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물류산학연협회 ; 기업물류혁신상 시상식 · 사례발표회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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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물류혁신상 시 상식·사례발표회 개최 현대백화점·김인진 (주)한진대표이사 산자부장관 표창 수상  제1회 기업물류혁신상 시상식 및 사례발표회가 물류산학연협회 주최로 지난달 18일 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물류부문의 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산학연에 종사하는 물류인력 중 물류발전에 공헌한 자 등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기업물류의 발전은 물론 물류산업을 발전시켜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물류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대국민 물류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시상식에 앞서 현병언 물류산학연협회장은 “21세기는 물류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게 돼 물류의 역할이 강조될 것”이라고 말하고 “물류비용은 높은데 서비스가 낮은 이유는, 생각하는 물류·창의적인 물류의 부재 때문”이라고 밝히고 물류혁신상 제정 이유를 말했다. 이석영 산자부 차관보도 “선진국에 비해 물류비가 높아 정부도 물류의 저비용 고효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물류 산업경쟁력을 위해 국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시상은 5개 부문의 기업과 개인 총 10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각 부분별 시상내용은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주)현대백화점, 김인진 (주)한진 대표이사 ▲중소기업특별위원장 표창 (주)아세테크, 한국농산물류(주)(물류교육/연구부문) ▲중소기업청장 표창 삼영물류(주),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물류교육/연구부문) ▲내외경제신문사장 표창 (주)글로벌로직스, 최병인 효성데이타시스템(주) 대표이사 ▲산학연협회장 표창 바로물류(주), 정일화 (주)진양로지스틱스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이번 기업물류혁신상은 물류업체, 유통업체, 제조업체, 전자상거래기업, IT기업, 교육기관, 물류업체 실무자, 학자 등에게 지난 9월 20일부터 한달간 신청을 받아 심사위원단(정부 관계자 3명, 학계·연구계, 협회, 기업 각 2명)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현대백화점 수상사례 현대백화점은 1971년 수퍼중심의 금강개발산업(주)를 설립, 85년 본점을 개점하고 무역센터점, 반포점, 부산점, 광주점 등을 개점한데 이어 최근에는 미아점 개점과 현대홈쇼핑을 개국했다. 현재 12개 점포인 백화점을 중심으로 현대홈쇼핑, (주)G-NET, (주)한국물류, 현대쇼핑(주), 한무쇼핑(주), e-hyundai, (주)현대DSF 등 상호 연관된 사업구조를 구성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물류는 조달물류와 판매물류로 나뉘는데 조달물류(B2B) 부문을 보면 생식품(농수산물)은 자가 배송을 실시하며 가공식품 및 공산품은 한국물류를 통해 공동배송을 하고 기타상품에 대해서는 협력업체에서 직배송을 하고 있다. 판매물류(B2C)는 5만원 이상 구매시 익일 자가배송을 하며 점 근거리 식품은 당일 점자체 자가배송을 실시하고 의류 및 기타 품목은 협력업체 자체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BPR 및 T/F팀 가동 물류혁신 활동을 보면 백화점 물류부문 혁신을 위해 BPR을 추진했고 T/F팀 활동으로 배송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물류 진단을 위해 물류자문위원회를 가동했고 신배송시스템을 개발해 도입시켰다. BPR은 특정 매입 부문 매입절차 개정, 생식품의 유통단계 축소, 단계적 단품관리, 가전 상품의 Reorder System, 가공식품 자동 발주시스템, 신선도 유지를 위한 시설 개선, 식품 위생 환경 Check List 개선, 협력업체 물류창고와 연계 배송이관, 배송서비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방안, 가전 A/S 운영 혁신 등의 추진과제로 진행됐다. 배송비용의 최소화, 상품의 최적화, 배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한 기업이윤의 극대화를 위해 만들어진 T/F팀의 중점 논의사항은 배송환경 분석 및 동종타사 대비, 가전매입 형태 변경관련 배송운영 방법 검토, 거점운영 및 전산시스템 구축방안, 기타 명절행사시 주요 문제점 및 개선안, 전사적 물류스템 재구축에 대한 검토 등이 이루어져 외부기관의 진단 필요성을 느꼈다. 물류 진단은 물류서비스 향상과 Cost 절감을 위해 물류의 현상과 장단기 과제 및 대응 방안 검토에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진단 영역은 백화점의 조달물류, 사내물류, 점내물류, 판매(택배)물류가 실시됐고 한국물류와 인터넷 쇼핑몰 물류로 함께 진행됐다. 진단 결과 물류인프라에 비해 실질적 물류 활동의 생산성은 152％로 나타났다. 물류의 열악한 환경으로 직원 의존도가 높아 시스템 구축이 필요했고 구조적으로 효율적인 면에 한계 상황에 이르렀다. 이러한 현상은 결과적으로 물류의 Cost 발생 원인이 됐고 물류 비용의 증가를 가져왔다. 또한 결품율로 인한 기회 Loss가 발생하고 배송서비스의 차별화가 곤란했다. 결국 매출 규모에 맞는 물류시스템 구축과 물류 합리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신배송 System 도입 물류진단 결과에 대해 물류관리체계 확립, 신배송 System 도입, 거점확보 및 시설장비 보완으로 개선 방향을 잡았다. 신배송 시스템은 대량물량 처리가 가능하도록 H/W를 도입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추가시켰다. 신 배송시스템은 ▲의뢰 고객 편의 및 신뢰 강화, 수취고객 컴플레인 최소화(오전, 오후, 야간배송) ▲물류센터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한 Cost 최소화, 신속 정확한 업무 시스템 구축으로 배송효율 증대 ▲선물상품 실시간 재고관리, 배송물량 자동발주(한국물류: LAN, 협력업체: WEB) ▲영업매장에서 내부시스템의 효율 증대, 배송 정보공유로 고객 응대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현대백화점은 이러한 물류 개선으로 인건비, 운반비, 전산운영비 등 연간 약 1억 3천만원을 절감했다. 또한 고객에 대한 배송상황 파악, 다양한 요구 수용이 용이해졌고 배송서비스 신뢰감을 형성했다. 협력사에 대해서는 발주시간 단축 및 최적상품 유지, Real Time 재고관리 Loss 및 기회손실 최소화, 인력·차량의 원활한 수급효과를 가져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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