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지스풀 글로벌 풀필먼트센터 / 인천신항 수출입물류 특화 ‘보세장치장·풀필먼트센터’ 운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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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수출입물류 특화 ‘보세장치장·풀필먼트센터’ 운영 수입화물 통관부터 B2C 배송까지 ‘원스탑’  한국로지스풀이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글로벌 풀필먼트센터(이하 GFC)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GFC는 대지면적 1만 6,818(약 5,000평)에 연면적 1만 8,665(약 5,600평) 규모로, 물류센터 2개층과 야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GFC가 위치한 인천신항 배후단지는 선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중인 인천신항 수출입 화물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특허보세구역 내에 위치해 통관검역 및 보수작업이 가능하다. 이에 한국로지스풀은 GFC 1층과 야드는 보세장치장으로, 2층은 풀필먼트센터로 사용하고 있다. 한국로지스풀은 GFC 구축 이전 인천 남동공동물류센터를 임차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보세장치장과 3PL센터 등으로 운영했으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물류센터 운영을 위해 자가센터로 최장 50년 사용 가능한 GFC를 구축했다. 정진옥 센터장은 “GFC는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위치해 수출입 화물에 대한 작업이 용이하므로, 전략적으로 수입제품 통관 이후 소비자에게 바로 배송할 수 있도록 보세장치장과 풀필먼트센터를 함께 구성했다”며, “인근에 위치한 아암2단지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인 만큼, 이와 연계해 사업기회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세화물 신속 통관 위해 자율관리보세구역 추진  GFC 보세장치장은 2,500평, 야드는 1,500평 규모로, 한국로지스풀은 10월 1일 보세창고 특허를 취득하고 현재 보세화물을 취급하고 있다.수입화물의 경우 입항정보를 확인하면 CY에서 컨테이너를 운송한후 상품을 적출하고, 입고 및 검수를 거쳐 반입처리한뒤 보세장치장에 보관한다. 이후 검역과 통관작업을 실시하고 반출처리한뒤 출고하는데, 전량 출고하지 않는 상품은 2층에서 재고로 보관한다. 수입화물은 FCL과 LCL을 모두 취급하고 있다. 중국으로 가는 생활용품과 화장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출화물은 CY 반입일정에 맞춰 상품이 입고되면 검수 및 컨테이너 적입작업을 거쳐 CY로 운송한다. 정진옥 센터장은 “인천신항은 세관과 거리가 있어 1일 1회 방문하는데, 화물 도착시간이 맞지 않을 경우 통관이 하루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보세작업에 대한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율관리보세구역으로 선정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보세화물이 신속하게 통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리얼패킹으로 포장과정 촬영 ‘클레임 방지’  풀필먼트센터는 통관 절차를 거친 수입화물을 재고로 보관하다가 B2C로 나가는 물동량을 취급한다. 통관부터 배송까지 원스탑으로 이뤄지고 있어, 리드타임이 줄고 물류비도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취급 상품은 식자재부터 명품까지 다양하다.현재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명품의 경우, 입고정보가 시스템으로 들어오면 바코드 라벨을 출력하고 검수후에 바코드를 부착한다. 로케이션 관리에 따라서 GFC에 재고로 보관하다가, 고객 주문에 대해 1일 2회 피킹한뒤 포장작업을 거쳐 택배로 발송한다. 이때 리얼패킹을 통해 상품포장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고객에게도 URL을 통해 포장영상을 전송한다. 정진옥 센터장은 “주문단위별로 포장과정을 동영상으로 남기기 때문에 클레임이 발생할 경우 송장번호 입력만으로 영상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재고 문제로 화주가 요청할 경우에도 영상 확인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풀필먼트센터는 2,500평 규모로 4,215개 파렛트 적재 가능한 파렛트랙과 선반랙이 설치돼 있으며, 선반랙이 위치한 면적에는 올해 말 메자닌 2개층을 설치해 총 3개층으로 구분해 운영할 예정이다. 메자닌 설치가 완료되면 풀필먼트센터 면적은 3,500평으로 늘어난다. 전동지게차 충전기 화재 예방 안전소화기함 설치  한편, GFC에는 전동지게차 충전기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는 안전소화기함을 설치했다. 물류센터에서 사용하는 전동지게차 충전기는 습기와 분진에 취약하기 때문에 관리 부실시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특히 충전선을 바닥에 방치하는 경우, 외부 손상에 의한 단선 및 발열이 발생해 화재로 이어지기가 쉽다.이에 한국로지스풀은 안전소화기함내에 전동지게차 충전기를 설치해, 만약 전동지게차 충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했다. 함 내부 온도가 72℃ 이상이 될 경우 열을 감지해 소화 분말을 자동으로 분사하고, 연기 발생이 감지되면 경보음이 발생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로지스풀은 안전소화기함을 통해 전선 및 충전기 관리의 작업자 편의성 및 작업환경의 안전성을 개선하고, 물류센터 화재 예방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조사별로 규격을 다르게 제작하던 충전기함을 표준화해 사용 현장간의 호환성도 높였다. 한국로지스풀은 GFC뿐 아니라 모든 자사 물류센터에 안전소화기함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2,000여 고객사에 1만 2,000대의 지게차를 대여하고 있는데, 향후 고객사에도 안전소화기함을 보급해 지게차 충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로지스올그룹 물류자동화설비 소개 쇼룸 개설 계획 한국로지스풀은 자체 개발한 정보시스템 WINUS를 통해 입출고부터 재고현황까지까지 풀필먼트센터를 관리한다. 한국로지스풀은 IT시스템 강화를 위해 경력직 등 전문가를 대거 영입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OMS, TMS 등을 자체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WINUS는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이용해 재고관리에 최적화됐으며, 개체관리를 통한 상세 위치관리와 이력추적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정진옥 센터장은 “WINUS에 풀필먼트시스템 기능을 강화해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한국로지스풀이 운영을 맡고 있는 이디야 물류센터에 적용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 한국로지스풀은 지난해 엔지니어링본부에 오토메이션 파트를 신설하는 등 물류자동화 부문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GFC에도 DAS, DPS, AGV 등 다양한 물류자동화 설비를 적용할 예정이다. 연말 메자닌 구축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영업을 통해 화주를 유치하고, 화주사의 제품 물성 및 물동량 특성을 분석해 이에 맞는 설비를 내년 2분기내에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는 로지스올그룹의 Disital Transformation 솔루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쇼룸도 개설할 계획이다. QR기반 AGV를 비롯해 자율주행 배송로봇 AMR, 물류작업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 등을 전시하고, 쇼룸 전체의 물류장비 및 상품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통합관제실도 구축해 방문 고객에게 실제 시연하는 모습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정진옥 센터장은 “중장기적인 계획으로는 선사, 인천항만공사, 화주사와 협의해 인천한 수입화물을 대상으로 SCM 전반에 대한 일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통합물류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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