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버스 / 상품 체적에 맞춰 박스 자동 제작 ‘BOD시스템’ 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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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세라 기자 srsong25@naver.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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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체적에 맞춰 박스 자동 제작 ‘BOD시스템’ 출시 가구 등 비정형 상품 맞춤형 박스 가능 ‘포장시간 대폭 단축’  솔버스가 제품 크기에 맞게 박스가 자동으로 제작되는 맞춤형 박스시스템 ‘BOD(Box On Demand)시스템’을 출시했다. BOD시스템은 이태리 PANOTEC사 제품으로, 전세계에 1,000대 이상 납품했으며 일본의 경우 약 40여대가 판매돼 가동중에 있다. 국내는 솔버스가 총판계약을 맺고 영업을 본격화한다. BOD시스템은 사람이 각 공정별로 작업을 수행해야 하므로, 상품을 투입구에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박스 포장까지 완료되는 카툰랩시스템과는 차이가 난다. BOD시스템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작업자는 우선 박스 모양을 선택하고 상품 체적 측정을 위해 ‘스캔팩’ 위에 올려놓은 뒤 스캐너로 상품 각 모서리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한다. 스캔팩은 바닥이 바코드로 구성돼 있어 상품의 모서리 끝을 스캔하기만 하면 상품의 길이, 폭, 높이가 자동으로 측정된다. 체적 정보에 따라 우선 필요한 길이만큼 골판지가 절단되고, 이후 정확한 상품 사이즈에 맞춰 Creasing, Dynamic cutting, Trimming 공정을 거치며 박스 포장을 위한 내부 접지를 완료한다. 이때 골판지는 각기 다른 폭 사이즈 종류로 최대 12개까지 장착할 수 있어, 맞춤형 박스 생산 공정에서 골판지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박스 제작이 완료되면 작업자는 포장을 완료한다. BOD시스템은 이처럼 각 공정별로 작업이 나뉘어져 있지만 고객이 원하는 경우 카툰랩시스템처럼 전과정을 자동화할 수도 있다. BOD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비정형 상품도 맞춤형으로 박스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골판지 폭은 최소 400㎜, 최대 2,500㎜, 길이는 무제한 지원하므로, 가구와 같이 부피가 크거나 독특한 모양의 상품을 포장할 때 포장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또한 박스 모양도 약 100가지중에 선택 가능하므로 다양한 형태의 박스 제작이 가능하다. 시스템사업부 하희수 이사는 “카툰랩시스템은 대량생산용으로 지원하는 박스 종류가 1가지에 불과하지만, BOD시스템은 크기가 다양한 상품을 여러 종류의 박스에 포장할 수 있다”며, “일본의 경우 가구제작업체나 자동차부품회사 등에 납품됐다”고 설명했다. BOD시스템은 분당 최대 45m의 피딩 속도로 일 평균 1,000~2,000개 박스를 포장할 수 있다. 솔버스는 이커머스, 3PL, 자동차부품, 가구제작 업체를 대상으로 BOD시스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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