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구축 | |||
 
|
|||
|
|||
|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구축 콜드체인 기반 보관·수배송 유통체계 마련  김해시에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가 6월 오픈한다. 김해시는 바이오의약품의 투명하고 안전한 콜드체인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실증사업을 추진해왔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국토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 시비 10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당초 사업완료 시점인 9월보다 3개월여 앞당겨 개소한다. 현재 의약품 시장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의약품 도매업체 수와 함께 유통·물류 시설이 낙후된 영세업체의 비중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자체창고 보유업체가 약 3,100여개로 전체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위탁업체(수탁업체에 보관을 맡기는 형태)가 약 20%인 700여개 업체 수준이다. 자체창고 보유 업체중 약 85%인 2,800여개 업체 이상이 바이오의약품 유통 환경 변화에 따른 강화된 규정에 대응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김해시는 미래형 의약품 유통체계 확보를 위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김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는 위수탁 정온보관, 스마트 적재관리, 물류 IoT 인프라는 물론 의약품 전용 스마트 배송차량을 갖췄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식약처 강화 규정에 맞춰 의약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구매기관에 편리한 구매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공동물류센터내 의약품 전문 스마트 유통·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공동물류센터를 사용하는 의약품 유통 및 물류기업 등에 제반 정보를 관리하는 ‘의약품 ERP시스템’ 및 ‘의약품 전용 이커머스 시스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센터내 의약품 입·출고 및 보관 상황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통합 관리하는 등 의약품 전문 풀필먼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같은 의약품 전용 입출고 및 의약품 전용 창고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의약품 유통시에는 의약품 전용 정온박스와 온도센서 및 차량을 제작해 콜드체인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시장 급증과 바이오의약품 정온 물류 관련 법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콜드체인 유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가 공공의 영역에서 콜드체인 의약품 전문 물류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김해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해는 항만, 항공, 철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부울경 메가시티 물류망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전국적인 물류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의약품 물류센터의 사업 확장도 기대된다. 의약품 배송서비스는 용마로지스가 제공할 예정이다. 용마로지스는 바이오의약품 배송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MOU를 체결했다. 용마로지스는 “전국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프라와 특화된 콜드체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