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브라테크놀로지스 / 기업용 모바일컴퓨터 'TC8000' 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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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모바일컴퓨터 'TC8000' 출시 ‘스캐너 각도 조절없이 데이터 캡쳐’ 물류센터 생산성 향상  지브라테크놀로지스가 물류센터에서 활용 가능한 안드로이드 기반 엔터프라이즈용 모바일컴퓨터 ‘TC8000’을 출시했다. 우종남 지사장은 “기업 자산 인텔리전스를 형성하는 기술환경이 모바일과 IoT, 클라우드 등의 융복합으로 발전하면서 지브라테크놀로지스 역시 이에 부합하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브라테크놀로지스가 이번에 선보인 TC8000의 가장 큰 특징은 스캐너 각도 조절이 필요없다는 점이다. 기존 건타입 산업용 PDA는 작업자가 손목을 밑으로 꺾어 바코드를 스캔해야 하지만, TC8000은 이러한 동작없이 바로 데이터 캡쳐가 가능하다. 이처럼 각도 조정없이 바로 작업이 가능하므로 작업 전반에 걸쳐 평균 14%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고 우종남 지사장은 강조했다. 즉, 작업자 1명이 시간당 120개를 피킹하고 피킹당 3회의 각도 조정 움직임이 발생한다고 하면, 시간당 1명의 작업자마다 360회의 낭비되는 움직임이 발생한다. 8시간 근무하는 동안 2,880회의 움직임이 생기고, 각도 조정당 1.25초가 걸린다고 가정하면 총 3,600초의 시간이 낭비되는 결과가 나온다. 이는 작업자가 8시간동안 작업하면서 1시간의 로스가 발생하는 것과 같다. 우종남 지사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배송시간 단축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물류센터의 일상적인 프로세스에서 보이지 않게 낭비되는 움직임이 생산성과 처리량에 영향을 미친다”며,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동작에서 소요되는 수초 동안의 짧은 시간들을 단축함으로써 개별 근로자는 근무시간 동안 1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작업 전반에 있어 평균 14%의 생산성 향상을 가져다 준다”고 밝혔다. 6700mAh 고용량 배터리 탑재 특히 TC8000은 백엔드(back-end) 시스템에서의 IT 조작 없이도 기존의 터미널 에뮬레이션(Terminal Emulation, TE)인 그린 스크린을 현대적인 그래픽 기반의 올터치 터미널 에뮬레이션(All-touch Terminal Emulation) 스크린으로 자동으로 전환한다. 즉, 텍스트 라인이 포함된 여러 키 입력 프로세스를 단일 터치로 전환하고, 데이터 입력을 최대한 간소화하기 위해 특정 화면을 위한 맞춤형 소프트 키보드를 제공한다. 또한 프론트 엔드에만 영향을 미치므로 버튼을 한번만 눌러서 작업자가 그린 스크린을 계속 이용할 수도 있다. 우종남 지사장은 “올터치 터미널 에뮬레이션으로 인해 프로세스와 데이터 입력이 대폭 간소화됐다”고 밝혔다. 또한 업계 최초로 핸즈프리 근거리 스캐너를 핸드헬드 기기에 탑재했다. 따라서 TC8000은 허리 홀스터 및 어깨 스트랩에 착용 또는 카트 및 데스크탑 마운트에 장착하는 것과 관계없이 근접 센서를 통해 이미저를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 15㎝까지의 근접 스캔 모드와 60㎝까지의 원거리 스캔 모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8MP 컬러 카메라를 채택해 입고 또는 반품 제품을 사진으로 캡처 가능하다. 무엇보다 6700mAh로 동급 최대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배터리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용 가능한 충전량과 사용 패턴을 토대로 잔류량을 계산할 수 있으며, PowerPrecision+ 배터리 기술로 완전하게 충전할 수 없는 노화 배터리를 쉽게 확인하고 폐기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탈부착 과정에서 시스템 셧다운이 발생하지 않아, 전원을 끄지 않고도 배터리를 신속하게 교체할 수 있다. 사이멀스캔(Simulscn)도 TC8000이 가진 특징이다. 사이멀스캔은 차세대 자동 문서 캡처 기술로, 한번의 스캔으로 전체 양식의 컨텐츠 일부 또는 전부를 캡처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바코드 뿐만 아니라 텍스트 필드, 확인란, 서명 등이 포함된 상자 및 파렛트의 라벨을 간편하게 캡쳐할 수 있다. 거친 환경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디자인도 견고하게 제작됐다. TC8000은 2,000회 연속 지면 충돌 및 2.4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여러 차례 낙하하는 테스트를 거쳤으며, 물 분사나 먼지로부터 보호를 위해 밀봉 처리돼 있다. 또한 -20℃ ~ 50℃의 온도에서도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됐으며, 긁히거나 잘게 부서지지 않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가장 취약한 디바이스 요소를 강화했다. 우종남 지사장은 “TC8000은 차세대 물류센터 모빌리티 혁신을 구현한 디바이스로, 물류센터 전반에 걸친 생산성 향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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