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 동부권 친환경유통센터 14년 건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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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친환경유통센터 14년 건립 147억원 투자, 600개교에 급식 식자재 공급 가능 규모  서울시내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친환경유통센터가 2014년 가락동에 들어선다. 이에 따라 동부권 유통센터가 운영되는 2014년 2월이면 서울시내에서 학교급식을 실시하는 초중고, 특수학교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친환경유통센터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서울시는 강서농산물도매시장내에 위치한 친환경유통센터 2개를 운영중으로, 현재 약 700여개 학교에 급식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공립초등학교 대상 친환경 무상급식이 도입되고 2012년 중학교 1학년까지 그 대상이 확대된데 이어, 2014년에는 중학교 3학년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게 됐다. 이에 서울시는 보다 많은 학교에 우수한 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안배를 고려, 동부권에 센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새로 건립되는 동부권 친환경유통센터는 147억원을 들여 송파구 가락시장내에 연면적 5,430㎡, 지상 3층으로 건축된다. 동부권 유통센터는 총 600여개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현재 700개교에서 1,300개로 확대돼, 친환경 학교급식을 원하는 서울시내의 거의 모든 학교가 이용 가능하다. 센터에는 입고전실 및 검수실, 0~5℃로 관리되는 저온창고와 피킹장, 안전성 검사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동부권 유통센터는 지난 4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월 투자심사를 완료한 상태로, 내년 1~2월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유통센터에서 학교에 공급하는 농축산물이 전체 식재료의 약 45%를 차지하는 만큼, 센터 건립으로 급식의 안정성과 질적 향상의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신용목 교육협력국장은 “동부권 친환경유통센터 추가 건립으로 학생들에게 우수한 식재료 공급을 확대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농수산물공사는 2010년과 2011년 각각 오픈한 제1, 제2 유통센터를 운영중이다. 이들 센터에서 서울시내 총 1,313개 초중고교의 약 59%인 774개교에 안전성 검사와 품질관리를 거친 농축산물을 공급중이다. 지난해에는 일평균 67톤, 4억 5,500만원, 연간 총 1만 2,904톤의 농축산물을 학교급식에 제공했다. 올해는 취급 품목을 기존 농축산물에서 수산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수산물은 타 품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품질관리가 취약하나, 농축산물과 공산품에 이어 4번째로 학교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는 2학기 동안 시범사업으로 수산물을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공급하고, 나타나는 문제점 등을 종합해 수산물의 품질기준과 안전성 확보·관리방안 등을 보완함으로써 2013년부터는 원하는 학교 전체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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