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국토교통 기술대전 / 미래 성장동력 국토교통기술 한눈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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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동력 국토교통기술 한눈에 ‘더 좋은 기술, 더 나은 미래’ 주제로 7개 전시관 구성  국토교통 분야의 주요 연구 성과와 신기술을 볼 수 있는 ‘2017 국토교통 기술대전’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국토교통기술대전은 미래 성장동력이 될 국토교통 연구성과와 건설·교통 신기술이 총망라된 국내 유일의 국토교통기술 성과 전시회로, 117개 과제 및 기관의 전시를 비롯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국토교통 과학기술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이번 전시회는 ‘더 좋은 기술,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7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어울림관(복지기술)·이끌림관(안전기술)에서는 ‘더 좋은 기술’을 모토로 제로에너지 주택, 공간정보기반 지능형 방범기술, 철도안전시스템 등 국민의 복지와 안전 향상에 기여하는 기술들이 전시됐다. 두드림관(세계화기술)·설레임관(미래기술)에서는 스마트시티, 고수압 초장대 해저터널 기술, 자율주행차, 무인항공기 등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 줄 세계 수준의 기술과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기술이 소개됐다. 이외에 중소기업특별관, 기술인증관, 창업사업화관 등 총 3개의 중소기업 전시관을 마련해 중소기업 참여 비중을 전년 16%에서 24%로 높이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에게 전시관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부대행사로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의 릴레이 강연으로 구성된 지식포럼이 개최됐다.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 캘리포니아 대학 데니스홍 교수, 다음소프트 윤준태 부사장, 한양대 선우명호 교수가 강사로 나와 ▲포노사피엔스와 4차 산업혁명 ▲로봇다빈치, 꿈을 설계하다 ▲자율주행자동차와 미래 교통 ▲빅데이터와 AI : 분석에서 스토리텔링까지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외에 대한토목학회 등 국토교통 관련 5개 학회의 학술포럼, 국토부 분야별 R&D 정책세미나 등 학계와 정부의 다양한 행사도 함께 개최됐다. 교통연구원 트레일러 경량화 & 운송용기 최적화 기술  교통연구원은 도로화물 운송시 연료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트레일러 경량화 & 화물차 공기저항저감 장치 & 운송용기 최적화 기술을 총 4차년도 연구과제로 진행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차년도 기술개발 성과물로 ▲적재용량 확장 다용도 카고트레일러 ▲화물차 공기저항 저감장치 ▲접이식 모듈형 경량 온·냉장 겸용 컨테이너 기술을 소개했다. 적재용량 확장 다용도 카고트레일러는 독립 차축(Stub Axle)과 경량화 설계를 적용해 기존 72.9㎥의 적재공간을 85.5㎥로 증대시켰다. 또한 적재공간 증가와 경량화를 통해 1대당 연간 유류소비,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를 15.6% 감축했다. 화물차 공기저항 저감장치는 측면부 바람의 영향, 차량에서 발생하는 와류 및 공력소음 등을 저감시키고, 와류로 인한 에너지 소모를 저감시키는 기술을 적용했다. 풍동실험 결과, 사이드 스커트는 최고 6.1%의 항력과 보트테일은 8.1%의 항력이 저감됐으며, 혼합설치시 최고 14.3%의 항력 저감효과 및 연비 6.6% 저감이 검증됐다. 접이식 모듈형 경량 온냉장 겸용 컨테이너는 PMC 및 단열소재를 적용하고 열교 최소화를 위한 Double layer 구조, 3중 실리콘 패킹 구조 설계를 통해 외기온도 30℃에서 2~10℃ 8시간 온도유지가 가능했다. 또한 컨테이너간 중첩 구조와 네스팅 접이 구조를 적용해 회수물류 효율 100%를 달성했다. 로지스올 유리전용 모바일랙  로지스올은 유리를 보관 이송할 수 있는 유리전용 모바일랙을 선보였다. 현재 유리를 이송하기 위한 장비로 A형/L형 랙이 있으며, 유리에 따라 규격이 다른 약 20개 프레임이 사용되고 있다. 유리 수송을 위해서는 유리에 코르크패드를 부착하고 A형/L형 랙에 적재한뒤 1차 래핑, PP 밴딩후 2차 출하 래핑작업을 거친다. 그러나 이렇게 포장을 해도 유리 출하 이동시 1%의 파손률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로지스올은 포장 작업없이 다양한 크기의 유리를 적재할 수 있는 모바일랙을 개발했다. 모바일랙은 ▲유리를 적재해 이송하는 컨베이어부 ▲유리 측면을 고정해 운송중 파손을 방지하는 고정부 ▲모터와 베벨기어 조립으로 일체형으로 동작하는 구동부 ▲제품 및 작업자 감지후 가동하는 동작 제어 등의 센서부·동작모션 제어부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즉, 유리를 모바일랙 내의 컨베이어에 끼우면 가이드가 유리 크기에 맞춰 고정시킨후 뒤로 움직이면서 차례대로 적재된다. 컨베이어 이동은 자동형/반자동형 2가지로 제작했다. 모바일랙은 다양한 사이즈 및 두께의 유리를 최대 20장 적재할 수 있어, 기존 랙 대비 적재율을 10% 향상시킨다. 또한 2단, 3단의 다단 적재도 가능하다. 이외에 접이식 기능으로 회수시에는 반으로 접어 3개까지 적재해 회수 가능하다. 모바일랙의 가장 큰 특징은 파손율이 0%라는 점이다. 또한 11톤 트럭 기준 차량당 최대 적재량은 240장으로, A형 랙 120장 및 L형 랙 204장보다 적재량이 향상된다. 아울러 포장비, 포장 인건비 등이 들어가지 않아 물류비도 22%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야적유리를 랙에 보관하면 품질도 보장된다. 로지스올은 올해 15개 유리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시범운영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 및 렌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일본 등 해외 판로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유일FA NO 레일형 초저온 이동랙  유일FA는 물류센터 바닥에 레일을 설치하지 않고 제어 및 통제가 가능한 NO 레일형 구동 베이스 모듈을 개발했다. 베이스 모듈에는 초저온 상시 구동이 가능한 구동체와 Anti-Slip형 구동 휠이 설치돼 있다. 베이스 모듈은 마그네틱 센서를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레일이 필요없으므로, 물류센터 바닥 레일 시공 및 바닥 평탄화 작업에 들어가는 시간이 단축돼 이동랙 설치 기간이 3~4일에 불과하다. 따라서 기존 전동 파렛트랙 설치에 필요한 약 14일의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다. 베이스 모듈은 2열과 3열, 5열의 랙을 설치할 수 있도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동 속도는 420㎜/s이며 다중모듈 제어로 작업 대기시간이 감소하고 생산성도 향상된다. 랙은 고강도 경량화 설계 기술을 적용해 단당 3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했으며, 비틀림 방지 등 -50℃의 초저온 환경에서도 소재변형이 최소화된다. 또한 배터리를 내장해 충전방식으로 전원을 공급하기 때문에 케이블로 인한 사고위험을 미연에 방지한다. 진입감지 센서를 장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작업중 랙 사이를 지게차 등이 통과할 경우 센서를 통해 감지하므로 위험성이 사전에 차단된다. 또한 바닥의 작은 이물질이나 미끄러짐에 의해 이동중 경로를 이탈할 경우 구동 베이스 하부의 주행궤적센서로 감지해 베이스 전후 움직임을 통해 주행경로로 복귀한다. 이외에 유일FA는 물류센터에서 보관위치 관리 및 스케줄 관리를 통해 화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하는 실시간 최적 보관위치 관리기술도 개발했다. 패키지 형태의 WMS와 달리, 이동랙 환경에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모듈 형태의 싱글 소프트웨어이다. 이동랙을 활용하는 물류센터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와 입출고 빈도를 고려한 보관위치 결정, 장비 효율성을 고려한 작업 스케줄 관리를 최적화해 보관비용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기존 WMS 상에서는 IMS와 유사한 형태로 WMS 세부 모듈에 해당한다. 유일FA는 내년 시제품 판매를 위해 올해 이동랙을 업체에 적용하는 현장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효광 에어쿠션 트랜스포터  효광이 선보인 에어쿠션 트랜스포트는 고압 공기를 활용해 중량물을 들어올려 이송하는 설비이다. Air Floating 쿠션 모듈과 방향제어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Free Directional 구동휠을 탑재했으며, 바닥면과의 비접촉 또는 최소 접촉으로 클린룸에도 적용 가능하다. 유무선 조이스틱을 활용한 원격제어가 가능하며, 구동장치를 탑재하지 않은 경우 핸드캐리어처럼 사람이 직접 작은 힘으로도 1톤 이상의 중량물을 손쉽게 이송할 수 있다. 에어쿠션 트랜스포터는 금형공장이나 제지, 철강 등 중량물을 취급하는 현장에 적용하기 적합하며, 고압 공기를 공급하는 호스를 연결하는 경우 공정이 규격화된 공장에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효광은 에어쿠션 트랜스포터를 통해 중량물 취급장치 설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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