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MFKorea / 이커머스 물류 전문 전시회 9월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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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물류 전문 전시회 9월 개최 옴니채널 풀필먼트 주제 컨퍼런스 주목  11번가의 롯데·신세계 합작설, 아마존닷컴의 한국 진출설 등 국내 이커머스 시장 변화에 대한 추측과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경쟁 심화와 불확실성 속 많은 국내 유통, 제조기업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역직구 판매채널 구축 및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역직구에도 불확실성은 존재한다. 국가별 통관 정책, 외교관계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고, 배송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물량 및 파트너 확보가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온라인 쇼핑 규모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한류와 연계된 컨텐츠 구성 및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역직구 채널운영은 유통, 제조업계의 큰 관심사이며, 실제로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최근 역직구 사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주목할 만한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들의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아마존은 싱가포르에 2,800평에 달하는 풀필먼트 센터를 오픈하며 싱가포르 전지역 2시간내 배송을 보장하는 프라임 나우(Prime Now) 배송서비스를 개시한바 있으며, 이와 같은 아마존의 움직임은 라자다(Lazada) 인수 및 말레이시아 물류허브 구축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알리바바와의 각축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킨텍스와 싱가포르 SingEx Exhibitions사가 ‘옴니채널 풀필먼트를 완성하다’를 주제로 엘엠에프 코리아(LMFKorea) 컨퍼런스 및 전시회를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 특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유통·물류 전문가 30여명이 국가별 이커머스 시장 전망과 역직구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물류 인프라 및 기술, 한국 기업들의 시장별 진출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9월 14일 오프닝 세션을 맡은 프로스트 & 설리번 최승환 이사는 ‘2017 이커머스 & 풀필먼트 시장 전망’을 주제로 동서양의 이커머스 거인들이 동남아시아로 진출하는 가운데 지역별 사업 기회와 위협 요소들을 조망한다. CJ대한통운 정태영 종합물류원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이커머스 물류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고객 주문부터 최종배송까지 이어지는 전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통한 물류 경쟁력 확보 방안,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s)에 기반한 첨단 기술이 이커머스, 유통산업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를 소개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6개국에서 쇼핑몰을 운영하며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라자다 최고크로스보더 책임자 제임스 장은 ‘라자다가 구축한 동남아시아 생태계를 집중조명하다’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알리바바의 라자다 인수가 시사하는 점, 한국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진출 전략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3일간 개최되는 전시회에서는 역직구 사업에 필수적인 해외 특송 및 포워딩사, 라스트마일 풀필먼트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및 제품 보유기업 등 40여개사가 참여해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및 해외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유통, 제조 기업에는 이커머스 플랫폼 및 물류업계의 주요 관계자들과 네트워킹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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