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 TeleRetail과 협업 ‘유지보수 전용 배송로봇’ 선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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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Retail과 협업 ‘유지보수 전용 배송로봇’ 선보여 도시내 물류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 제시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가 승강기 유지보수 전용 배송로봇을 지난달 14일 개최한 IAA 프랑크푸르트 모터쇼(Frankfurt Motor Show 2017)에서 첫 공개했다. 이 로봇은 엘리베이터 유지보수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든 장치로, 티센크루프가 중소형 무인운송 차량을 개발 스타트업인 ‘텔레리테일(TeleRetail)’과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텔레리테일이 개발한 배송로봇은 센서, 컴퓨터 비전시스템, GPS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티센크루프는 텔레리테일과 함께 승강기 유지보수 서비스를 위한 최적의 물류 솔루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티센크루프는 자가운전 로봇이 멀지 않은 미래에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나의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효율성, 안전성을 갖춘 유지보수용 소형 배송로봇은 고층빌딩이 많은 스마트시티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만일 어떤 현장에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고장시, 신속한 수리를 위해 유지보수 기사에게 즉각 부품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지금은 일반적으로 기사가 현장의 문제점을 확인한 뒤 부품센터로 돌아가 해당 부품을 가져오거나 동료가 배달해주고 있어, 즉각적인 유지보수가 어렵다. 티센크루프는 배송로봇이 부품 및 기타 자재를 유지보수 작업 현장으로 운반하는 것을 목표로 텔레리테일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클라우드 기반 무인 시스템을 활용해 적기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자동화 물류 네트워크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티센크루프는 배송로봇이 부피가 큰 밴이나 움직이는 사람이나 물건을 신속하게 피할 수 있고, 좁은 골목까지 주행이 가능하므로 가능한 가장 빠른 경로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소형 배달로봇을 활용하면 지금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유지보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티센크루프 글로벌 물류담당 Ivo Siebers 수석 부사장은 “신속한 유지보수는 서비스 기술자들이 이미 경험하고 있는 도시화의 과제”라며 “텔레리테일의 소형 배달로봇은 엄청난 개발 잠재력을 가진 솔루션으로, 무인 배달로봇을 통해 창고에서 예비부품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현장으로 보낼 수 있으며, 이동거리와 시간의 격차를 메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송로봇은 혼잡한 도심 사이로 다니기 적합하도록 폭을 85㎝로 설정했다. 최대 35㎏까지 적재하도록 설계했으며, 실시간으로 배송 상태 체크가 가능한 온라인 물류자동화 플랫폼도 함께 서비스될 계획이다. 텔레리테일 Torsten Scholl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우리가 개발한 물류 자동화 플랫폼은 택배, 택시, 비행기, 트럭 등 대부분의 운송 수단을 결합할 수 있다”며, “물류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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