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매거진

한진, 인천신항에 IGDC 오픈 ‘항만물류 경쟁력 제고’

2022/10/28

한진이 항만물류 서비스의 경쟁력 제고와 인천신항 활성화를 위해 인천신항에 위치한 IGDC( 인천글로벌물류센터)를 오픈했다.

IGDC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신항 컨테이너 물동량 수요를 확대하고 인천신항내 하역/운송/보관을 연계한 글로벌 물류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동영해운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2020년 9월 인천항만공사에서 주관한 인천신항 배후단지 1-1단계 입주기업 입찰에 참여해 사업자로 선정된바 있다.

IGDC는 7만 5,100㎡ 부지에 연면적 2만 6,563㎡ 규모로 각 지상 3층, 지상 2층의 창고동 2동으로 구성돼 잇으며,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기업중 가장 큰 규모의 대형 거점 글로벌물류센터이다.

IGDC는 앞으로 인천신항을 이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보관 및 HJIT(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진의 항만물류 서비스 경쟁력은 물론 글로벌 컨테이너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신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은 “IGDC 개장으로 항만물류 경쟁력을 높여 국내 기업에게 안정적인 항만물류 서비스 제공하는 등수출입 물류 지원에 앞장서는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HJIT 등 한진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연계한 글로벌 물류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해 수출입 물류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은 2020년 인천항 최초로 단일 컨테이너터미널 연간 기준 100만TEU를 돌파한 인천신항 HJIT를 비롯해 부산신항 HJNC, 평택항 PCTC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이다. 또한 선사 및 고객사 모두 신규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신규항로 서비스를 더욱 다양화해 국제무역항으로서 위상과 기업들의 물류 편의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항만터미널 추가 선석 확보, 물류센터 인프라 확충, 육운·하역 장비 추가, IT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에 투자를 지속해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