC Platform은 BUS 타입 도입으로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롤러드라이브의 시리얼 넘버, 전력, 인터페이스 종류, 기어비 등의 제품정보는 물론 내부 모터 온도, Start/Stop, 구동시간, 예상 잔여수명 및 교체주기 등 현재 롤러드라이브 상태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롤러드라이브에 대한 데이터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개별 롤러드라이브의 라이프 타임을 모니터링함으로써, 부품의 수명이 다 되거나 고장나기 전에 부품을 교체할 수 있게 됐다. 김준형 팀장은 “롤러드라이브의 구동시간이 초단위로 표시되고 Start 또는 Stop을 몇 번 했는지 등에 대한 수치도 확인할 수 있다”며, “교체 시점이 도래하면 오렌지색으로 바뀌고, 이후 빨간색으로 표시되면 교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고객은 사전 예측 유지보수가 가능하게 돼, 유지보수를 위한 스페어파트 재고 역시 예측해 구매할 수 있다. 이때 시스템상으로 각 부품에 대한 시리얼 넘버도 확인 가능하므로, 육안으로 일일이 시리얼 넘버를 확인할 필요가 없다. 롤러드라이브 위치 및 속도 정밀 제어 또한 BUS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객은 컨베이어의 가속 또는 감속 속도를 좀더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김준형 팀장은 “기존에도 속도를 바꿀 수 있었지만, DC Platform은 그 범위값을 좀더 정밀하게 원하는 만큼 세분화시킬 수 있다”며, “민감하거나 깨지기 쉬운 제품을 취급할 경우 필요한 기능”이라고 말했다. 이어 “2차전지의 경우 배터리 셀끼리 부딪히면 불량이 생길 수 있는데, 롤러드라이브가 움직이는 속도를 세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이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센서 없이 롤러드라이브의 위치 제어도 가능해졌다. PLC에서 구동/미구동 구간을 설정하면 정확히 그 자리에서 롤러드라이브가 멈추게 된다. 김준형 팀장은 “예컨대 로봇이 박스에 부품을 담을때 각각의 위치마다 센서를 부착해 서게 했지만, DC Platform은 센서없이 사전에 입력된 이동거리에 맞춰 박스가 멈추게 된다”며, “위치를 옮길 경우 기존에는 센서도 같이 이동해야 했지만, DC Platform은 시스템상에서 새로운 이동거리만 입력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IP66 등급으로 위생상 청결을 중요시하는 식품라인이나 제조공정에도 적합하며, -30℃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DeepFreeze 환경에서도 구동되는 컨베이어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다. DC Platform은 기어드 모터 대비 에너지 소비율을 50% 절감할 수 있으며, 소음이 매우 적어 작업환경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유지보수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김준형 팀장은 “국내 대형 이커머스기업뿐 아니라 물류기업에서도 EC5000을 도입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에너지절감 효과가 매우 뛰어나 ROI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롤러드라이브의 새로운 기능을 널리 소개해서, 고객들이 발전된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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