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진이엔지 / AC시스템 보행식 전동지게차 신제품 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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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시스템 보행식 전동지게차 신제품 출시 ‘TOVICA’ 브랜드로 시장 공략·수출 확대  태진이엔지가 신제품인 리치타입 보행식 전동지게차를 출시, 물류운반기계 브랜드 ‘TOVICA’를 강화하는 한편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태진이엔지는 지난 1999년 설립, 작업의 효율성 증대와 작업공간의 활용 극대화를 위한 공구보관시스템, 작업대 등 산업용 철제가구와 실험실 가구, 금형고정용 클램핑툴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물류운반기계는 지난 1997년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2~3개의 230㎏급 모델로 시작해 500㎏급으로 제품을 점차 확대해 왔으며, 지난 2011년 전동파렛트트럭을 출시하면서 TOVICA(Top Brand of Moving Car) 브랜드를 런칭했다. TOVICA는 태진이엔지가 최고 품질의 물류운반기계를 생산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해외에서도 부르기 쉬운 발음을 고려해 BI 작업을 했다. 따라서 물류운반기계 제품들은 태진이엔지가 아닌 TOVICA 브랜드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또한 TOVICA 브랜드로서의 통일성을 위해 동일한 컨셉으로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다. 운반기계사업본부 박영수 상무는 “TOVICA 제품들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유럽제품으로 착각할 정도로 수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TOVICA 브랜드를 런칭하기전 제품 디자인을 전문업체에게 아웃소싱해 디자인과 기술 개발을 함께 했었으며, 이후 개발하는 모든 제품은 외관만 보고도 TOVICA 제품임을 알 수 있도록 디자인적으로 같은 컨셉을 가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TOVICA 브랜드 제품으로는 1,300kg 리치타입 보행식 전동지게차, 2,000kg 전동파렛트트럭, 3,000㎏급 고정식 테이블 리프트, 이동식 테이블 리프트, 스태커, 드럼취급장비, 등 30여개 전동구동 모델들이 있다. AC 컨트롤 시스템으로 고효율 저전력 실현 태진이엔지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품은 2년여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올해 출시한 보행식 전동지게차 ‘리치타입 TWSR’과 전동파렛트트럭 ‘TWP’이다. 두 제품 모두 주요 구성품인 AC Drive unit와 틸러헤드는 성능과 품질이 월등한 독일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AC Drive unit는 모터-브레이크-기어박스-휠 일체형이다. 1.5㎾의 AC모터를 사용해 진동과 소음없이 부드럽고 조용하게 주행이 가능하고, 장비의 효율은 높이는 반면 전력은 적게 소모하는 고효율 저전력 시스템을 실현했다. 박영수 상무는 “TWSR 개발 당시부터 주요 기능 부품들을 사용전력대비 고효율로 작동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전력이 낮은 고효율 AC컨트롤 시스템에 의한 경제적인 배터리 적용으로 동급 제품대비 배터리 교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AC 모터는 소모성 부품인 브러쉬와 정류자가 없어 주기적인 점검 및 정비가 불필요해 DC 모터 대비 유지관리 비용 연 50~100만원의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회생제동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동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컨트롤러가 전기에너지로 전환시켜 배터리에 재충전함으로써 배터리 연속사용시간을 증대시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TWSR’ 자유인상높이 320㎜ 동급 최대 보행식 전동지게차 TWSR은 적재능력 1,300㎏으로, 성능과 품질, 편의성과 작업자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일반 입식지게차와 동일한 마스트 리치타입으로 488㎜ 스트로크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320㎜의 자유인상 높이를 실현해 1,793㎜의 전고 변화없이 중량물을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영수 상무는 “보통 자유인상 높이가 100㎜ 정도에 불과한 다른 제품들보다 약 3배를 높이 들 수 있으므로, 소형 작업장이나 좁은 공간에서 이동할 때 전고의 영향을 받는 곳에서도 아무런 문제없이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적재능력이 1,300㎏임에도 불구하고 1.5톤급 지게차용 마스트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마스트는 고정한채로 포크만 움직이도록 함으로써 흔들림이나 휨 없는 안정적인 리프팅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리프트 실린더는 양사이드에 2개를 설치해 작업자의 시야를 폭넓게 확보할 수 있도록 했으며, 980㎜의 동급 최대폭 백 레스트를 적용해 적재물을 보호하고 안전한 이동작업을 가능하게 했다. 안전성도 강화했다. 좌우 일정 각도 이상 코너주행시 센서를 통해 이를 감지하고 주행속도를 1/2로 자동감속하도록 설계했으며, 틸러헤드에 거북이 선택버튼을 부착해 작업자가 임의로 주행속도를 감속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유압라인 파열시 포크의 급하강을 방지하는 하강안전밸브와 위급상황 발생시 모든 전원을 차단하는 주전원 차단 스위치를 적용했다. 또한 틸러헤드에 밸리 스위치를 장착해 전진시 비상정지 기능과 벽과 장비 사이에 운전자 끼임 발생시 순간 역구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오르막 정지시 역 토르크 기능을 통해 경사로 밀림을 방지했다. 정비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구동부와 유압부를 별도의 공간으로 분리, 정비시 주변 부품들을 모두 분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했으며 상부 커버를 열면 파워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배터리도 바로 확인 가능하며 배터리케이스는 롤러에 의해 측면에서 손쉽게 꺼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회전반경이 작아 폭이 좁고 협소한 공간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TWP’ 탑승식·보행식 2가지 모델 출시 전동파렛트트럭 TWP는 작업 환경이나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접이형 발판이 부착된 탑승식 TWP2000R과 발판이 없는 보행식 TWP2000 2가지 모델을 AC 시스템 제품으로 출시했다. 태진이엔지는 작업자가 가장 편한 자세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보행식과 탑승식 틸러부의 구조를 다르게 설계, 2가지 모델을 구분 생산하고 있다. 박영수 상무는 “TWSR은 틸러 조작부의 높이가 높아 발판을 탈부착식으로 해도 가능하나, TWP는 2가지 모델의 고객 편의성이 다르다”며, “상판 금형을 따로 제작해야 하므로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고객 만족도를 위해 2가지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대 사용하중은 2,000㎏이며 포크작동 높이가 210㎜로 파렛트의 단순 이동에 많이 쓰인다. 또한 포크 끝단을 보며 작업이 가능하도록 몸체를 컴팩트하게 디자인했으며, 쇽압쇼바 타입 보조휠을 사용해 불규칙한 노면에서의 흔들림을 최소화해 작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TWSR과 마찬가지로 주전원 차단 스위치, 경사로 밀림 방지, 밸리 스위치, 코너 주행시 감속 기능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동급 최소 회전반경 등으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작업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CE인증 획득 통해 내년 해외수출 확대 태진이엔지는 올해를 AC 시스템 리치타입 보행식 전동지게차와 전동파렛트트럭의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테이블 리프트 등을 미국, 인도 등에 수출해 왔으나, 신제품이 출시된 만큼 주력제품 위주로 해외 수출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해중으로 CE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태진이엔지는 국내 인증으로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보행식 전동지게차, 테이블리트프, 스태커 등의 S마크를 획득했다. 박영수 상무는 “해외 바이어 상담시 특히 유럽에서의 관심이 높은 만큼 유럽 수출에 반드시 필요한 CE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중이며, S마크 역시 점진적으로 전모델로 확장해 제품의 기능 향상과 안전성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진이엔지는 제품 홍보를 위한 해외 전시회 참여는 물론, KOTRA 무역관 등을 통해 해외 판로를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영문카탈로그는 물론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영문사이트를 강화하고 실제 현장에서 제품을 사용하는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는 등 해외 고객을 위한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영수 상무는 “올해 해외수출을 위한 기반을 닦은 이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시장 역시 판매망을 강화한다. 태진이엔지는 현재 서울, 경기에 지사가 있으며, 전국 13개 지역에 대리점 및 AS 지정점을 구축하고 있다. 판매망을 확충하기 위해 대리점과 지사를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박영수 상무는 “신제품 출시 이후 시장의 관심과 사용 고객의 만족이 높은 만큼, 적극적으로 판매망을 확장하고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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