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시스 / IoT 기반 운송화물 모니터링 솔루션 사업 본격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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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반 운송화물 모니터링 솔루션 사업 본격화 온습도·진동 데이터 클라우드로 전송 실시간 확인   SK텔레시스가 차량내 온습도와 충격을 모니터링하는 IoT 기반의 ‘운송차량 모니터링 솔루션(TMS)’과 온습도·진동 ‘데이터로거’ 영업을 본격화했다.SK텔레시스는 유무선 통신 역량을 기반으로 중계기, 전송장비 등 통신기반 인프라를 구축하는 통신장비 전문업체이다. 최근에는 IoT, 전자재료, 에너지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새로 선보인 TMS와 데이터로거 역시 사업다각화를 위해 새로 시작한 사업이다. IoT 사업팀 신현수 매니저는 “반도체에서 사용하는 소재를 공급하는 전자재료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차량내 온도관리가 미흡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주력 사업분야인 통신과 IoT를 결합해 온습도와 진동을 관리하는 모니터링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화학소재, 신선식품, 의약품 등은 온도변화나 외부 충격 등 환경에 따라 품질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생산·보관·운송 전과정에서의 관리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생산과 보관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차량을 이용해 운송하는 과정에서는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다. SK텔레시스는 국내 운송에는 운송차량 모니터링 솔루션을, 해외 운송에는 데이터로거를 사용해 운송중인 제품의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게이트웨이·센서 무선으로 연결 ‘설치 간단’  운송차량 모니터링 솔루션은 IoT 전용 게이트웨이를 통해 화물칸의 온습도 및 진동 정보와 차량의 이동경로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화물칸에 부착하는 센서와 운전석에 설치하는 게이트웨이로 구성되며, 블루투스와 Cat M1 방식의 무선으로 연결되므로 별도의 유선 연결이 필요없어 설치가 매우 간편하다. 센서는 탈부착이 가능하므로 원하는 위치로 쉽게 옮길 수 있으며, 게이트웨이는 일반 시가잭으로 전원을 연결할 수 있다. 센서가 온습도와 진동 데이터 정보를 게이트웨이로 전송하면 고객은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전달받는다. 따라서 고객은 가공되지 않은 정확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설정된 적정 온도에서 벗어날 경우 담당자에게 알람이 전송되기 때문에 문제 발생시 빠르게 대처할 수도 있다. 또한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차트와 보고서 분석도 가능하다. 데이터 전송은 최소 1분 단위로 가능하며 고객이 원하는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센서는 진동까지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현수 매니저는 “온습도가 가장 중요한 신선식품과 달리 화학제품의 경우 진동으로 인해 제품이 손상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며, “진동 데이터가 필요하지 않을 경우 모드를 끄면 데이터가 생성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게이트웨이는 GPS가 내장돼 있으며, 100개 센서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데이터 전송에 사용하는 통신비용도 월 2,000원대로 저렴하다. 데이터로거 -40~85℃ 측정 가능  데이터로거는 제품 단위별 운송이나 해외운송 과정에서 온습도와 진동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디바이스이다. 즉, 실시간 데이터 전송이 어려운 환경에서 데이터로거를 제품에 부착하면 운송 시작부터 도착까지의 온습도와 진동을 감지하고 저장한다.운송차량 모니터링 솔루션에 사용하는 센서의 모드를 바꾸면 데이터로거로 사용 가능하다. 하나의 센서가 두가지 기능을 하는 것이다. 데이터로거는 -40℃~85℃의 온도를 ±0.3℃ 오차로 측정 가능하며 ±3%의 오차로 습도를 감지한다. 또한 IP55 방수 등급을 지원해 다양한 이동 환경에서의 내구성을 확보하고 있다. 온습도만 측정할 경우 배터리 수명은 1년 이상 지속되며, 진동 사용시 2개월 이상 유지할 수 있다. 데이터 측정 주기는 1분·5분·10분·30분·1시간중 설정 가능하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PC와 직접 연결하지 않아도 주변에 설치된 게이트웨이를 통해 자동으로 정보가 전송되므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고 많은 양이 데이터 처리에도 효율적이다. 게이트웨이가 없을 경우에는 기존 1회용 데이터로거처럼 USB 포트로 PC에 직접 연결해 데이터를 전송받을 수도 있다. 월정액 비즈니스 모델 출시 계획 SK텔레시스는 운송차량 모니터링 솔루션이 지난해 출시된 만큼 1차적으로 계열사와 협력사를 중심으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화학산업에 많이 설치됐다. IoT사업팀 신선영 PL은 “구성 요소가 센서와 게이트웨이로 단순하고 유지비용도 기존 솔루션보다 저렴한데다 데이터가 자동으로 전송되므로 고객사들은 한번 설치하면 더 이상 신경쓸게 없어 관리가 편해졌다는 평가 많다”고 소개했다. SK텔레시스는 사업 2년차인 올해 타깃 산업군을 식품, 의약품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식품산업의 경우 콜드체인이 차별화 요인으로 부상하면서 온도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으며, 의약품은 온습도관리가 엄격해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SK텔레시스는 시장확대를 위해 초기 투자비가 필요없는 월정액 비즈니스 모델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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