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매거진

광양경제청 / 11년 투자유치목표 20억불 초과 달성

admin 2012/01/03

국내외 경기침체 등 악재속에서도 광양경제청은 올해 목표 20억불을 초과 달성한 국내외 20개기업 20억7,000만불 투자유치로 6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FDI(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도 개청이후 두 번째로 높은 234백만불을 달성하였다. 이는 당초 목표인 2억불 초과달성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인천FEZ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대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광양경제청에서는 부족한 산단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우수한 기업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며, 특히 외자유치를 전담하기 위해 4개 TF팀(미주, 유럽·중동, 중화권, 일본) 20명으로 구성된 해외마케팅지원단을 조직하여 올 한해동안 25회에 걸쳐 70명이 참여하여 총 171일간 해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전남 최초로 순천 신대지구에 메이플립 외국인학교 설립 기공식 추진, 7개사와 MOU를 체결하여 690백만불의 투자의향을 이끌어 내는 주요 성과를 거뒀으며, 이밖에도 OTC 등 해양플랜트 관련 신규 타깃시장 발굴 및 주요 타깃기업 30여개사를 발굴하여 후속사항을 진행하였다.

또한 MPC 율촌전력 161백만불, 천일무봉강관 50백만불, SMG 15백만불, 메이플립외국인학교 3백만불 등 234백만불의 FDI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종만 청장은 내년에 유럽 재정위기 확산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국내 수출 감소세 등 실물경제의 둔화가 예상되는 속에서도 내년도 정량목표를 투자유치 20억불과 FDI 250백만불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외국인 정주환경을 위한 교육·의료기관, 해양플랜트R&D센터 등 미래유망기업 유치, 러시아·남미 등 신흥시장과 일본 동북지역 대규모 투자유치활동 등 ’12년도 유치전략을 제시하면서 내년에도 개인별 목표와 TF팀별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직원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성실한 자세로 임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개청 이후 총 118개 기업 106억불의 국내외자본 투자유치를 통해 2만 6,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물류매거진 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