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크 / 세계 최초 지게차 개발 100주년 기념식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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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지게차 개발 100주년 기념식 개최 “신뢰·혁신·기술 기반으로 새로운 100년 준비해야”  지게차 탄생 100주년을 맞아 클라크 지게차가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클라크 지게차의 본 고장인 미국에서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클라크 모체인 CLARK Material Handling Company가 위치한 켄터키주 렉싱턴에서 열린 이번 기념행사에는 2003년 파산위기의 클라크를 인수해 예전의 명성을 되찾게 한 주인공인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을 비롯해 전세계 500여명의 딜러 및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됐다. 기념행사 기간 동안 100주년 기념 미래형 신제품 지게차 출시, 클라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전시관 관람, 미국공장 및 서비스 부품센터 견학, 렉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념파티 등 전세계 딜러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졌다. 백성학 회장은 “작은 모자를 만드는 기업이 미국의 전설적인 브랜드를 살려낼 수 있도록 도와준 전세계 클라크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신뢰·혁신·기술을 기반으로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자”고 말해 참석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켄터키 주지사가 클라크지게차 100주년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으며, 렉싱턴 시장은 직접 행사에 참석해 클라크의 지게차 개발 100주년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에 감사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이외에 클라크는 지게차 100년 역사에 공로가 큰 딜러를 선정해 공로상을 시상했다. 70년간 3대에 걸쳐 클라크 딜러로 인연을 맺고 있는 터키(유럽) 딜러와 호주딜러를 포함해 미국 2개 딜러, 멕시코 2개 딜러, 브라질 1개 딜러, 그리고 한국의 1개 딜러(경기서부) 등 총 8개의 딜러가 선정됐다. 클라크 100주년 기념행사는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로 이어질 계획이다. 9월에는 한국과 유럽법인이, 11월에는 호주법인이 클라크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003년 영안모자 인수 이후 공장 및 판매법인 확대 ‘글로벌 지게차 TOP 10 재진입’  한편, 클라크는 1903년에 설립돼 1917년에 세계 최초로 엔진식 지게차를 개발했다. 이후 중장비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나, 이후 사세가 기울어 2000년에 파산했다. 이에 2003년 1월 한국 영안모자가 미국법인을 인수한데 이어 5월 지게차 생산을 담당하던 한국의 클라크 아시아도 인수했다. 새로운 클라크는 판매망 재건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2004년부터 순차적으로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를 관할할 유럽법인과 남미지역을 관할하는 브라질법인 및 칠레법인, 중미지역을 관할하는 코스타리카법인을 재설립했다. 판매량 증가에 따른 생산량 확대를 위해 2005년에 중국 청도 공장을 가동한데 이어, 2006년에는 폐쇄됐던 미국공장을 재가동해 미국시장내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2011년에는 북미지역 및 멕시코지역에 대한 지게차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멕시코 공장을 설립해 북미지역 판매용 지게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점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미국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멕시코 공장을 미국 렉싱턴으로 이전, 북미공장을 통합해 북미 판매용 전동지게차를 생산하며 100% 공급중이며, 향후 2년안에 엔진식 지게차 생산도 추가로 진행하기 위해 공장 확대를 준비중이다. 판매법인도 확장했다. 2009년에는 클라크 유럽법인의 거듭된 성장으로 딜러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프랑스에 별도 판매법인도 설립한데 이어, 호주, 뉴질랜드 및 동남아 지역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호주지역에 판매법인을 신설했다. 2014년에는 클라크 유럽의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독일 뒤스부르크(Dusisburg)에 있는1만 4,488㎡ 규모의 건물을 신규로 매입해 유럽본부를 이전하고, 사무실, 완성차 보관창고, 서비스부품 유통센터 및 지게차 수정작업이 가능한 생산시설을 함께 갖추었다. 이처럼 클라크는 영안모자 인수로 새롭게 출발한지 14년만인 2016년에 전세계 지게차랭킹 TOP10에 재진입하며 회사 정상화를 이루게 됐으며, 현재 또다른 100년을 향한 도약을 추진중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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