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E / 다양한 산업·상업용 도어 갖춰 선택의 폭 높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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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산업·상업용 도어 갖춰 선택의 폭 높여 자체 설계·생산·시공·A/S 등 기술력이 경쟁력 글 : 모덕천 기자(dcmo@ulogistics.co.kr) “물류현장에서는 저가 지게차에 대한 선호도가 줄고, 자사 특성에 맞는 고품질 지게차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주)TM지게차는 고객사 물류 특성을 빠르게 파악해 최적의 장비를 선정,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게차 랜탈 전문업체 TM지게차 김진호 대표는 자사 특성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지난 1995년 기성중기로 시작한 TM지게차는 1998년부터 동명중공업의 일산지역 영업 법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국산은 물론 일본·유럽산 지게차도 전문 제공하는 이 업체는 지난해 매출 25억중 지게차 랜탈부문이 90% 정도를 차지했으며, 판매·수리·A/S에 대한 평가도 뛰어나다. 김진호 대표는 “세계 각 지게차 회사마다 특징적인 제품들이 있다”며 “고객 물류센터 현황에 따라 각기 다른 제품을 추천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TM지게차는 최대 고객인 CJ GLS의 경우 엔진지게차는 두산, 리치타입은 클라크, 전동은 일본 니찌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CJ GLS의 전담 사업자로 선정 이런 3종류 지게차를 지난해 CJ GLS에 공급한 양은 각각 30대, 50대, 38대였다. 대량 공급이 가능했던 이유에 대해 김 대표는 “CJ GLS가 TM지게차의 고객 물류센터 현황 파악 능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9개 지게차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입찰을 실시한 CJ GLS는 TM지게차를 포함한 3개 업체를 전담사업자로 선정했다. 기존의 15개 업체에서 관리하던 226개 지게차를 소수 주력업체에 집중시킨 것이다. 이 과정에서 CJ GLS는 기존 30~40대 규모로 서울에만 국한됐던 TM지게차의 공급지역을 인천 일부지역을 제외한 수도권과 충청, 전라, 강원까지 넓히고 전담시켰다. 이는 입찰 선정된 3개사중 가장 넓은 범위이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평소 CJ GLS의 물류현황을 연구하며, 장비 사용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 온 것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에게 문제가 발생할 때 해결 능력이 타 업체보다 뛰어나고, 세계 장비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A란 업체가 지게차를 도입할 때 어떤 지게차 모델이 A사에 가장 적합한지 국내외 다양한 모델을 망라할 수 있는 점이 수주비결이란 설명이다. 또한 김 대표는 “이밖에도 CJ GLS는 사후관리, 전문성 등을 평가해 주력업체를 선정했다”며 “TM지게차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A/S 부문을 특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TM지게차는 A/S 센터를 본사 중심으로 운영중이다. 김진호 대표는 “A/S를 본사 중심으로 운영해 서비스가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게차를 공급할 때 고장에 대비한 예비 지게차를 함께 공급해 고객 신뢰를 더욱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TM지게차는 단 1대의 지게차를 공급한 현장에도 예비 지게차를 공급해, 고장수리 전에도 고객의 작업에 지장이 없게 하며, 1급 정비 기능사 자격을 가진 김 대표 외에도 7명의 기사들이 확실한 수리를 보장한다. 김 대표는 “A/S는 2차적인 문제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고장이 나지 않을 장비를 선정해 공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 내구성 강화 ITL 타이어 도입 한편 TM지게차는 올해 국내 최초로 캐나다 ITL사의 통타이어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중국의 SOLIS STAR Tire사가 OEM 생산하는 제품으로써, 일반 타이어의 80% 정도만 공기를 주입해 쿠션과 수명을 늘린 타이어이다. 김 대표는 “이 제품은 세계 표준의 Rim을 사용하고 공기압 타이어를 대체할 수 있다”며 “특히 Rim과 타이어의 미끄럼을 방지하는 ▲견고한 기초부 ▲철환봉층 ▲특수 고충격 흡수층 ▲내구성이 강한 표면층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찰력이 강하고 회전시 방해가 적을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것에 잘 견디어, 열악한 환경에서 고중량을 운반할 때 사용이 용이하단 평이다. 현재 SOLIS STAR Tire사는 린데, 도요타, 클라크, 니찌유, 두산 중국 공장 등에 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가격이 일반타이어보다 30%정도 비싸지만 뛰어난 기능만큼 국내에서도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며 “작년 12월 TM지게차가 이 제품에 대한 한국 공식 에이전트가 됐다”고 밝혔다. TM지게차는 이밖에도 일괄보수캡과 새로운 모터 컨트롤러의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일괄보수캡은 하나의 주입구로 배터리액을 주입하고, 일정량이 채워지면 자동으로 주입이 멈추도록 설계됐다. 김 대표는 “기존 배터리는 여러 주입구로 배터리액을 주입해야 하는 불편과, 배터리액 양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어 보충시 액이 넘쳤던 문제가 발생했다”며 “일괄보수캡은 이를 해결한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독일의 한 지게차 제작 업체와 단독계약을 추진중인 새로운 모터 컨트롤러는 DC모터를 AC모터로 전환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컨트롤러는 제품의 부피와 무게를 최소화 시켜, 컨트롤러가 탑재된 지게차 앞부분으로 중심이 쏠리는 문제를 해결했다. 김 대표는 이 제품을 단독 계약으로 국내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매출 40억원 목표 김진호 대표는 이런 신기술 도입으로 올해 새로운 고객 유치에 매진할 계획이다. 현재 CJ GLS외에 동일유통, 삼진GLS, 하이로지스틱스, 하이리빙 등 300여개 주고객을 갖고 있는 TM지게차는 추가로 국내 두개 업체의 수주를 모색하고 있으며, 수주량은 각각 120대와 40대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타이어 부문에서만 5~10억원, 전체 4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선진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고품질 서비스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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