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아시스마켓 / 40억원 투자 연면적 3만평 규모 의왕 풀필먼트센터 오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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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원 투자 연면적 3만평 규모 의왕 풀필먼트센터 오픈 상품 카테고리·배송지역 확장으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  오아시스마켓이 4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3만평 규모의 의왕 스마트 풀필먼트센터(이하 의왕센터)를 구축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 성남 스마트 통합물류센터 대비 약 7~8배 규모이다. 오아시스마켓은 의왕센터를 기반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식품시장을 본격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의왕센터는 오아시스마켓의 주문 수요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3PL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전략적 투자자인 이랜드리테일과 KT알파와의 합작사 ‘오아시스알파’의 새벽배송 물류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커머스업계에서 유일한 흑자를 내고 있는 오아시스마켓은 그동안 성남센터를 운영하며 쌓은 물류 기술 노하우를 의왕센터에도 적용했다. 입점사들이 오아시스마켓만의 이익 창출 전략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냉동·냉장·상온 상품을 한 곳에 담는 합포장 기술을 의왕센터에 접목해 비신선식품·비식품까지 한 박스에 포장하고, 새벽배송의 강점인 빠른 배송과 예측 가능한 배송 시간의 특징을 풀필먼트서비스에도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오아시스마켓은 의왕센터를 통해 비신선식품·비식품 카테고리 상품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새벽배송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전·주방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적재할 수 있도록 높은 층고와 넓은 면적을 충분히 활용해 설계했다. 성남센터보다 약 7~8배 넓어진 의왕센터는 필요에 따라 2층 혹은 3층으로 구획화해 작업자가 효율적인 일처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새벽배송 물류가 집중된 공간은 각각 다른 층을 피킹존과 패킹존으로 구분해 동선을 단순화함으로써 근로자들이 맡은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의왕센터는 가동 일주일만에 일 최대 5,000건의 주문을 처리하는 등 초기부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기존 성남센터를 통해 처리중인 일 평균 2만 5,000건을 올해 안에 4만건까지 확대하고, 내년에는 2개 물류센터에서 처리하는 주문량을 일 15만건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 역시 수도권 바깥으로 확대한다. 현재 충청권 일부 지역에 제공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연내 충청도 전체 지역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오아시스마켓 장보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의왕센터는 서부권역 배송을 주로 담당하며, 향후 충청 이남의 새벽배송 기지 역할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의왕센터는 모회사 지어소프트의 자회사 실크로드가 운영한다. 지난해 2월 지어소프트는 50억원을 출자해 100% 자회사 실크로드 신주를 취득했다. 오아시스마켓 안준형 대표는 “의왕센터가 협력사와 합작사의 물류 특화기지가 될 수 있도록 기존 성남센터의 새벽배송 풀필먼트 노하우를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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