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 / 10만 8,900㎡ 규모 동양최대 물류센터 준공 | |
 
|
|
| admin 2007/11/21 | |
|
|
|
|
주요 납품업체 85% 1시간 이내 납품 가능 2011년 물류비 절감액 800억원 규모 롯데마트가 21일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에 동양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오산물류센터는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지면적 10만 8,900㎡(3만 3,000여평)에 연면적 8만 5,600㎡(2만 6,000여평) 규모다. 연면적으로만 따지면 국제 규격의 축구장 12개를 합친 크기다. 공산품 등을 처리하는 상온센터는 4만 9,200㎡(1만 4,900여평), 신선식품을 처리하는 저온센터는 3만 3,000㎡(1만여평)으로, 각각 분리된 동으로 건설됐다. 1일 처리 물동량은 최대 57만 7,000박스로, 이를 일렬로 하면 서울에서 광주까지 세울 수 있는 규모다. 최첨단 물류설비도 도입됐다. 오토소터는 최저 소음의 고속소터 방식인 크로스벨트 방식을 채택했으며, 시간당 처리물량이 1만 7,500박스로 동양최대 규모다. 정확도면에서도 10만개중 1개 에러가 발생하는 에러율 0.001%의 정밀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WMS, TMS, 보이스 피킹 등 최첨단 물류정보시스템이 적용됐으며, 할인점 물류센터에서는 처음으로 DPS도 구축됐다. 오산물류센터의 경쟁력은 최적의 입지에 건설됐다는 점이다. 주요 협력업체의 85%가 1시간 이내에 도달 가능한 위치다. 또한 첨단화된 물류정보시스템을 통해 상품을 빠르게 적시에 공급할 수 있다. 납품에서 입고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보다 1/3로 단축된다. 예약시스템을 통해 대기시간을 소터로 자동 매입을 해 상품검수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최첨단 초대형 규모와 입지적인 잇점에 근거해, 오산물류센터를 통한 물류통과율이 2011년 70% 가량으로 증가하면(현재 약 50%), 롯데마트와 협력업체의 물류비 절감규모는 약 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오산물류센터 준공에 따라, 현재 임차해서 운영중인 일죽, 양지의 물류센터는 패쇄하고, 수도권, 충청, 호남지역은 오산물류센터가, 영남지역의 물류는 양산물류센터가 담당하게 된다. 한편, 오산물류센터와 더불어 내년말 김해물류센터까지 완공되면, 향후 120개 점포 이상의 물류를 커버할 수 있게 돼 롯데마트의 강력한 물류 인프라가 완성된다. 롯데마트 노병용 대표는 “할인점 업태에서 물류센터는 심장과도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며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첨단화된 대형물류센터를 갖게 돼, 롯데마트의 중장기 성장의 가장 핵심적인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물류매거진 모덕천 기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