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사업 지자체 합동평가결과 ‘우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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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 2012/1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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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지역경제개발분야 평가결과, ‘전국 최초, 성공적인 국도변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사업’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연말 1억 원의 인센티브와 함께 정부포상을 수여받는다. 1억원의 인센티브는 관련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2003년 화물연대 파업시 화물종사자 복지증진 차원에서 중요한 물류기점에 운전자 편의시설로 화물자동차 휴게소 설치 요구에 따라 건설교통부는 2005년부터 화물자동차 휴게소 건립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당초 시범사업 대상지는 울산시가 아니었으나, 우리나라 산업수도로서 필요성이 절실하여 중앙부처 등을 방문, 적극 설득하여 남구 상개동에 화물자동차 휴게소를 적극 유치했다. 남구 상개동 화물자동차 휴게소 건립으로 적절한 휴게공간이나 화물적재를 위한 대기공간이 없어 노숙을 하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 있던 화물자동차 운전자에게 휴게실, 수면실, 탁구장, 체력단련실 및 샤워시설 등을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 지난 2011년 3월 개소 후 2012년 8월말까지 시설별 사용인원은 사우나 4만712명, 체력단련실 1만2,334명, 휴게실 1만9,283명, 탁구장 5,042명, 수면실 2,836명, 2시간 이내 무료주차 2만5,381명이며, 화물차 정기주차 계약률은 299면으로 110%를 상회하고 있다. 휴게소내 화물주선을 위한 주선사무실도 지난 8월말 현재 38개소 중 37개소가 임대·운영되고 있어 화물정보를 활발히 교환하여 실시간 물류연결과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화물자동차 휴게소를 건립함으로써 심야시간대 도심의 주택가나 빈터, 고속도로 입구나 갓길 등지에 화물자동차 불법주차로 발생되는 통행 차량 안전운행 지장, 교통체증 유발, 야간 교통사고 위험으로 인한 민원해결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화물자동차 휴게소의 성공적 운영사례는 여수, 순천 등지에서 울산시를 롤모델 삼아 표류하던 사업을 재추진하고 기능보강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ASEN 10개국 물류담당공무원과 중국 무석시 교통연수단이 방문, 벤치마킹하는 등 타시·도와 해외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3월 실시한 이용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휴게시설부분 만족 이상 81%, 서비스부분 만족 이상 76%, 주차요금 만족 이상 82%, 주차편리성 만족 이상 93%, 위치접근성 만족 이상 88%로 대부분 이용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8월말 현재 우리시 영업용 화물자동차의 등록대수는 7,813대이고 울산시를 통행하는 화물차까지 고려한다면 주차장은 아직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북구지역의 경우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에 공급하는 물량이 점증하고 있고 이화, 중산, 매곡 등 지속적인 지방산업단지 조성으로 2011년도 정기 교통량 조사결과 국도 7호선(북구지역) 1일 화물자동차 통행량이 1만7,549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도로변, 주택지 내 화물자동차 불법 주·정차 민원해결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의 30%를 국비로 지원받아 북구지역에 화물자동차 휴게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화물자동차 공영주차장을 2개소 조성 중이며 남구, 울주군, 한국도로공사 울산지사와 함께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상습 불법주정차 구간에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올 2012년 상반기에는 26회에 걸쳐 211대를 단속했다. 송병기 교통건설국장은 “화물자동차 복합휴게시설을 건립하여 화물자동차 차고지외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방해와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근로여건 개선과 복지향상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물류매거진 취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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