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스토어 / 이커머스 소량다품종·다빈도 물동량 증가로 물류자동화 수요 확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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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소량다품종·다빈도 물동량 증가로 물류자동화 수요 확대 오토스토어 ‘높은 저장밀도·빠른 작업속도·확장 유연성’ 강점  이커머스 성장 가속화로 다품종 소량 물동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이를 처리하기 위한 물류자동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오토스토어는 지난달 25일 개최한 웨비나를 통해 높은 저장밀도와 빠른 입출고 속도, 확장 유연성 등의 장점을 가진 큐브형 자동창고 ‘오토스토어’가 최근 물류시장에서 요구하는 물류자동화 설비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노르웨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토스토어는 로봇이 제품을 피킹하는 큐브 스토리지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에 지사를 통해 전세계 35개국에 500개 이상의 시스템과 2만대 이상의 로봇을 공급한 실적을 갖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의 영업 강화를 위해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물류자동화설비 도입시 필요 공간·처리량·속도 검토해야  최근 물류산업 트랜드로 이커머스 시장 성장, 자동화, 도심성장 가속화, 배송속도 및 정확성 요구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세계 이커머스 시장규모는 약 2,200조원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21%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후 코로나19를 계기로 이커머스 시장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더욱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세계 5위이며 소매유통시장에서 이커머스 비중은 28.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IT 기술의 빠른 도입과 고령층의 온라인 유입 증가, 신선식품 온라인 판매 활성화로 이커머스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이커머스 시장 확대로 인해 물류에서 소량 다품종, 다빈도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인건비 증가와 물류현장 인력난 증가로 물류에서의 자동화 및 로봇화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미 아마존은 2012년에 키바시스템즈를 7억 7,500만달러(약 8,748억원)에 인수하고 물류센터에 적용해 노동력 부담을 저감하는 한편, 물류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냈다. 오토스토어 사업개발부 김동연 부장은 “물류현장에 자동화설비를 구축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만큼, 도입시 검증된 솔루션 여부, 필요한 공간 크기, 처리량 및 속도, 비용 등을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자동화시스템인 셔틀시스템과 오토스토어, 미니로드는 물류현장에 도입된지 오래 됐으며, 전세계적으로도 구축된 사이트가 대단히 많아 이미 충분히 검증됐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AGV는 도입된 시기가 짧은 편이다. 같은 공간에 높은 밀도로 가장 많이 재고를 보관할 수 있는 것은 오토스토어, 셔틀, 미니로드, AGV 순이다. 김동연 부장은 “최근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데다 많은 재고를 보관해야 하는 풀필먼트에서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물동량 처리 속도가 자동화설비 도입전보다 상승하는지 여부도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다. 셔틀이 가장 빠르며, 오토스토어와 미니로드, AGV가 그 뒤를 잇는다. 김동연 부장은 “오토스토어의 경우 최근 라우터 프로그램 개발로 셔틀과 비슷한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ROI는 오토스토어의 경우 3~5년이 걸리며, AGV도 셔틀이나 미니로드에 비해 투자금액이 적어 ROI가 빠른 편이다. 오토스토어 짧은 설치기간·저전력·유지보수 용이 장점  김동연 부장은 “오토스토어는 최근 물류 트랜드에 부합하는 자동화설비로, 특히 취급하는 SKU가 많은 풀필먼트물류와 도심물류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오토스토어는 빈에 상품을 적재하고 로봇이 피킹해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이송하는 GTP시스템이 기본으로, 재고를 보관하는 랙과 이송하기 위한 통로가 불필요하므로 최소공간에 많은 상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김동연 부장은 “동일면적 대비 최대 4배까지 재고보관이 가능해 보관효율을 극대화하므로, 지가가 높은 도심지역일수록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봇당 평균 0.1KWh 이하의 전력을 사용해, AS/RS 대비 60% 이상 전력소비를 낮출 수 있다. 이외에 큐브 형식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기존 물류센터에 맞춰 설치 가능하며, 표준화된 부품과 쉬운 조립방식으로 다른 자동화설비에 비해 설치 기간이 짧고 확장성이 뛰어나다. 특히 개별 로봇이 각각 피킹작업을 수행하므로, 어느 한 로봇이 고장나더라도 나머지 로봇은 운행을 계속하기 때문에 설비 전체가 중단되는 리스크가 없으며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이밖에 로봇과 사람이 충돌할 위험이 전혀 없어 안전성이 보장되고, 작업자는 허가 없이 상품이 들어있는 빈에 접근할 수 없으므로 높은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몇시간 교육만으로도 누구든지 작업할 수 있는 것이 오토스토어의 장점이다. 최근에는 최대 425㎜ 높이의 빈을 운반할 수 있는 R5+ 로봇을 출시했다. 오토스토어가 취급하는 빈은 대/중/소로 구성돼 제공된다. 빈은 최대 30㎏를 적재할 수 있으며 높이가 220㎜, 330㎜, 425㎜로 정해져 있다. 로봇은 레드라인과 블랙라인 2가지가 있다. 그동안 레드라인은 220㎜와 330㎜ 규모 빈만 핸들링이 가능하고, 프리미엄 로봇인 블랙라인이 425㎜ 높이의 빈까지 운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토스토어에서 취급하는 물품이 더욱 다양해짐에 따라, 레드라인 로봇도 부피가 큰 품목의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425㎜ 빈을 핸들링할 수 있는 R5+ 로봇을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연 부장은 “R5+는 R5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R5가 10년 넘게 고객에게 입증받은 기술에 최상급 기능이 추가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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