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DKOREA / ‘적재효율 극대화’ 자동보관설비 XP·RS·Hoka 공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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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효율 극대화’ 자동보관설비 XP·RS·Hoka 공급 문서 등 소형화물 보관서비스 ‘도심형 창고’ 구축 계획  자동보관시스템 전문기업 SMDKOREA(이하 SMD)가 올해 도심형 창고를 설립하는 등 자동보관설비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독일 KARDEX사의 공식적인 국내 총판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SMD는 캐로젤처럼 물품을 자동으로 입출고 및 보관하는 회전식 적재시스템을 공급하는 회사이다. KARDEX는 자동화산업 및 사무실 물류시스템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으로, 2개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추고 독일에서만 연간 1,000대 이상을 공급하는 등 세계 Storage Machine시장 60%를 점유하고 있다. 2007년 설립한 SMD는 KARDEX 제품을 수입해 조립하고 사용자 환경에 맞게 설계한 SW를 연동해 설치한뒤 사후관리 및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고객이 요구하는 니즈에 따른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기도 한다. 유남현 대표는 “반도체, 전자, 자동차, 제약, 물류 등 업종에 상관없이 다양한 현장에서 SMD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따른 커스터마이징은 물론 여러 가지 옵션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자·자동차·물류 등 다양한 업종에서 XP 활용 SDM가 주력으로 공급하는 제품은 크게 ▲XP ▲RS ▲Hoka(Horizontal Carousel) 등 3가지이다. XP는 수직 리프트형 보관시스템으로, 바닥면적을 최소화하고 수직공간의 높이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대용량 보관설비이다. XP는 전면 및 후면 보관장소 사이에 중앙 통로를 설치하고, 입출고 기기인 추출기가 수직으로 이동하면서 보관 상품을 실은 트레이를 입출고 게이트에 운송하거나 지정 보관장소에 적재하는 기능을 한다. 추출기는 톱니모양의 벨트인 Toothed Belt와 중앙 롤러가이드에 의해 구동되며, 체인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소음이 적으며 정비하기가 용이하다. XP는 고밀도 적재는 물론 다양한 제품 보관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입출고 게이트에서 제품 입고시 빔센서 그리드로 부피를 정교하게 측정하고 체적에 맞춰 자동으로 보관 셀이 지정된다. 보관 높이가 일정한 경우는 고정된 보관장소에 할당돼 저장 밀도를 최대화할 수 있으며, 제품 높이가 일정치 않을 경우에는 높이 조절을 통한 적정 보관장소를 자동으로 할당해 유동성을 최대한 보장한다. 보관효율을 최대화하기 위해 상하 트레이간 최소거리를 25㎜ 간격으로 보관할 수 있어 고압축 보관이 가능하다. 트레이는 1~4m까지 크기가 다양하며, 각 트레이당 셀 크기는 사용자가 보관하는 제품에 따라 정할 수 있다. 적재하중은 500~1,000㎏으로, 입출고 게이트에서 무게를 재며 내부 최대하중이 초과될 경우 입고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외에 입출고 게이트에는 자동슬라이딩 개폐식 도어를 사용해, 추출기가 내부에서 움직일 경우 도어가 열리지 않아 안전하게 XP를 사용할 수 있다. 유남현 대표는 “국내에 가장 많이 보급된 설비가 XP로, 부품 가짓수가 많고 외부에 노출되거나 오염 위험성이 있는 제조현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정확한 재고관리와 입출고 기록이 중요한 제약업종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공조기 설치 패널로 온도관리 가능 RS는 수직형 회전적재시스템으로, 선반이 수직으로 회전하면서 제품을 보관 및 입출고하는 보관설비이다. RS는 최대 10m 높이까지 사용 가능하며, 선반은 180㎏/350㎏/650㎏ 등 3가지로 구분돼 있다. 또한 선반의 크기는 제품에 맞춰 높이와 모양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RS는 경로 최적화 방식에 따라 제품을 빠르게 피킹할 수 있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입출고 게이트에 설치된 안전센서 장치와 밀폐 패널로 권한이 부여된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등 보안을 강화했다. 유남현 대표는 “군사령부에서 RS를 활용해 전차 부품을 보관하고 있으며, 고가의 화장품을 취급하는 화장품물류센터에도 RS가 설치됐다”고 소개했다. Hoka(Horizontal Carousel)는 수평형 회전적재시스템으로, 랙이 수평으로 움직이면서 게이트로 이동하면 작업자가 제품을 입출고할 수 있는 설비이다. Hoka는 각 수평 회전 랙마다 게이트를 설치함으로써 빠른 시간내에 입출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다층형 또는 리프팅 플랫폼을 갖춘 고층 스테이션 등 층간운영이 가능하며, 높이는 최대 4m까지 설치할 수 있다. 특히 Hoka는 랙 사이에 통로가 있어 정전 등의 문제로 설비가 멈춰도 작업자가 직접 내부로 들어가 제품을 피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자동화설비와 차별화된다. 통로 간격은 물론 길이나 배치는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조절 가능하다. SMD는 다양한 옵션도 제공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옵션은 온도관리로, 보관설비 외부에 공조기가 설치된 별도의 패널을 부착해 보관설비 내부 온도조절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온도조절은 XP, RS, Hoka 모두 가능하다. 유남현 대표는 “제약부터 귀금속, 그림에 이르기까지 항온항습관리가 필요한 제품은 다양하다”며, “장비 한 대로 온도를 컨트롤할 수 있으므로, 센터 전체에 냉방설비를 설치하는 것보다 비용도 저렴하다”고 밝혔다. 도심형창고 XP·RS·Hoka 설치 ‘쇼룸으로 활용’ SMD는 올해 파주에 위치한 80평 규모의 도심형 창고를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건축중으로, 문서, 귀금속, 그림 등 소형 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컨셉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유남현 대표는 “전자문서가 잘 구축돼 있어 원본을 볼 일이 거의 없지만 중요 문서는 법적으로 보관 의무가 정해져 있는 등 보관에 대한 수요가 존재한다”며, “SMD가 도심형 창고를 구축해 보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심형 창고에는 SMD의 주력 제품인 XP, RS, Hoka가 모두 설치된다. Hoka의 경우 소형화물에 맞춰 중간 사양을 본사에 발주한 상태다. 따라서 SMD 제품을 소개하는 쇼룸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서울 등 수도권에 지점으로 운영하는 것도 구상하고 있다. 유남현 대표는 “병원 혈액샘플을 캐비닛에 그냥 보관하는 등 여전히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는 곳이 많으므로, 향후 보관서비스 분야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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