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아스템즈 / 웹 기반 포스 국내 최대 공급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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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기반 포스 국내 최대 공급체 업태 특성별로 맞춤 구축, A/S 만족도 높아 글 : 김태정 기자(tjkim@ulogistics.co.kr)  “아스템즈는 직원 중 50% 이상이 연구인력일 정도로 신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신상품 출시와 철저한 A/S로 포스시장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2000년 4월 설립된 (주)아스템즈는 패션, 유통, 외식산업 등을 대상으로 포스기기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일명 ‘앳 포스’라는 브랜드명을 가진 아스템즈의 포스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웹을 기반해 제작됐다. 기존에는 포스가 매장내 상황 중 일부만 관리할 수 있는 로컬 개념으로만 사용돼 관리자가 여러 매장을 관리하려면, 일일이 매장을 직접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포스가 말그대로 ‘금전등록기’ 수준이었던 것. 아스템즈의 앳 포스는 이를 개선, 매장에서 포스가 취합한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해 분석하고 이를 웹상에서 관리자가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구체적으로 본사 및 직/가맹점간 데이터를 장소와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고 신용카드, 제휴카드, 쿠폰, 상품권과 전자화폐 등의 다양한 결제 수단을 통합 처리할 수 있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고객을 10등급으로 구분해 높은 등급 고객에게 더욱 우수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하며, SMS 전송, DM 발송, 온라인 쿠폰, 이메일 발송 기능도 갖췄다. 전국 9,000여개 매장에 보급 아스템즈는 앳 포스 시스템의 H/W, 즉 포스 기기는 IBM으로부터 들여와 구축하고 있으며, IBM 포스의 한국 총판도 맡고 있다. 마케팅을 맡고 있는 신미영 과장은 “포스는 기본적으로 IBM 제품을 사용하지만 고객 요구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며 “아스템즈는 이를 컨트롤할 S/W 부분 개발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S/W는 확장성 높은 UNIX/LINUX를 기반, 암호화된 데이터 통신모듈을 탑재했다. 아스템즈는 이를 중소매장에는 ASP, 대형매장에는 SI 방식으로 구분해 공급한다. ASP는 고객이 월 사용료를 납부하며 서버를 임대하는 방식이다. 레드망고, 씨즐러, 더플래어, 그린신시 등이 3,000여개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SI는 임대가 아닌 통합 시스템을 고객사에 완전 구축하는 방식으로써 미샤, 나이키, 한국도로공사, 파리바게트, LG아워홈, 뚜레주르, SK패션 등이 6,000여개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아스템즈는 이를 업종별에 따라 맞춤, 세분화시켰다. 외식분야에는 테이블, 테이크아웃, 배달 등 판매 형태별로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패션분야에는 계절, 연도, 성별, 스타일, 사이즈별로 상품관리가 가능하게 했다. 예를 들어 파리바케트의 경우 공장에 설치된 온·습도 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출고 당시 빵의 온·습도를 포스를 통해 대리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미영 과장은 “포스는 단순한 매출·정산 관리 기능을 넘어 물류와 고객 관리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A/S로 경쟁사 대비 우위 확보 아스템즈는 이렇게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며, 웹 포스 시장에서 돋보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경쟁사들의 추격이 만만치가 않은 상황이다. 신미영 과장은 “아스템즈가 2000년 국내 최초로 웹 포스를 도입한 이래 경쟁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며 “이중 몇몇 기업과는 기술력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아스템즈는 A/S 부분에서 경쟁사들과 확연한 차별점을 두기로 하고, 365일 A/S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경기, 강원지역에 30명의 A/S 인원을 직접 운영하며, 나머지 지역은 협력업체를 통해 A/S를 제공한다. 고객사들은 꼭 A/S 인원을 통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으로 업그레이드 패치를 다운받을 수 있고, 원하는 시점에서 시스템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또한 본사에 별도의 교육장을 설치해 한달에 두 번씩 고객들을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한다. 신미영 과장은 “고객들이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그 활용도가 미미한 경우가 많다”며 “이런 교육들을 통해 앳 포스의 진가를 더욱 발휘시키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아스템즈는 포스부문에서 지난해 7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90억원 이상을 전망하고 있다. 신 과장은 “경기 침체로 국내 포스시장이 밝지 않다”면서 “그동안 수퍼, 편의점 등 리테일 부문에서 비교적 약세를 보였는데, 앞으로는 이 부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스템즈는 앳 포스를 주력사업으로 하면서 기타 관련 사업으로의 진출도 활발히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리점 관리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물류센터에서 대리점으로 물량을 발주하는 과정에서의 거점별 물류 흐름을 특별한 장비 없이 PC만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신미영 과장은 “과거 물량을 주문하고 막연히 기다리던 대리점주나, 물류 흐름을 파악하기 힘들었던 본사 관리자들에게 시스템이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아스템즈는 각종 IT 경영컨설팅과 비즈니스 아웃소싱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 2회 서비스 경진대회’에서 혁신 우수 사례상을 수상한바 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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