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크 신제품 출시 / 미래형 표준 2~3톤급 엔진지게차 GenTS 선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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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표준 2~3톤급 엔진지게차 GenTS 선보여 기존 장비에 비해 성능·효율·편의·안전성 대폭 향상 송주현 대표, "엔진지게차 시장회복 전기를 마련하겠다" 글 : 모덕천 기자(dcmo@ulogistics.co.kr)  세계 최초로 지게차를 개발한 클라크가 신제품인 GenTS를 출시했다. 신제품 모델명인 GenTS는 Genesis Tomorrow's Standard로 클라크의 미래형 지게차 표준 장비를 의미한다.클라크(대표 송주현)는 지난달 5일 경기도 부천 본사 전시장 및 창원 공장에서 전국의 주요 고객 250여명을 초청해 신개념 새 지게차인 GenTS 발표회를 가졌다. 부천 본사 전시장 발표회장에 참석한 송주현 대표이사는 “이번 GenTS 출시를 계기로 엔진 지게차 시장회복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72페이지 박스 기사 참조) 클라크측은 이번 신제품에 대해 성능과 품질향상에서 고객중심 장비를 만든다는 목표로 장비를 개발했으며, 클라크 100년 역사의 자존심과 90년 기술력을 고스란히 담아 제2의 도약을 위한 글로벌 제품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지게차는 국내 지게차 수요의 약 40%를 차지하는 엔진식 지게차로 이전 장비에 비해 성능과 효율성은 높이면서 운전자의 편의 및 안전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미려한 디자인에 강력한 힘 GenTS는 외형이 거친 현장에서 작업하기에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미려한 디자인을 소유하면서 힘은 강력하다. 초강력 디젤 얀마엔진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이 엔진은 국내 배출가스(Level 2) 기준을 만족하면서 어떤 작업현장에서도 성능 이상의 힘을 발휘하며, 소음과 매연이 적어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대용량 클러치팩, 고정도 필터 채용으로 트랜스 밋션의 내구성을 극대화했으며, 전·후진 변속시 충격을 극소화해 편안한 운전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트랜스 밋션 상부에 장착된 컨트롤밸브는 유지보수가 용이해 장비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습식 브레이크 및 Brake Valve 적용으로 제동력 향상 및 페달 답력을 감소했다. 차체의 진동 저감 및 운전자 피로도 감소를 위해 분리형 Transmission과 Drive axle을 적용했으며 V-Shape 엔진 마운트도 적용했다. 후드 마운팅도 직접 후레임에 조립했다. 소음 먼지 최소화 GenTS는 운전자 중심의 뛰어난 편의성을 자랑한다. 우선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엔진 후드에 장착된 유압레버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운전자의 작업 피로도를 회소화했다. 쇼바를 적용해 핸들의 위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승용차 수준의 핸들을 적용했다. 또한 풀 서스펜션 시트를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이 시트는 표준장착으로 운전자의 작업 피로도를 최소화한다. 75도의 리크라이닝이 가능하며, 50~130㎏까지 몸무게에 맞게 하중조절이 가능하다. 장시간 운전시 척추상체 및 골반부위를 최적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운전자에게 최대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특히 서스펜션 항정거리가 타사대비 20㎜가 긴 60㎜로 험지 작업시 운전자에게 충격을 주지 않는다. 아울러 승용차 수준의 무단 위치제어가 가능한 조향 핸들은 운전자의 체형, 운전습관에 맞춰 작업이 가능하도록 해 운전자의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주차브레이크도 기존 지게차와는 달리 승용차 타입의 토글식 주차 브레이크 적용으로 운전자 이석시 주차브레이크 작동이 용이하도록 했다. 인친/브레이크페달은 기존 Hang-on 방식에서 Push Down Type으로 적용했다. 운전자 공간과 승하차 공간도 지존 장비에 비해 대폭 넓혔다. 중앙 집중식 계기판 및 저상형 카울도 적용했다. 시트 자동 잠금 기능 채용 GenTS는 작업능률과 안정성에 대한 조화를 실현했다. 먼저 마스트실린더 내부에 쿠션기능 적용으로 마스트 상·하강시 충격을 감소시켰다. 이에 따라 부하작업시에도 포크의 급하강을 방지해 중량물 작업시 안전한 작업을 도와주며, 쿠션기능 작동으로 포크가 작업장에서 닿기 전 운전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Flow regulator 기능을 MCV에 추가 및 캐리지 구조 변경으로 전방 시야성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운전자의 사각지역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안전에 우선한 설계를 바탕으로 고강도 C-I RAIL 조합의 단단하고 견고한 마스트를 구성했으며, 리미팅 밸브가 실린더 포터에 부착돼 작업화물로 인한 호스 파손시 포크 급강하를 막아 운전자 및 화물을 보호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시트 자동 잠금 기능을 적용해 운전자가 시트에서 이석할 경우 안전장치가 작동돼 레버 이상 작동 시에도 작업장치가 작동하지 않도록 해 운전자 및 주변의 안전을 확보했다. 승용차 타입의 Fuse Box와 Relay를 적용, 한곳에 집중 배치해 정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손쉬운 오일점검 및 에어크리너 교환뿐만 아니라 일상점검이 용이해 장비의 수명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했다. 미니인터뷰 / 송주현 클라크 대표이사 "유럽형 3륜 지게차 등 신제품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 GenTS 발표회장에 참석한 클라크 송주현 대표이사는 “영안모자가 클라크를 인수한 이후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우선 인수 원년인 2003년에 비해 2006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2007년 상반기도 작년 대비 15% 이상 신장률을 보이고 있어 연말까지 2,300~2,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송 대표는 말했다. 송 대표는 수익면에서도 인수 첫해인 2003년을 제외하고 지난 3년간 안정적인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능력도 확대됐다. 창원 공장이 1만 5,000대 규모를 갖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중국 청도에 공장을 준공해 추가로 1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미국 공장의 Class 2 제품의 현지 조립도 재개되어 약 1,000대 정도 추가 생산 가능하다. 창원 공장은 택타임 단축 및 로봇 자동 용접라인 설치로 생산 효율이 크게 제고됐다. 송 대표는 특히 주목할 사항은 활발한 신제품 개발 및 출시라고 언급했다. 최근 클라크는 신제품 출시를 보면, 2005년 EPX시리즈, 2006년 CRX, GEX, C60-80을 선보였으며, 이번 GenTS의 출시에 이어 연말에 3륜 구동 유럽형 전동차 GTX 출시할 예정이다. 송 대표는 신제품 개발뿐 아니라 해외 판매 유통망도 재정비했다고 말했다. 5개의 해외 판매법인과 320여개 딜러망을 재구축한 것이다. 국내의 경우 딜러 대형화 전략을 추진중이며, 고객 등록제 실시로 시장 질서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판매망 확대 진행 송 대표는 2007년이 클라크에게 특별한 한해라고 말했다. 먼저 회사명을 CMHI 영안 개발(주)에서 (주)클라크로 바꾼 것이다. 또한 1917년 세계 최초로 지게차를 발명한 이래 올해로 90주년을 맞았다. 이와 관련 송 대표는 지난 5월 31개국 300여명을 초청해 미국의 켄터키주 렉싱턴에서 9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시장을 신축하고, 본사 사무실 및 부품창고를 이전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GenTS를 선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송 대표는 “지게차 국내 판매에서 전동차 부문은 절반 가량을 석권하고 있으나, 엔진식 지게차는 경쟁업체에 비해 열세였는데 이번 GenTS 출시로 시장회복의 전기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클라크 경영방침 및 중장기 비전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올해 경영방침을 고객우선, 품질우선, 인재우선으로 세웠다며 장기적으로는 2011까지 3만대 생산 판매, 세계 7위의 지게차 업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게차가 아닌 2~3개 신제품을 개발·판매할 예정이며, 해외 기지를 유럽 및 브라질로 확대하는 한편, 동유럽, 중동, 아시아지역, 중국 등으로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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