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협회 하주사무국 / 동북아 물류중심지화 방안 · 화물운송제도 개선방향 발표 | |||
 
|
|||
| admin | |||
|
|||
|
2002년 정부물류정책 합동 설명회 개최 동북아 물류중심지화 방안·화물운송제도 개선방향 발표  국내 산업계의 물류표준활성화를 위한 「물류표준화 국제 동향 세미나」가 한국표준협회 주최로 지난달 20일 표준협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국내외 물류표준화 선진 동향을 국내 관련산업계에 전달하는 차원에서 물류정보화, 수송포장의 국제동향, 바코드·파렛트 분야의 국제표준화 동향, 국내 수송수단의 문제점 및 방향제시, 국제 표준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 등의 주제로 열렸다. SCM 분야의 물류정보화 사례 SCM(Supply Chain Management)은 개별기업이 아닌 Supply Chain 전체의 효율제고를 위해 제조·물류·유통업체가 공동으로 소비자의 만족과 비용절감을 극대화시키는 유통산업의 경영기법이다. 한국유통정보센터 김성철씨는 “SCM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협력관계와 정보화”라고 말하고 기업의 관계가 전통적인 갑을관계에서는 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없다고 했다. 또한 과거에 물류작업이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비효율적으로 흘렀다고 말하고, 이러한 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정보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0년도 SCM 추진사례 중 하나인 롯데 마그넷은 제일제당, LG화학, 오뚜기, 유한킴벌리, 풀무원 등 5개 업체와 협력 판매시점 분석(POS)을 통한 연속보충시스템(CR) 시범사업을 전개했다. 표준물류바코드 및 EDI표준화 등으로 실시간 전달되는 판매 및 재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납품·판매과정의 비효율적인 관행 개선으로 인건비와 물류비를 절감했다. 재고율은 13일에서 7.5일로 감소했고 결품율이 2％에서 1％로 낮아졌다. 주문이행 수준은 91.2％에서 96.6％로 향상됐으며 주문지연 시간 또한 18시간에서 1.5시간으로 획기적인 감소를 기록했다. 전자상거래 발달에 따른 수송포장의 국제동향 국제안전운송협회(ISTA; International Safe Transit Association)는 작년 3월 미국에서 Dimensions.01이라는 타이틀로 국제 운송포장 컴퍼런스를 개최해 전자상거래 시대에서 수정되어야 할 운송포장 요건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즉, 현재 ISTA가 제정한 운송포장 시험규 약(표 참고)을 전자상거래 시대에 맞게 조정하고 이를 미국에 수출물량이 많은 개발도상국에 일종의 비관세장벽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또한, 향후 환경문제와 물류비 절감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회수용기의 적극적인 사용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논 의됐다. 한국포장시스템연구소 이명훈 소장은 “ISTA의 주요 파렛트 수송용기 적재효율 분석 결과 1,100×1,100㎜와 1,200×800㎜가 적재효율이 가장 적었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1,200×1,000㎜ 파렛트를 전세계 표준파렛트 규격으로 강력하게 밀어 붙이고 있다”말했다. 이에 대해 이 소장은 “운송포장과 물류가 국제적인 추세에 대응하는 정책과 추진방향 검토가 필요하며 파렛트도 우리나라 표준파렛트가 T-11형 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지만 경직된 정책과 이의 집행은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하고 “향후 국제적으로 파고가 커질 표준파렛트 논쟁에 대비해 우리나라 표준규격인 T-11형에 대한 이론적, 실증적 효용성 논리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물류바코드의 국제표준화 동향 물류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바코드는 기초 정보활용이라는 측면에서 표준화 및 정보화의 교량적 역할을 하고 있다. 바코드를 사용함으로써 국제 표준 물류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고 생산과 판매를 결합한 REAL TIME 상품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정보가 발생시점에서 취득할 수 있고 필요한 때 필요한 양만큼 생산할 수 있다. 게다가 바코드 데이터를 이용, 고객 신뢰도 확보와 경영진단을 할 수 있다는 강점도 갖고 있다. 현재 바코드는 1차원 바코드에서 2차원 바코드, 업체별 개별화에서 업종별 표준화로 발전되어 가고 있다. 국제 물류에서 바코드 심볼 채택 동향은 1차원 바코드가 EAN, UCC-EAN-128(유통) CODE39, CODE128(운송) CODE39(제조) ITF(공공기관)이다. 2차원 바코드는 PDF417(유통) PDF417, MAXI CODE(운송) DATA CODE, PDF417(제조) DATA CODE, PDF417(공공기관)이다. 물류 바코드 표준화에 대한 접근시 문제점은 ▲업체별, 업종별 다원적 구조 ▲사업자별, 개별적 정보관리 체제운영 ▲국제 표준화 정보 이용부족으로 표준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단위업종의 대상선정 ▲조합단위의 실행위원회 구성 ▲업종별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재 내역 선정 및 표준송장 또는 포장라벨 양식 책정 ▲1차원과 2차원의 표준 SYMBOL 채용 ▲공통의 운영 SOFTWARE 구현이 필요하다. 물류분야의 국제표준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 물동량의 증가와 노동력 부족현상, 교통체증에 따른 물류 환경의 악화로 물류 환경의 기계화, 자동화가 불가피해지고 있으며 물류표준화는 포장, 수송 및 운반, 상하역, 보관 및 정보의 일관처리로 물류의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의 물류표준화는 2000년 기준 26.7％로 호주(95％) 미국(60％) 일본(40％)에 현저히 낮다. 물류표준화 추진상의 문제점은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부족과 ‘물류표준화의 출발점은 포장표준화’라는 시각 부족에서 기인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표준화 활성을 위해 피윤섭 산자부 기표원 연구관은 ▲글로벌·디지털 경제체제에 대비한 일관수송시스템 구축(ULS 통칙) ▲On/Off간의 물류·정보 일치를 위한 물류정보 시스템의 확보 ▲물류분야 국제표준화 활성화를 통한 국제적 대응활동 강화 ▲신수요 물류시스템에 대비한 규격의 재정비 및 확충 ▲물류표준화 보급 확산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및 홍보확대 등이 필요하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