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종합기계 매각입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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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 ‘두산’ 선정되면 노조 극한 투쟁 예고 두산 1조 8천억 써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확실시 글 : 오민택 차장  두산중공업이 대우종합기계의 우선협상자가 될 경우, 노조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이같은 상황은 이미 지난 2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대우종합기계의 매각과 관련한 입찰 제안서를 업체에 발송하면서부터 예견된 일이다. 당시 대우종기 지분매각 공동대책위(공대위)에서는 두산중공업의 입찰참여에 대해 상당한 반감을 드러내 보였다. 이에 대해 대우종기 노조의 한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의 경우는 그룹 총수의 의지 때문에 노조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분위기 속에서 노조원 분신사건 등으로 노조원들 사이에서는 악명이 높은 기업”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노조원들을 포함한 사주조합에서는 두산중공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총파업과 같은 극한 투쟁도 불사할 태세다. 이달중 공자위 심의 등 통해 대상자 선정 대우종기 매각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지난달 14일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일괄인수부문에 팬택앤큐리텔-대우종기 우리사주조합 컨소시엄과 두산중공업, 효성중공업 3곳이 접수를 마쳤고, 방산부문에는 삼영-통일중공업 컨소시엄과 디자인 리미트 2곳, 민수부문에는 칼라일과 테렉스 2곳이 각각 접수를 마친 상태다. 캠코는 이들 7곳에 대해 매각주간사인 CSFB(Credit Suisse first Boston)의 검토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이달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입찰금액, 두산-효성-팬택/우리사주조합 순 그러나 업계에 의하면 일괄인수부문에 제안서를 접수한 두산과 효성, 팬택-대우종기 우리사주조합 컨소시엄 가운데 두산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산은 1조 8,000억원, 효성은 1조 3,000억원, 팬택-대우종기 컨소시엄이 8,500억원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가격부문에 70％의 비중을 두고 심사하라’는 공자위의 지시에 따라 두산중공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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