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프론티어 /IMG 세팅모듈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 최소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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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세팅모듈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 최소화 ERP 인터페이스 위한 Area 제공·다국어 지원 글 _ 송세라 기자(srsong@ulogistics.co.kr)  엠프론티어가 WMS 솔루션 Slozard Processio(이하 솔자드)를 출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특히 솔자드는 한국타이어가 국내 물류센터는 물론, 해외에서도 구축을 확대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솔자드는 일본내 350개 이상의 WMS 구축 레퍼런스를 가진 일본 물류기업 FTW사의 패키지인 Processio를 기반으로 엠프론티어와 FTW가 공동으로 2년간 개발해 내놓은 제품이다. 기존의 Processio는 제조업을 비롯해 3PL, 편의점, 제약, 의류 등 소규모부터 대규모 물류센터까지 다양한 물류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일본시장에 맞도록 로컬화돼 있어 해외에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으며, ERP와의 연동이 취약한 것이 단점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솔자드는 ERP와의 인터페이스는 물론, 최근 글로벌화되고 있는 물류센터를 통합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강화했다. 물류정보팀 심동호 팀장은 “물류센터 개선 및 업무효율화를 위해 최신 수요예측시스템이나 최신설비를 도입하는 등 막대한 투자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물류코스트가 증가하는 등 시스템을 효율적이고 기능적으로 활용하지 못해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는 물류효율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개별부분 최적화에만 신경써, 오히려 전체부분의 최적화를 간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WMS는 센터내의 재고를 통합관리하는 것은 물론 입고나 출고 생산성을 위해 사전 피킹된 재고보충 영역 등을 관리해야 하며, 상위 ERP시스템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 WMS는 상위 기간시스템과 하위 물류센터 설비를 연결하는 허리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좋은 WMS는 상위뿐 아니라 하위 현장업무까지도 개선함으로써 정량적, 정성적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그러나 상위 및 하위시스템 통합성을 고려하지 않고 WMS를 구축할 경우, 작업 생산성, 작업 표준화, 시스템 운용, 향후 업그레이드상의 심각한 문제점을 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상위시스템의 작업량이 수작업에 의해 설비에 배분 전달되거나 정도가 떨어진다. 따라서 솔자드는 SAP와 같은 ERP 시스템과의 정보 연계를 WMS 개발단계부터 고려해, 문서정보뿐만 아니라 재고정보까지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해 검증된 RFC(Remote Function Call)을 제공한다. 심동호 팀장은 “솔자드는 확장성, 유연성, 신속성을 중심으로 물류현장 작업자가 ‘생각하지 않게, 찾지 않게, 쓰지 않게 하는 것’을 실현하고, 재고상황이나 물류작업이 보이는 가시성, 고품질, 고효율 운영을 위한 최적의 패키지”라며, “정확하고 빠른 ERP와의 인터페이스를 구축해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센터내 물류를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팅으로 워크플로우 설정 및 제어 가능 엠프론티어는 SAP WM과 같은 IMG(Implementation Guide) 방식의 세팅 Tool로 구현 가능하도록 솔자드를 개발했다. 즉, Processio의 산업별 구축 경험과 EXE의 적치전략 및 SAP WM의 재고관리 등의 장점만을 선별해, 대부분의 프로세스를 하드코딩 방식의 개발을 최소화하고 자체 IMG 세팅 모듈을 통해 구현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따라서 라벨뿐 아니라 메시지까지 다양하게 설정가능한 전략, 워크플로우, 각 화주별/제품별/고객별/업무유형별 전략 결정 트리 등 기존 글로벌 패키지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세팅으로 구현할 수 있다. BSP사업부 심규태 과장은 “WMS 구축 이후 AS 등 새로운 작업이 발생하면 이를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구현해야 하지만 솔자드는 별도 워크플로우로 세분화할 수 있으므로 부가가치 활동에 대해 코드값으로 세팅만 하면 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솔자드는 문서흐름, 마스터, 전략 등 대부분의 기능이 세팅으로 가능할 뿐만 아니라 딕셔너리 구조의 화면배치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화면배치를 직접 만들 수 있게 함으로써 커스터마이징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했다. 즉, 모든 화면의 필드들은 딕셔너리 기능이 있어, 입력 가능한 엔트리를 조회하는 헬프기능, 마스터 및 입력내역을 조회하는 링크기능이 자동으로 제공되며, 손쉽게 해당 정보를 참조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 트래킹 능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심규태 과장은 “화면자체를 유저별로 만들 수 있게 하여 라벨크기를 줄이는 등 업무하기 편하도록 화면을 바꿀 수 있다”며, “거래처 목록을 보는 것도 개발하려고 하면 커스터마이징으로 들어가야 하는 작업이지만 딕셔너리 구조로 되어있어 유저가 사용하기 쉽게 돼있다”고 밝혔다. 또한 웹베이스로 Java, EJB3.0, C++엔진, 3Tier 등을 활용해 사용자의 접근 편의성을 높였으며, 사용자가 화면의 필드를 자유롭게 배치, 정렬해 디폴트 화면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자주 입력하는 조건은 파라미터 저장 기능을 이용해 화면 로딩시 자동 입력돼 단순 오퍼레이팅 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다. 이밖에 모든 화면에서 항목과 관련된 리스트, Combo, Search Help 기능 등을 제공한다. Search Help는 하나의 화면안에서는 다른 화면으로 번거롭게 이동하지 않고 화면내의 팝업을 띄워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또한 탭을 통한 인터페이스 구현으로 복잡한 화면 없이 한번의 조회로 하나의 화면에 많은 정보를 담아낼 수 있다. 또한 화면상 항목과 관련된 모든 연관문서에 대해 강력한 추적 기능을 제공, 기능이 30개창 이상의 Drill Down도 가능하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도 지원하며, 신규 언어 추가지 Excel, Text 등으로 간단히 추가할 수 있다. 심규태 과장은 “솔자드를 구축하면 실물재고와 전산재고의 실시간 관리 및 재고현황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로케이션과 자재 현황에 대한 그래픽 정보제공을 통해 작업자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다”며, “전체 자재에 대한 히스토리 관리를 통해 진부화/불용자재 파악 및 전체 자재의 회전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계획을 통해 필요자재 입고정보를 트래킹함으로써 전체발주 오더별 자재의 입고현황 파악을 통해 자재부족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엠프론티어는 현재 한국타이어에 솔자드를 구축중이다. 한국타이어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WMS보다 솔자드가 성능이나 기능면에서 비교우위에 있다고 판단, 2008년 한국공장 3곳, 2009년 중국공장 2곳을 솔자드로 교체했다. 올해는 하반기에 헝가리 공장 WMS를 솔자드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국내외 물류거점에 구축중 심규태 과장은 “한국타이어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면서 클레임에 민감해짐에 따라 로트추적이 일시에 빨리 이뤄져야 하는 구조로 변했으나, 한국타이어가 관리하는 로케이션수가 한국만 10만개 이상이며 전세계적으로는 수백만개에 달해 데이터를 보관하면서 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WMS를 원했다”며, “현장에 있는 팀장들이 실제로 솔자드를 시험한뒤 기존 제품보다 좋다고 판단해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레이크 부품업체인 상신브레이크도 솔자드를 도입했다. 심규태 과장은 “솔자드가 SAP와의 연계성이 뛰어나 상신브레이크는 도입한지 얼마안된 국내 로컬업체가 개발한 WMS 대신 솔자드를 구축했다”며, “솔자드가 시장에 출시된지 2년밖에 되지 않아 레퍼런스가 많지 않지만, 3D 기반 재배치 시뮬레이터인 WOS의 기술력과 구축경험을 통해 검증된 물류컨설팅 능력과 기술력으로 WMS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엠프론티어는 솔자드 제품 패키지화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레퍼런스 구축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심동호 팀장은 “해외시장을 목표로 개발한 제품인 만큼 유럽과 일본 등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시장은 대기업들을 타깃으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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