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석의 물류時論(98) /물류창고(센터)의 특성과 화재 안전대책(2/3) | |||
 
|
|||
|
|||
|
물류창고(센터)의 특성과 화재 안전대책(2/3) ②물류창고(센터) 구조적 문제점과 재해 현황 ■ 管理(運營)的 특성
◈물류창고의 관리 주체가 불명확화 물류시장 성장에 따라 제3자 물류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는 등 물류창고의 운영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물류업무의 아웃소싱 등으로 각 관리주체의 책임과 역할이 불분명하고 관리주체가 불명확해지는 측면이 있다. 공사과정에서는 물류창고 공사의 대부분이 민간자본에 의해 최저가 낙찰제로 공사가 추진됨에 따라 국가 및 공공기관 발주공사에 비해 발주, 설계, 시공과정에서 관리감독의 사각지대가 많아질 수 있다. ◈ 개발이익 확대 추구 단기적으로 물류창고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행사들은 설계, 건축 등 사업비를 최소화하고 시공기간을 단축1)하며, 창고 용적율을 최대화하려는 경향에 따라 물류창고 건설사업 과정에서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따. 이로 인해 발주자의 요구와 더불어 시공자는 이윤추구를 위한 설계 및 공법 변경2) 등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안전시설 및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다. ◈ 화재감지기의 잦은 오작동으로 스프링클러 연동 장치 꺼둠. 감지기의 노후화 및 이물질 유입 등으로 화재감지가가 오작동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이로 인해 관리자는 스프링클러 설비의 연동정지를 눌러 놓는 경우가 많다. 감지기가 작동해도 스프링클러 설비의 프리액션밸브가 열리지 말라는 정지신호이다. 실제 화재로 인해 교차회로의 감지기가 작동해도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여 초기진화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화재감지기와 소방설비의 잦은 고장은 소방력 낭비뿐만 아니라, 시설 관리자들의 경각심까지 무뎌지게 하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원인으로 꼽힌다. ◈ 형식적인 ‘재해예방계획서’ 작성, 운영 『산업안전보건법』 제15조(안전보건관리책임자)상 사업주는 사업장에 안전보건관리 책임자(이하 ‘관리책임자’라 한다)를 두어 ‘재해예방계획서’를 작성하여 시행하도록 되어 있으나, 형식적 관리에 머물러 있어서 실효성 있는 ‘재해예방계획서’가 되기 위해서는 전면적인 보완과 개정이 필요하다.
◈ 비상조치계획 수립 및 피난훈련 미비 산업안전보건법 제49조의 2, 같은 법 시행령 제33조의 6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30조의2의 규정에 의해 ‘비상조치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위험상황에 대비한 비상조치계획이 수립되지 않았거나 현장 실정에 맞지 않는 일반적인 내용으로만 획일적으로 작성되어 있어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적용성이 부족할 수 있으며, 비상조치 계획이 잘 수립되어 있다 하더라도 계획에 따른 피난훈련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등 비상시를 대비한 체계적인 비상조치 예방활동이 미흡한 경우가 많다. ◈ 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물품 손실시 책임 전가. 화재감지기의 잦은 오작동으로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였다가 헤드 오작동으로 소화수가 쏟아지면 저장 물품이 손상된다. 많은 물류창고의 경우, 오작동에 의한 물류 손실 발생시 현장관리자 및 작업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경우가 있다. 이로 인해 화재감지기를 꺼두는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이 늦어 많은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 운영주체의 안전의식 및 관리역량 부족 물류창고 소유사, 관리사, 실제 운영사 등의 주체들간 업무영역과 책임한계가 불분명하고, 이에 따른 안전의식과 관리역량 부족으로 물류창고 운영과 관리과정에서 화재예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물류창고 공사발주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물류창고 시공경험이 풍부한 관리감독자 및 안전관리자는 부족하므로 전반적으로 공사관계자의 현장관리 역량이 낮다. 또한 발주자 및 감리자도 물류창고 공사에 특화된 안전보건 전담조직 및 건설안전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감독업무수행에 한계가 있다. 주요 협력업체 선정시 본사에서 입찰하는 경우가 많고 주로 동종공사 이력 등 시공능력 위주로 평가하나 안전보건 수준을 평가하는 경우는 드문 실정이다. 또한 위험공사의 대부분을 다단계 하도급으로 주는 관행으로 인해 현장 책임자의 안전의식 부족 및 미숙련공 증가 등 안전에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 피난, 방화, 경보시설의 구축 한계 물류창고의 화재 취약성을 감안하여 설계단계에서 방화구획, 방화시설, 피난·유도설비 및 소방설비 등을 반영하여 설계에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방화문, 방화셔터 등 방화시설은 주로 공사 마무리 단계에서 설치가 이루어지거나 작동이 가능하므로, 공사중 화재발생시에는 방화시설로서의 적정 기능구현이 어렵다. 소방시설의 경우에도 냉동창고 내부에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을 설치할 경우 스프링클러의 설치가 법적 의무사항에 해당하지 않으며, 작업장에 설치되는 스프링클러의 경우에도 공사 중에는 현실적으로 작동시키기 어렵다. 또한 화재, 붕괴 등 여러 가지 위험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 위험상황을 즉시 인지하거나 작업자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조명 설비, 간이 피난 유도선 및 비상경보 설비 등을 설치3)해야 한다. 그러나 공사중 처음부터 설치되지 않았거나 마감작업과의 간섭 등을 이유로 설치와 철거가 빈번하게 반복되는 과정에서 조기에 해체되어, 실제 위험 상황에서 실효성을 확보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물류창고 건축의 구조적 문제점 ■ 피난계단
국내 건축법규에는 피난과 관련한 계단과 보행거리 규정이 있다. 보행거리 규정은 30m 이하(주요구조부가 내화구조 또는 불연재료일 경우 50m 이하)이고, 바깥쪽으로의 출구의 설치기준은 창고의 경우 연면적 5,000㎡ 이상일 경우에만 100m 이하를 적용한다. 가장 안전도가 높은 특별피난계단의 경우 11층 이상일때 설치 대상이 된다. 최근 물류센터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층고가 10m이며, 7층의 경우 70m로 1개층이 일반 건축물의 3개층에 해당하는 높이이다. 이렇듯 획일적인 법적용은 상당한 문제점이 있어 보이므로, 세분화된 법적기준이 필요하다. ■ 방화구획 물류창고는 물건 적재 및 운반을 위한 공간 확보 등으로 층고가 높고 폭이 넓다. 창고라는 용도 특성상 허용해야 하는 부분이기는 하나, NFPA 50004)와 비교시 국내법은 여러 가지 완화조건으로 화재시 위험성이 높다. 또한 방화구획 설정시 2차원인 면적만으로 그 규모를 규정하고 있어, 높이에 따른 고려가 없다. 국내의 경우 적법하게 적용하였을때 물류창고의 체적이 업무시설보다 약 3.3배 커진다. NFPA의 경우는 체적이 약 7,500㎥로 국내 업무시설보다 작은 체적을 가지게 된다. 이런 수치를 비교해 볼때, 화재를 가두는 역할을 하는 방화구획의 기능이 국내 대형물류창고에서는 유지되기 어렵다.
방화구획을 대신하는 방화셔터의 설치에 대한 높이 제한도 없어서, 층고가 10m 이상인 대형 물류창고의 경우 방화셔터의 사용으로 화재시 방화구획이 실패할 확률이 높다. 또한 10m 이상인 방화셔터의 유지관리의 문제점도 상당할 것이라 예측된다. 물류창고는 스프링클러 설비 설치대상이면 방화구획을 3,000㎡ 이하마다 방화구획을 한다. 이 규정을 국내 대형 물류창고와 일반 업무시설, 그리고 NFPA 5000으로 비교하면 <표2>와 같다. ■ 차량 진입로 및 주차 구조물
대형 물류 창고는 물건의 적재 및 이동을 위해서 층마다 대형 트럭의 진입로 및 차량통로가 개설된다. NFPA 5000 Building Construction and Safety Code의 경우 창고시설에서의 주차 구조물에 대한 규정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 그 내용은 일반 요구사항, 피난로의 요구사항(피난로 구성요소, 피난로의 배치, 비상구까지의 최대보행거리, 비상구로부터 탈출, 피난로의 조명, 비상조명, 피난로의 표시), 방호(수직 개구부의 방호, 위험지역의 방호, 내장재, 감호·경보·통신 설비, 소화 등) 등으로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주차 구조물의 형태에 따라 비상구까지의 최대보행거리를 최소 46m부터 최대 122m까지 규정한다. 이는 인명 안전에 대한 우리나라와의 차이를 확실히 보여준다. ■ 화재하중(Fire Load)5)이 높다 물품을 보관하는 창고는 단위면적당 물품의 양이 많으므로 화재하중(fire load)이 크다. 물류창고의 공간효율을 높이기 위해 층고가 10m가 일반적인 형태이며, 수직 적재 형태를 보이고 있다. 물품을 저장하기 위해서는 물품을 놓기 위한 파렛트를 사용하는데, 국내에서는 플라스틱 파렛트나 목재 파렛트를 대부분 사용하여 팰릿 역시 화재시 가연물이 될 수 있다. 화재하중을 낮추려면 가연물의 양을 줄이거나 바닥면적을 늘리는 대책이 필요한데, 창고의 경우는 가연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불연성 파렛트나 금속 파렛트를 사용해야 하며, 물건 적재시 일정 간격의 이격거리를 두고 배치해야 한다. ■ 화재가혹도(Fire Sverity)가 크다
화재는 크게 성장기(growth), 최성기(fully developed), 감퇴기(decay)로 이루어진다. 화재의 성장은 Q = α t²으로 표현하는데 기울기가 가파를수록 화재성장이 빨라 열방출률이 크다. 이는 Flash over6)에 도달하는데 다른 구획된 건축물보다 가연물이 많은 창고가 짧은 시간에 Flash over에 도달할 것을 예측할 수 있다. Flash over 도달 전에 화재의 제어 및 진압이 이루어지려면, 스프링클러설비가 화재초기에 동작하여 화재의 제어 및 진압에 성공해야 연소 확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물류창고(센터) 건설현장 위험성과 문제점 ■ 물류창고(센터) 건설 현장의 위험성
물류창고는 화물보관 및 냉동효율을 높이기 위한 경사지 입지 선정, 샌드위치 패널 및 우레탄폼 마감재 사용, 창고시설의 대형화 및 높은 층고 시공이 유리한 PC공법 적용 등으로 인해 공사과정에서의 추락, 낙하, 붕괴, 화재위험 등 일반 건축공사에 비해 보다 많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붕괴 및 화재사고 발생시에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최근 10년간(2010년∼2020년) 건설현장에서 단일사고로
10명 이상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사고는 총 14건(사망 68명, 부상 160명)이며, 이중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재해강도(29명/건)가 가장 높았다. 발생형태로 보면 화재·폭발에 의한 재해가 전체의 35.7%를 점유하고 있으며, 재해강도도 사고 건당 24.6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물류창고의 화재·폭발사고는 증가추세에 있으며, 약 10년을 주기로 반복7)하여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 물류창고(센터) 건설 과정상의 문제점 ◈ 건설공사에 만연한 하도급 관행으로 인한 책임성 결여 및 안전관리 소홀 건설현장에 만연한 다단계 하도급 구조는 ‘원청은 도급을 주었으니 책임질 의무가 없다하고 협력업체는 권한이 없다’고 미루는 책임의 공백 속에 있다. 이처럼 건설공사에서는 원청-하청-재하청으로 이어지는 다단계 하도급 방식으로 인해 적정한 공기산정, 안전비용반영, 안전한 공법선정 등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과 투자에 있어 미흡한 점 등이 발생한다. 또한 발주자 및 원청이 초기에 안전에 대한 시스템적 설계를 어떻게 구상하느냐가 핵심인데, 하도급 관행은 근본적으로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소재도 불분명하게 만들고 있다. ◈ 피난·방화·경보시설의 기능 구현 어려움 물류창고의 화재 취약성을 감안하여 설계단계에서 방화구획, 방화시설, 피난·유도 설비 및 소방설비 등을 반영하여 설계에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방화문, 방화셔터 등 방화시설은 주로 공사 마무리 단계에서 설치가 이루어지거나 작동이 가능하므로, 이천물류센터 화재사고와 같이 공사중 화재발생시에는 방화시설로서의 적정기능 구현이 어렵다. ◈ 선·후행 공정관리 및 고위험 작업관리 부실 공사기한을 맞추기 위해 여러 공종의 작업자가 동시 투입되어 혼재되어 작업하는 과정에서, 우레탄 폼, 화학물질, 보양재 비닐 등 가연물이 주변에 산재된 상태에서 용접작업이 이루어지는 위험작업 상황은 발생한다. 화재감시자는 대부분 협력업체를 통해서 배치8)한 후 인건비 등을 산업안전보건관리비로 집행하고 있으나, 화재감시자 지정서를 별도로 마련하지 않아 책임과 역할이 모호한 경우가 많다. 이는 모두 현장여건 및 시공과정에서의 위험성에 대한 예측이 부족한 상태에서 선·후행 공정관리가 실패하였거나, 위험작업에 대한 사전검토 및 작업자의 통제 실패 등 고위험작업에 대한 관리부실의 요인이 된다. ◈ 법·제도적 문제점 현재 국내의 설계안전성검토(D.F.S) 제도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수립대상 공사중 발주청 발주의 일부 건설공사에만 한정되어 적용된다. 따라서 대다수의 물류창고 공사와 같은 민간 발주공사의 경우 안전성보다는 시공성·경제성에 우선을 둔 설계가 이루어지는 등 설계단계에서의 안전성 검토가 소극적이며 검토 범위도 제한적이다. 건축공사의 근간이 되는 건축법의 경우에는 법적기준 충족여부를 준공 당시 물류창고건축물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피난 및 방화와 관련된 주요시설물의 의무 설치시점이 특정되어있지 않아 건설공사 중에는 해당 시설물 설치와 관련한 법적 구속력이나 제재에 한계가 있다. 또한 피난계단 및 출입구(비상구), 방화구획 설치기준 등은 건물의 층수 또는 면적기준으로만 획일화되어 있고, 물류창고의 건축특성 및 위험성이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다수이다. 산업안전보건법에서도 위험작업을 감독하거나 감시할 수 있는 작업지휘자, 화재감시자, 신호수 등의 전문 자격기준이나 배치기준 등이 구체적이지 않아, 실질적 위험 통제보다는 법적요건 충족에만 급급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 물류창고 현장수와 건설 공사자 추이
물류창고 건설종사자 현황에 대한 통계청의 공식통계는 없어, 건설종사자수의 추정을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제4조 별표1의 산출방식을 일부 변형하여 산정하였다. 산업안전보건법 제42조(유해위험방지계획서 작성 제출 등)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9)(높이 31m 이상 건축물 신축공사 등)의 건설공사는 착공전 유해위험방지계획서를 작성하여 공단에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공단에 접수된 최근 5년간(2016∼2020)의 계획서 심사현황을 토대로 물류창고 현장의 상시근로자수를 추정하였다. 물류창고(센터) 재해발생 현황 ■ 건설단계에서 산업재해
산재통계를 통해 최근 5년간 물류센터 건설현장에서 총 547명의 재해자와 49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재해자는 사다리에서의 떨어짐으로, 사고사망자는 조립, 포장, 용접 등 설비·기계에 의한 화재로 각각 많이 발생하였다. ■ 사용단계에서 산업재해
물류센터 재해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창고업 및 기타보관업(이하 창고업)에 대한 산재통계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창고업에서 최근 5년간 732명의 재해자와 6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한 것을 알수 있다. 재해자와 동일하게 사고사망자도 주로 지게차와 육상운반 특장차량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물류센터 사용단계에서는 지게차와 육상운반 특장차량으로 인해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건설 및 사용단계에서 화재 사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창고업 등록 건수가 매년 유사한 경향으로 증가하는 추세임을 알 수 있으며, 창고업이 증가할수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020년도에 발생한 112명의 인명피해중 절반 이상이 냉장 냉동창고(66명)에서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경기연구원에서 조사한 결과와 소방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원인이 대부분 용접작업이며 용접작업에 따른 최초 착화물은 주로 단열재와 합성수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우레탄폼 단열재가 사용되는 냉장 냉동창고의 건설 및 사용단계에서는 화재위험성이 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다음호에 계속) 주1. 물류창고의 평균 공사기간은 13개월∼15개월 수준으로 비슷한 공사금액의 타 건축공사(아파트 24개월∼36개월)에 비해 공기가 짧은 편임 주2. 공사준공일 미준수에 따른 지체상금율은 대부분 계약금액의 1/1,000(지체일수 당) 설계변경으로 공기가 촉박해지면 위험작업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임 주3. 소방시설법에 따라 냉동창고는 특정소방 대상물로 분류되어 임시소방시설을 의무설치 하도록 규정 주4. NFPA 5000 Building Construction and Safety Code - NFPA는 건축물과 관련된 통합된 기준을 만들기 위하여, NFPA 101 인명안전코드와 EPCOT (Experi -mental Prototype Community of Tomorrow) Building Code(미국 Reedy Creek Improvement District에서 만든 건축물 관련코드), National Standards 등 여러 기준에 근거하여 NFPA 5000 건축물구조 및 안전코드를 만들게 되었다. 이 코드는 2002년에 최초 발행되었고, 미국규격협회가 인정한 공개 합의절차에 따라 개발된 최초의 모델 빌딩코드이다. 주5. 화재하중은 화재실 또는 건물 안에 포함된 모든 가연성 물질의 완전연소에 따른 전체 발열량이다. 단위 면적당 가연성 물질의 발열량은 화재하중 밀도(Fire Load Energy Density)로 따로 정의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화재하중 하면 화재하중 밀도를 의미한다. 건축물에 다양한 가연물질이 있고 이들은 발열량이 각각 발열량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발열량을 가진 목재의 중량값을 화재하중을 계산할때 사용한다. 주6. 건축물의 실내에서 화재가 발생했을때, 발화로부터 화재가 서서히 진행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대류와 복사현상에 의해 일정공간 안에 열과 가연성가스가 축척되고 발화온도에 이르게 되어 일순간에 폭발적으로 전체가 화염에 휩싸이는 화재현상을 말한다. 주7. 1998년 부산 냉동창고 화재(27명 사망, 17명 부상),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40명 사망, 10명 부상) 주8.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41조2에 의거 용접용단 작업장에 화재감시자를 지정하여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주9. 지상높이 31m 이상 또는 연면적 3만㎡ 이상의 건축물, 연면적 5,000㎡ 이상의 냉동·냉장 창고시설 신축 또는 설비 및 단열공사, 깊이 10m 이상의 굴착공사 -참고자료- 1. 경기도 소방재반본부, 보도자료, 2021. 6. 21. 2.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전환에 따른 물류센터 위험성 포럼 자료집. 안전보건공단, 2021. 4. 6. 3. 건설현장 화재 문제점 분석 및 저감방안, 경기연구원, 2000. 9. 4. 자동화, 대형화로 인한 물류센터의 건축적 변화에 대한 고찰, 서울대 석사논문 조동현, 2020. 2. 5. 산업안전보건법, 2021. 8. 7 개정 6.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2020.2. 18. 개정 7. 국가화재정보시스템, https://nfds.go.kr/ 8. 소방학 개론, 박동진, 배움출판사, 2021 9. 삼성화재 기업안전 연구소, http://rm.samsungfire.com 10. NFPA 5000 Building Construction and Safety Code  박찬석은 미래물류컨설팅의 대표컨설턴트로 재직 중이며, 물류/SCM 분야 컨설턴트와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통합물류협회 등에서 물류/SCM전문 강사로 출강 중에 있다.이밖에 삼성경제연구소 사이버 포럼인 ‘SCM 연구회’의 대표 시샵을 맡고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 ‘박찬석의 물류/SCM 바로보기(http://blog.naver.com/neologis)’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물류Cost, 물류/SCM 전략, 물류센터 기본 설계 및 운영 최적화, 물류보안과 제3자 물류 및 국제물류 분야이다 * E-Mail: mincho79@emapl.com H.p: 010-4533-8307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