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덕유 / 플라스틱 벌크컨테이너 'SPC' 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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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벌크컨테이너 'SPC' 개발 유화업계 대상으로 노크  플라스틱 파렛트메이커 (주)덕유(대표 정준호)가 지난달 플라스틱 벌크컨테이너 ‘SPC(Super Pallet Container)’를 개발했다.덕유가 석유화학업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회용 폴리백(지대백)의 대체를 목적으로 개발한 SPC 벌크컨테이너는 현 유통되는 폴리백이 일회용이고 5백㎏ 단위인데 반해 반영구적으로 반복사용이 가능하고 1톤까지 담을 수 있어 혁신적인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접었다 폈다하는 절첩식이어서 보관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운반시에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덕유의 정준호 대표이사는 “포장의 벌크화추세는 세계적인 것으로, 당사가 개발한 벌크컨테이너를 채용하게 되면 석유화학업계의 경우 현재 쓰고 있는 5백㎏ 단위보다 두배인 1톤을 담을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반복사용할 수 있어 물류비용이 절감된다”고 개발배경을 설명. SPC 벌크컨테이너의 디자인 특징은 우선 절첩식으로서 접으면 높이 40㎝이다. 그리고 원료를 충진한 뒤 배출할 때는 파렛트 바닥에 배출구를 만들어 놓아 슬라이더를 끌어당기면 배출되게끔 되어 있다. 파렛트의 차입구의 4방차입식(4way)으로 지게차가 어느 방향에서든 차입할 수 있다. 규격은 1,300(길이)×1,100(폭)×450㎜(높이)이며, 적재용량은 화주의 형편에 따라 1단짜리(960ℓ)와 2단짜리(1,830ℓ)를 선택할 수 있으며, 향후 표준파렛트 규격인 1,100×1,100×450㎜도 생산도 검토중이다. 덕유가 개발한 벌크컨테이너는 삼성종합화학과 합동으로 생산라인 테스트 및 운송, 소비처 테스트를 완료했다. 덕유는 유화업계에 파렛트를 많이 임대하고 있는 KCP(한국컨테이너풀)사와 공동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데, KCP는 유화업계를 대상으로, 덕유는 농수산물업계, 제관업계를 대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덕유는 작년에 2백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3백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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