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넥스테이션 / 전국 1만여 주유소 거점활용 택배서비스 진행 '목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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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의 문명을 획기적으로 바꾼 발명품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바퀴일 것이다. 바퀴의 발명은 운송수단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초기의 운송수단은 동력이 없는 것이었지만 산업혁명이후 동력을 얻은 운송수단은 다량의 물품을 빠르게 목적지까지 이동시킬 수 있게 했다.전국 1만여 주유소 거점활용 택배서비스 진행 '목표' 인터넷 쇼핑몰과 제휴 인근 주유소에서 제품 수령케 해 현재 육상 운송수단으로써 대표적인 것은 자동차. 우리나라에 등록돼 있는 자동차는 수는 1,270만여대, 이렇게 많은 자동차의 수에 따라 필요하게 된 것이 주유소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주유소는 1만 1,000여개. 전국에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주유소를 이용해 새로운 사업을 펼치고 있는 곳이 있다. 전국에 네트워크화 된 주유소를 거점으로 연결해 온오프라인 사업을 벌이는 것이다. LG정유 현대정유 공동출자로 설립 (주)넥스테이션(대표 박한규 www.nextation.co.kr)은 LG정유와 현대정유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회사이다. 현재 자본금은 26억원, 곧 40억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의 모체는 LG정유이다. LG정유의 e-비즈니스 추진팀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중 4개의 회사가 분사됐다. IT관련, 연료전지부문, 자동차 포털서비스업체인 얄개, 그리고 넥스테이션이 출범한 것이다. 공동출자 방식인 이 회사는 LG정유가 현대정유와 쌍용정유에게 공동사업을 제안하던 중 현대정유와 손을 잡게 됐다. 회원 규모는 전국에 2,000여 회원을 확보, B2B와 B2C 등 주유소를 전자상거래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넥스테이션이 진행하는 사업은 B2B사업으로, 주유소에 필요한 판촉물 서비스, 용역서비스, 주유장비 등을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관계자는 “전국 1만여 개의 주유소에 판촉물 등 시장은 약 1조원 규모이며 현대와 LG가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스테이션은 홈페이지를 통한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는데 그 중 한가지가 쇼핑몰의 운영이다. 쇼핑몰에서는 주유소에서 홍보물로 쓰이는 상품과 카탈로그를 샘플 주문할 수 있고 가격협상을 통해 주문을 한다. 입찰구매를 통해 공급자와 구매자간에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고있다. 또한 공동구매를 통해 대량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구매방법을 통해 고객은 다양한 선택을 제공받게 되며 입맛에 맞는대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는 중고 구매란을 둬 홈로리, 세차기, 청소기, 셀프장비 등 중고 영업장비의 처분에 고민하는 영업주와 새 영업장비를 구입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사업주간에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운영하고 있다. 경영센터에서는 주유소 운영 마인드를 제고시키기 위해 전문가 칼럼을 소개하고 업계의 뉴스를 제공해 주유소 운영을 돕고 있다. 사업자가 알고 있어야 할 각종 유류관련 법규도 제공하며 인력수급의 원할함을 돕기 위해 구인,구직란도 가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컨텐츠로 주유소 운영 효율화에 노력하고 있다. 배송센터서 유류외 수입 유도 B2C사업의 일환으로 배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텍스테이션은 주유소를 물류거점으로 이용해 유류이외의 수입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사업주가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넥스테이션은 한진, 대한통운, 현대택배와 업무제휴를 맺고 택배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주유소에서 택배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서비스를 하는 주유소에 물품을 맡기기만 하면 된다. 맡겨진 물품은 택배사가 픽업해 배송하게 된다. 이 회사는 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BUY & JOY, 인터파크, 롯데닷컴과 업무제휴를 맺었다. 고객은 바이엔조이 등에서 물품 구입후 인터넷에서 찾아가기 쉬운 주유소를 검색해 지정하면 택배사는 물품을 지정 주유소로 배송하게 된다. 도착된 물품은 E메일을 통해 고객에게 알려진다. 만약에 고객이 수취거부를 할 경우 주유소에서는 수취거부물품을 반송처리 하게 되며 택배사는 이를 공급업체에게 반송한다. 이 회사는 대리 수납서비스도 실시하는데 후불 제품인 경우 배송물품을 고객에게 인도할 때에 상품대금을 대리수납하는 것이다. 고객이 후납요청을 하면 판매업체가 출고를 하고 택배사의 배송을 거쳐 주유소에 입고하게 된다. 고객은 물품 수령시 대금을 결제하는데 주유소에서는 이 회사에 물품대금을 송금하면 이 회사는 판매업체에게 대금을 결제하게 된다. 현재 택배서비스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지역에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주유소와 충전소 등 370여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말까지 계속해서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택배 이용률에 대해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는 전국적으로 일일평균 많은 양이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이용자 대부분이 단골 주유소를 이용하며 주유소 인근 주민들도 이용하고 있다”며 “직장인이나 맞벌이부부 등 집에서 직접 택배를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호주의 BP사는 주유소를 거점으로 한 사업들이 상당히 활성화돼 있으며 우리나라도 제3거점을 이용한 택배서비스는 확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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