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섬유산업연합회 / 섬유산업 e-Catalogue 표준제정 결과 공청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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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산업 e-Catalogue 표준제정 결과 공청회 의류제조·유통업체간 거래정보 호환가능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주최한 섬유산업 e-Catalogue 표준제정결과 공청회가 9월 27일 섬유센터에서 열렸다. 그동안 한국유통정보센터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섬유산업 SCM 및 전자상거래를 위해 상품정보교환에 따른 시간, 비용증가 및 시스템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한 표준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한국유통정보센터 홍일기 연구원과 삼성물산 텍스토피아 이병도 부장이 의류부문과 직물부문의 e-Catalogue 표준제정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의류부문 업계 요구사항 최대한 반영 표준화사업은 섬유산업 국제표준기반 전자카탈로그 데이터세트를 제정하여 온·오프라인에 모두 적용 가능한 카탈로그 표준을 도출한다는 목표로 약 2개월동안 진행되었다. 우선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80여개 업체의 데이터세트와 상품마스터를 조사하고 업계의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반영하였으며 국제표준을 도입하였다.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EAN International, ISO, GDAS 등의 국제표준과 상품 마스터, 분류체계와 같은 국내 자료를 수집하고 의류상품 DB layout 표준화 및 데이터 수집사업 결과를 반영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의류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항목과 내부관리를 위한 항목으로 구분하고 GDAS 그룹에 해당하는 항목과 추가로 필요한 항목을 추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DAS는 국제상품코드관리기관인 EAN International / UCC에서 Global Standard를 기반으로 각국의 전자카탈로그 연계 및 호환성을 위해 개발한 전자카탈로그의 국제표준데이터 세트이다. 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실무자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하여 3차에 걸친 회의를 갖기도 하였다. 또한 표준 데이터세트 권고(안)을 검증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국제표준의 적용과 현업의 의견이 적절하게 반영됐다는 평가를 얻어냈다. 따라서 의류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간 적용되는 의류상품 표준 데이터세트(안)의 마련으로 신속 정확한 의류상품정보 및 입력을 통해 효율성이 증진되는 직접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간접적으로는 섬유산업 전자상거래를 위한 e-Catalogue 기반이 구축되어 업계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업체간 문서체계 호환성이 제고되며 의류 및 유통업계간 상품정보 및 거래정보 교환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사업 좀더 거쳐야 의류부문 데이터세트 그룹은, 12개의 그룹으로 정의되고 전체 114개의 데이터필드로 구성된 GDAS에 근거하였다. 그러나 외국과 우리의 의류 유통환경은 많이 틀리기 때문에 현재 국내 실정과 의류상황에 안맞는 사항은 조절하여, 불필요한 필드는 삭제하고 추가로 생성하기도 하여 82개 필드로 구성하였다. 12개 그룹중 측정단위 그룹은 상품깊이, 높이, 너비, 상품총중량 등 상품규격과 측정단위에 대한 정보를 나타내는 필드들로 구성되는데 의류쪽에는 크게 필요하지 않으므로 가장 많이 삭제하였다. 그러나 박스나 파렛트 단위 측정 등은 그대로 남아있다. 의류부문 데이트세트 권고안도 제정하여 각각의 그룹에 대한 정보속성 표시나 데이터 필드, 포맷 등을 표시할 수 있다. 홍일기 연구원의 발표에 이어진 질의응답에는 e-Catalogue 표준제정이 당장 활용가능하냐는 질문이 많았다. 이에 홍일기 연구원은 현재 여러 업체마다 자체 카탈로그가 구축되어 각각의 체계로 구현되고 있어 여러가지 낭비가 많은 실정이라고 말하면서, 하나의 표준이 제정되었으므로 이 안으로 활용하면 서로 호환가능하나 아직은 시범사업을 좀 더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직물부문 표준분류체계 정립 뒤이어 텍스토피아 이병도 부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섬유산업 직물부문 e-Catalogue 표준 제정 사업은 섬유직물 제품의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데이터 항목 추출과 가공직물 제품의 표준 분류체계 및 코드화를 주 사업내용으로 한다. 본 사업도 섬유부문과 마찬가지로 GDAS를 기반으로 국내 직물 업계의 환경과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전자상거래시 필요한 데이터 항목들을 추출하고 가공직물 제품의 분류체계를 코드화하여 업계의 전자상거래 참여도를 높이고, 나아가 한국의 섬유수출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가공직물제품에 초점을 맞춰 업계의 실거래에 사용되는 가공직물 제품 분류체계를 수집하여 공통된 부분을 기준으로 표준분류체계를 만들고, 이를 학계 전문가들이 이론적 검증을 실시하여 타당성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표준분류체계를 정립하였다. 또한 업계에서 가공직물제품의 거래를 위해 사용되는 문서들을 수집하고 문서 내용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에 요구되는 공통 데이터 항목을 추출하여 표준 전자카탈로그 개발을 위한 데이터세트를 제안하였다. 삼성물산 텍스토피아는 표준데이터세트를 위해 먼저 Field-Committee 모임을 통해 업체 자료수집 및 표준안을 토의하였다. 그 후 국제표준안을 적용하여 객관성, 국제적 범용성을 확보하고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활용하여 이론적 체계를 검증하였다. 테스트 통해 실용성 검증 또한 공청회를 열어 폭넓은 실무자 층의 이해를 도출하고 500여 업체를 대상으로 거래관련 문서수집과 표준안 검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실용성을 확보하였다. 마지막으로 Uni-Test를 실시, 샘플 DB 구축을 실험하여 시스템적 실용성을 검증하였다. 상품분류체계와 거래정보 데이터세트 표준제정에, 업계의 대표적인 섬유직물 제조업체 안이 충분히 반영된 대한민국 표준안을 만들고자 구성된 Field-Commettee는 화섬, 면, 모, 견직물 업계 대표회사 등 총 16여개사가 참가하였다. 총 3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표준 분류체계를 검증하였다. 학계, 연구소, 업계 전문가 등 총 11인이 참여한 자문위원단은 이론적 체계와 타당성을 갖춘 표준안을 만들고자 2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최종의견서를 제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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