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샵 / 한·태국 합작 홈쇼핑 ‘트루GS’ 24시간 방송 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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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국 합작 홈쇼핑 ‘트루GS’ 24시간 방송 개시 2013년 태국 홈쇼핑 1위,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  GS샵이 태국기업과 합작한 홈쇼핑 ‘트루GS’가 지난달 5일 24시간 홈쇼핑 방송을 개시했다. 한국 유통기업이 태국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트루GS는 GS샵(GS SHOP)과 태국 미디어기업 트루비전(True Visions), 유통기업 더몰그룹(The Mall Group), 편의점 기업 CP올(CP All)이 각각 35:45:10:10의 비율로 출자한 회사이다. GS샵이 방송제작 및 운영전반과 한국상품 소싱을 담당하고 태국 유료방송시장의 1위 사업자인 트루비전이 방송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백화점과 컴플렉스몰을 보유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그룹 더몰은 현지상품 소싱을 맡는다. 이외에 CP올과는 편의점을 배송거점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 논의중이다. 태국의 경우 가정이 아닌 편의점을 통해 물건을 배달받는 것이 일반화돼 있어, 약 6,000개 이상의 편의점을 보유하고 있는 CP올이 참여할 경우 홈쇼핑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트루GS는 홈쇼핑 운영 노하우, 방송플랫폼, 상품소싱, 배송거점 등 홈쇼핑 비즈니스 핵심영역에 전문화된 파트너사들의 합작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800만 가구 시청 가능, 한국 우수제품 적극 소개 트루GS의 홈쇼핑 채널명은 ‘트루셀렉트(True Select)’로, 태국내 최대 유료방송인 트루비전 11번 채널과 무료 위성방송으로 송출된다. 이 방송은 방콕을 포함한 수도권과 북부 치양마이, 동북부 우돈타니, 남부 수랏타니 등의 주요도시를 포함 태국 전역에서 800만 가구가 시청할 수 있다. 트루GS는 첫날 방송에서 한국 홈쇼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휴롬 원액기, 해피콜 다이아몬드 프라이팬, 락앤락 밀폐용기, 쌍빠 마스크팩, 애틸래트 제모기 등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이 전체 상품의 절반에 달했다. 또한 PD와 쇼핑호스트 등 핵심인력이 GS샵에서 전수받은 방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상품 시연과 역동적인 구성을 보여 태국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루GS는 10월 한달간 녹화방송을 송출하며 한국형 홈쇼핑의 장점을 알리고,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생방송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GS샵에서 검증받은 한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글로벌 브랜드상품, 현지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상품군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무료배송 및 15일내 무료 반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백화점에 버금가는 홈쇼핑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트루GS 강태림 부사장은 “트루GS의 핵심 고객은 트루비전 유료TV를 시청하는 200만 가구로, 이들은 매달 시청료로 약 1,000 ~ 2,000바트를 지불할 수 있을 정도로 소득수준이 높아 구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에 따라 트루GS의 영업 목표는 다소 공격적이다. 현재 태국1위 홈쇼핑 기업인 TV다이렉트를 제치고 2013년까지 1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류 영향으로 태국 소비자들이 한국 상품을 매우 선호하고 인포머셜(informacial) 일색인 자국 홈쇼핑에 싫증나 있기 때문에, 한국의 인기 상품과 다채로운 홈쇼핑 방송으로 무장한 트루GS가 성공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5일 방콕에서 개최된 트루GS 개국식에서 GS샵 허태수 사장은 “세계적인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의 홈쇼핑 문화를 태국에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트루GS를 통해 동남아시아의 한류 열풍이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국식에는 트루비전 티티(Thiti)대표이사, CP올 피야왓(Piyawatt) 대표이사, 더몰그룹 낫사몬(Natsamon)이사 등의 주요인사가 참석해 트루GS의 성공을 기원했다. 태국 홈쇼핑 연간 2억 1,000만 달러 규모, 매년 30% 성장 한편, 태국의 소매점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홈쇼핑 등의 현대적 유통채널과 전통 재래시장 등의 재래식 유통채널로 구분된다. 현재 약 17만개에 이르는 소매점이 있으며, 과거 전통적인 시장과 유통채널은 현대적인 쇼핑센터나 대형마트로 빠르게 대체되는 추세이다. 중류층과 상류층을 대상으로 하는 백화점은 약 60여개, 수퍼마켓은 약 500여개에 달한다. 편의점은 CP올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이 가장 큰 체인으로, 태국내 약 6,000개 이상의 매장이 주요 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태국 홈쇼핑시장은 연간 2억 1,000만 달러 규모로, 매년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주요 제품은 운동기구, 가전용품, 기타 장신구 등이며, 주요 구매층은 TV를 많이 시청하는 25~44세 주부들이다. 현재 태국에서 방송되는 24시간 홈쇼핑 채널은 트루비전 소유의 ‘쇼핑네트워크’가 유일하며, 트루GS가 2번째이다. 또한 태국 소비자들 과거에는 현금 결제 선호경향이 강했으나, 최근 카드 결제율이 매우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홈쇼핑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태국 카드 결제와 현금 결제 비율은 50:50 수준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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