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국토교통기술대전 / 물류센터 에너지관리 등 물류R&D 소개 | |||
 
|
|||
| admin | |||
|
|||
|
물류센터 에너지관리 등 물류R&D 소개 교통연구원 도로화물 운송 연료절감 위한 기술 개발  국토교통 분야 연구성과와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6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국민 속으로, 세계 속으로, 국토교통 연구 개발(R&D)’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토 교통 미래를 책임지는 1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연구 개발 전문 전시회이다. 전시관은 국토교통 신산업을 포함한 14개 특별관과 국민 실생활과 연관성이 높은 국토교통 분야별 테마관 등 총 207개 부스로 구성됐다. 특별관에는 자율주행자동차와 소통하는 도로시스템, 드론안전운항 기술, 해수담수화 플랜트 등 국토교통 7대 신산업 기술과 한옥, 무가선 저상트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교량기술 등이 전시됐다. 테마관은 스마트 사회간접자본(SOC), 미래자원 플랜트, 행복도시 공간, 미래철도, 지속가능 교통, 글로벌 항공, 창조기술 사업화, 신기술 등 8개 주제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보유한 기업들에게 기술 상용화 및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튼튼한 뿌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개막식에 앞서 글로벌 밴처캐피털인 요즈마그룹과 벤처·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미래 유망기술·투자정보 공유 ▲해외진출 희망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설명회 공동개최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 활용 ▲요즈마 펀드 지원 검토 등이다. 현재 국토부가 추진중인 연간 200억원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 사업화 사업에 요즈마그룹의 협력이 더해질 경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에코시안 물류활동 기반 능동적 에너지관리시스템(WEMS) 최근 물류센터는 기존 단순 보관기능에서 벗어나 다양한 부가가치 활동이 요구됨에 따라 자동화기기 등 장비 도입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전기에너지 소비량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냉동·냉장창고의 경우 매출액의 약 9%를 전기사용료로 납부하는 등 전기에너지 사용량 절감이 물류센터 비용 절감에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대다수의 물류센터에서는 전체 소비되는 전기량 정도만 확인하는 등 체계적인 전기에너지 관리가 미흡한 수준이다. 따라서 물동량, 물류설비 등의 물류센터 특징을 고려한 물류활동 기반의 에너지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에코시안은 물류센터의 주요 에너지 사용원별 효율관리를 물류활동과 연계해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물류활동 기반 능동적 에너지관리시스템(WEMS, Warehouse Energy Management System)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WEMS는 ▲물류센터 활동별·설비별 전기에너지에 대한 상세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물류활동과 연계한 설비별 운영효율성 등 주요지표 산출과 원단위 기준 개발 ▲에너지 사용정보 및 원단위 등을 고려한 관리시스템 개발 등을 주요 과제로 한다. 이를 통해 물류센터내 사용되는 물류 설비들의 전력사용량을 에너지 맵 및 배분 알고리즘 등을 통해 분석하고, WMS를 연동해 물류센터내 물동량 및 재고량 파악 등 물류활동과 연계된 에너지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물류센터내 최적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온습도·조도 등 주요 지표를 모니터링한다. 이에 따라 모니터링이 필요한 주요 지표를 도출하고, 에너지 데이터 통합관리 방안이 마련되며 에너지 사용 목표치를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설비별 목표 사용량을 활용한 관리, 센터내 전력 사용량 리스트 관리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WEMS가 도입되면 시스템을 통한 에너지 사용현황이 실시간으로 파악되고 물동량 대비 전력사용량 DB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즉, 시스템과 추가 계측을 통해 에너지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추가 관리포인트를 도출해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으며, 물동량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사용량 DB를 구축해 피크부하 저감과 향후 에너지 사용량 분석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물류센터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과 활용으로 인한 에너지 절감을 통한 물류비 감축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도 저감될 뿐더러, 지속가능한 유지관리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연구원 트레일러 경량화 & 화물차 공기저항저감 장치 & 운송용기 최적화 기술 교통연구원은 도로화물 운송시 연료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트레일러 경량화 & 화물차 공기저항저감 장치 & 운송용기 최적화 기술을 총 4차년도 연구과제로 진행중이다, 현재 2차년도 기술개발 성과물로 ▲벌크트레일러 경량화 기술 개발 ▲사이드 스커트 및 보트 테일 최적화 및 실용화, Gap faring 기술 개발 ▲접이식 경량 롤 랙 컨테이너 실용화 기술개발을 소개했다. 교통연구원은 벌크트레일러에 경량소재와 경량화 설계를 적용해 기존 4.82톤의 차중으로 4.45톤을 경량화했다. 즉, 설계의 큰 변경없이 기존보다 가벼운 소재로 대체하고 고감도 강판소재를 적용해 동일 강도를 유지하면서 규격을 축소해 차체를 경량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370㎏의 적재량이 증대되고 운행테스트를 통해 2.9%의 평균 연비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차주는 적재량 증가로 인한 화물운송수입 증대, 유류소비 감축 등으로 연간 143~210만원의 지출감소 및 수입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대표적인 화물차 공기저항 저감장치인 사이드 스커트와 보트테일을 국산 화물차량에 맞게 개발하고 있다. 현재 풍동 실험 및 수치해석(LES) 결과에 기반해 사이드 스커트 및 보트테일을 설계, 시제품을 제작했다. 그 결과 사이드 스커트가 화물차 측면 유동 가이드 역할을 해 기존보다 공기저항 저감효과가 110% 증가하고, 보트 테일 하부에 45도 경사로 LIAD를 부착함으로써 차량 하부를 거쳐 후면으로 빠져 나가는 공기흐름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결과를 얻었다. 접이식 롤 컨테이너와 돌리 랙 겸용 컨테이너는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경량 소재로 자중을 경량화했다. 롤 컨테이너는 자체중량 25㎏ 이하 50%를 경량화하고 접철율 76.1%로 구현했으며, 돌리 랙 겸용 컨테이너는 자체중량 40㎏ 이하 40% 경량화, 5단 700㎏ 이상 적층 가능 구조로 접철율이 70.3%에 달한다. 이를 통해 롤 컨테이너와 돌리 랙 겸용 컨테이너는 기존 용기 대비 개발용기 회수시 각각 10.1%, 12.83% 연비 향상 효과가 발생하는 등 공간 활용과 적재용량이 증가하고 회수시 유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수하물처리시스템 핵심부품 기술개발 인천공항은 시간당 5만 6,520개의 수하물 처리 능력과 88㎞ 규모의 수하물처리시스템(BHS, Baggage Handling System)을 설치·운영중으로, 정시 항공기 수하물 미탑재율은 0.001%로 세계 최고 수준의 운영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이같은 BHS 시설의 운영 및 유지보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사가 독점하고 있는 BHS의 주요 핵심 부품·장비 6종인 ▲곡선컨베이어 ▲수하물 합류 컨베이어 ▲수하물 자세교정 장치 ▲수하물 경로전환 컨베이어 ▲수하물 수취대 컨베이어 ▲모터제어를 통한 컨베이어 구동장치 등을 공동연구기관인 세화기계, 미래엔비텍, 지필로스와 공동으로 4차년도에 걸쳐 국산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3차년도 과제 진행중으로 시제품 검증 및 테스트베드 구축단계에 들어서 있다. 올해 9월부터 시작되는 4차년도 과제에서는 테스트베드 검증 및 현장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