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상의 / CJ GLS, 택배운송장에 태그삽입 HPDS 개발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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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 택배운송장에 태그삽입 HPDS 개발중 리테일테크, RFID&2D 기반 농산물이력정보시스템 구축  대한상의가 지난달 22일 개최한 ‘2012년 제1차 RFID H/W 및 솔루션 설명회’에는 CJ GLS의 RFID/USN 솔루션 및 구축사례, RFID&2D바코드 기반 농산물 이력정보 지원 구축사례, LG히다찌의 고신뢰성 글로벌 물류정보 동기화 기술개발 등이 소개됐다.리테일테크는 완주군의 로컬푸드 사업 ‘건강밥상 꾸러미’에 RFID&2D바코드에 기반한 농산물 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로컬푸드는 제철에 나는 신선한 먹거리를 생산지에서 가까운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생산자와 소비자간 거리를 줄임으로써 소비자는 신선한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고 농가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을뿐더러, 원거리 수송이 줄어드는 만큼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는 완주 로컬푸드영농법인이 추진하는 ‘건강밥상 꾸러미’가 대표적으로, 꾸러미라고 불리는 박스에 완주군에서 생산된 제철 식재료를 담아 각 가정으로 배송한다. 회원수는 2,500여명으로 월 5,000꾸러미를 배송하고 있으며, 월 매출액은 약 1억 3,000만원이다. 리테일테크는 ▲효율적인 물류관리서비스 제공 ▲IT 기반의 물류체계 재설계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선도적 대응 ▲웰빙에 대한 소비자요구 충족 등을 목표로, 완주군이 관리하는 경영정보시스템과 생산자가 입력하는 생산지원시스템, 소비자가 구매하는 건강밥상 꾸러미 장터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업무프로세스는 시스템 프로세스, 생산자 프로세스, 주문 프로세스, 센터 프로세스, 배송 프로세스로 구분된다. 생산자는 생산계획을 통해 완주 로컬푸드 통합센터의 연간 예산 산정, 농산물 재고확보 및 고객 증대에 따른 대응계획을 세운다. 이를 통해 시스템에 월별 꾸러미 구성을 등록한뒤, 과거 연간 소요량정보를 기준으로 연간 생산량 예측값을 입력하면, 이를 기반으로 주간 소요비율 및 실제 주문정보를 기준으로 주간 생산량이 예측된다. 소비자는 꾸러미장터에 등록된 리스트를 보고 주문을 하고, 센터에서는 재고를 확인한뒤 부족한 재고는 발주를 통해 보충하게 된다. 센터내 재고는 랙 상단에 부착된 RFID 태그를 통해 재고적치 위치관리를 한다. 제품을 담는 컨테이너박스에도 태그가 부착돼 있다. 품목별로 피킹이 완료되면 꾸러미별로 피킹한뒤 꾸러미용 라벨과 택배용 라벨을 출력해 부착한다. 배송은 가까운 곳은 직배, 먼 곳은 택배로 보낸다. 라벨에는 2D 바코드가 출력돼 이력관리와 배송추적이 가능하다. 리테일테크 한정훈 팀장은 “건강밥상 꾸러미는 농산물 경영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물류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돼 로컬푸드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회원증가에 대처할 수 있는 효율적 관리 운영체계를 구축했다”며, “생산자와 로컬푸드 센터간의 협업체계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J GLS 20개 이상 RFID솔루션 개발 적용 CJ GLS는 UB센터, 3D Visualizer, MPS 등에 이어 온습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쿨가디언(CoolGuardian)을 개발하고 물류센터와 저온차량에 도입했다. 쿨가디언은 실시간 온습도 수집 및 전송용 디바이스로, 차량 적재함 온습도 관제, 에코 드라이빙 관리를 위한 운행기록 관제, Rule에 의한 실시간 온습도 제어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통합장비이다. 물류센터내에서는 Cell단위 온습도 관리용으로 활용한다. 기존에 이용하던 온습도 관리장비는 센서가 유선으로 연결돼 있어 측정 범위에 한계가 있었지만, 쿨가디언은 무선통신 방식의 온도센서를 제한없이 연결할 수 있어 정보수집 범위를 무제한으로 확장할 수 있으므로 로케이션별 온습도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운전기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차량 내부 온도가 상승할 경우 제어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실시간 온습도 제어기능을 4월중에 완료할 계획으로, 온도 급상승으로 인한 상품훼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적재함 보안관리 기능이 있어, 도착지 이외의 지점에서 차량 락을 해제할 경우 이벤트 처리된다. 쿨가디언은 SCM 프로세스상에서의 온습도 관리와 온도관리가 민감한 정온관리 제품인 버섯수출 분야, 습도관리가 필요한 어패럴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Hybrid Parcel Delivery System(HPDS)를 개발중이다. HPDS는 택배운송장에 Passive RFID 태그를 삽입하고 출고지부터 최종 도착지까지의 상품관리를 바코드와 태그를 병행해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고가품을 대상으로 현재 현장에서 적용중이다. 현재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올해 확대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올 경우 택배분야를 중심으로 RFID 산업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CJ GLS는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CJ GLS가 개발한 MPS는 업계에서 구축 요청이 들어올 만큼 현재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MPS(Multi Purpose System)은 RFID/USN 기반 무선표시시스템으로, 입고·출고·재고조사 등의 작업시 해당제품과 수량을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줌으로써 쉽고 정확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작업자의 작업 리드타임 단축, 정확도 및 생산성이 향상돼, 매뉴얼 및 RF기반 피킹시스템에 비해 40% 이상의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MPS는 현재 지마켓 도서물류를 관리하는 파주물류센터에 적용, 단수 및 복수 주문 출고처리를 이원화해 복수 도서 합포장 주문 대응능력을 극대화했다. 파주센터는 MPS 도입으로 1셀의 SKU 처리능력이 2.2배 증가했으며, 작업자 1인당 분류 생산성도 높아졌다. 또한 기존 Paper 방식 작업이 전자문서로 대체됐으며, WMS 데이터와 실시간 정보동기화가 가능해져 무선방식으로 설치나 운용의 편의성이 증가했다. CJ GLS 정성용 과장은 “물류운영의 핵심은 인력과 설비 등의 자원 동선을 최대한 줄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CJ GLS는 20개 이상의 RFID 관련 솔루션 적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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