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S / IoT·머신러닝 기반 수요 예측 ‘차세대 물류’ 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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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머신러닝 기반 수요 예측 ‘차세대 물류’ 제시 GCC로 글로벌 물류거점 모니터링·비상발생시 적시 대응 가능  최신 IT기술 발전과 각 산업 융복합에 따른 고도화된 물류서비스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SDS가 성능이 향상된 첼로(Cello) 솔루션과 향후 물류BPO 전략을 소개하기 위한 ‘첼로(Cello) 컨퍼런스 2017’을 지난달 23일 판교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삼성SDS 물류BPO 사업부문은 지난 1월 물류사업 전용사옥인 판교 캠퍼스로 이전했다. 삼성SDS는 기존의 폐쇄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판교캠퍼스를 소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매주 세미나 또는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약 50~80개의 세미나를 준비중으로, 판교 캠퍼스가 함께 토의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오픈 스페이스 역할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물류를 제시하다(Navigating the Next Wave of Logistic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첼로의 새로운 서비스와 물류 효율화 사례가 발표됐다. 김형태 부사장은 “IoT,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현재 주목받거나 논의되고 있는 트랜드는 성장을 위한 트랜드가 아니라, 이를 수행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생존을 위한 메가 트랜드”라며, “IoT의 경우 그 파급효과가 8조달러에 이르며 이중 물류는 25%인 1조 9,000억달러에 달할 정도로 화주들은 높은 수준의 물류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SDS 물류부문도 빠르게 성장해, 첼로 물류사업 매출이 올해 2012년 대비 48% 성장한 4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29개국에 48개 지사를 갖추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42개국 70개 지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형태 부사장은 “과거 해외진출시 주로 생산법인을 구축했으나, 올해는 서유럽 국가에 집중 진출하고 판매법인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42개국 70개 지사로 확대 삼성SDS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기존 솔루션에서 향상된 기능과 첼로 IoT서비스 등 새롭게 도입한 기술을 소개했다. 첼로는 첼로 BPO, 첼로 스퀘어, 첼로 플러스 등으로 구성된다. 첼로 BPO는 기업물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벤더물류를 추가하고 소비자물류 영역을 확대하는 등 공급망 서비스를 강화했다.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도 확대했다. 김형태 부사장은 “라스트마일 딜리버리를 위해 배송차량을 구매하고 배송기사를 새로 채용하는 것이 해결방안은 아니다”라며, “기존에도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최종단계는 있었으며, 다만 최근 들어 소비자에게 물건을 전달하는 것까지가 화주의 책임이라고 인식이 변한 것”이라고 밝혔다. 즉, B2B의 영역으로 B2C가 들어오게 될 것으로 김형태 부사장은 분석했다. 조인트벤처를 통한 신규서비스 역량도 강화했다. 해외시장은 각 나라마다 규제가 다르고 로컬에서만 특화된 규제도 있어 진출국가마다 조인트벤처를 추진하고 있다. 첼로 스퀘어는 이커머스를 위한 특송 플랫폼을 강화하고 Virtual Store를 제작해 오픈했다. 글로벌 특송사와 EMS 및 로컬 특송사를 연계해 최적의 특송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연재해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도착지연 등의 정보를 안내한다. 또한 대쉬보드를 통해 주문, 트랙킹, 정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첼로 IoT서비스로 스마트 물류서비스 구현 첼로 플러스는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솔루션 기능을 차별화했다. 첼로 IoT서비스는 물류현장에서 사람이 관리하던 정보를 IoT 센서가 대신 수집한 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관리하는 것으로, 스마트 물류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 서비스는 물류 수요 측면에서는 화물의 모니터링 및 관리에서부터 위험 탐지 및 예방, 운송수단 및 개별 물품의 실시간 추적을 할 수 있다. 또한 물류 공급측면에서는 창고/항만 등 빈 공간을 감지해 공간 수용 능력을 감지할 수 있고, 교통사고 등 사건을 탐지 분석해 배송경로 설정을 최적화시키며 에너지효율관리, 고장 탐지 및 해결을 할 수 있다. 삼성SDS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Brightics)의 알고리즘을 적용한 첼로 수요 센싱(Cello Demanding Sensing) 기능도 공개했다. 삼성SDS는 첼로 수요 센싱기능을 통해 고객사인 해외 유통기업의 매장 판매 실적을 예측하고 프로모션 효과를 분석해, 최적의 수요예측을 유통사에 제안함으로써 전체 공급망 운영을 효율화시킨 사례도 있다. BDA시스템은 빅데이터에 기반해 항구 혼잡도 감안시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이외에 Autonomous시스템은 로봇이나 드론 등 물류자동화를 위한 시스템이다. 김형태 부사장은 “올해 하반기에 첼로 6.0을 개발하고 내년에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며, “라스트마일 딜리버리를 강화하는 첼로 Bridge는 6월에 몇몇 나라에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송모드별 실시간 트래킹 ‘Visibility 개선’ 버전 3.0으로 업그레이드된 GCC(Global Control Center)도 공개했다. 2012년 단순 KPI나 모니터링만 가능했던 시스템에서 시작한 GCC는 실시간 트래킹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한 2.0 버전을 거쳐, 올해 상황별 통합 모니터링 컨텐츠와 인프라 및 가시성을 확대한 3.0 버전으로 발전했다. 이에 따라 전세계 각 거점의 물류운영 현황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이상 상황 발생시 적시 대응이 가능해졌다. GCC에는 12개의 화면에 현재 움직이고 있는 전체 물동량이 표시된다. 아웃바운드를 위해 선적하는 물량부터 현재 이동중인 물량, 인바운드해서 고객사에서 운송중인 물량까지, In-Transit 물동량이나 조건별 물동량 추적시 미세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선박외에 항공, 트럭 등 운송모드별로 실시간 트래킹을 할 수 있어 Visibility가 개선됐다. 이상 운항 정보도 화면으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이상 상황 감지 메인화면에는 24시간 접수된 정보가 표현되므로, 삼성SDS는 가까운 첼로 거점 및 화주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한다. 이에 따라 첼로를 이용하는 고객은 예외물류비 최소화, 적기 공급 최적화 등을 추구할 수 있다. 이외에 29개 국가 48개 거점에 위치한 물류센터 등의 네트워크나 서버에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이를 즉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비상대응 체계도 강화했다. 이상 상황 선택 및 집중 관제로 리스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글로벌 컨트롤 타워 운영으로 협업 대응체계를 갖췄다. GCC는 각 거점간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설비를 갖춰 이상 상황 발생시 담당자들로 구성된 TFT와 비디오 컨퍼런스를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김형태 부사장은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운송이 지연됐던 화물들을 운송수단 변경없이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고객에게 인도할 수 있었던 것도 GCC가 화주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행사장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첼로가 제공하는 적재 최적화(Loading Optimization)’ 기능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보여줬다. 적재 최적화는 공간 활용 계획을 효율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컨테이너 등에 최소, 최적의 공간으로 적재할 수 있는지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능이다. 센싱 장비는 키넥트를 사용해 인프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case study 브라질 자재수입물류 운송 전구간 Visibility 개선 브라질에 위치한 A사는 중국, 동남아 등으로부터 자재를 대량으로 수입했다. 그러나 장거리 해상운송으로 물류 추적에 문제가 있었으며, 환적 Port에서 선적이 제외돼 도착이 지연되거나 고가의 자재가 도난당하는 사례들이 발생했다. 또한 정확한 In-Transit 재고 파악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점도 있었다. 이에 A사는 첼로 End to End Visibility 서비스를 활용해 적기 운송비율을 높이고, 예외물류비 발생을 최소화시켜 운송비용을 절감했으며, 자재 안전재고 증가도 억제했다. 삼성SDS는 공해상의 선박위치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운송 지연시 Alerting 정보를 제공해 도착지 내륙운송과 통관 우선순위 조정 등 물류실행을 사전에 준비했다. 긴급자재 지연의 경우 A사에 통보해 생산계획을 적기에 조정하도록 했으며, 환적정보를 미리 입수해 항공기가 변경되는 경우 선적화물의 Off-load 등 이상상황 발생시 모바일로 지연정보를 제공해 자재조달을 최적화했다. 또한 고가 자재의 도난을 막기 위해 차량 GPS 관제 시스템과 보안업체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도난 발생시 보안업체가 긴급 출동해 범죄자 검거 및 물품 회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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