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 배송 및 포장부문 친환경 정책 강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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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및 포장부문 친환경 정책 강화 싱귤레이션·종이박스 강도 조절 등 다각도로 개선  “기존 이커머스가 주문부터 배송까지 최소 7번의 유통 및 배송과정을 거치는데 반해 쿠팡은 4단계로 줄여 배송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한편, 친환경 패키징으로 플라스틱 사용도 줄이는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쿠팡 박지원 전무가 콜드체인포럼이 지난달 19일 개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콜드체인 역할’ 세미나에서 쿠팡이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 경영에 대해 소개했다. 쿠팡은 배송과 포장부문에서 친환경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우선 직매입을 통해 쿠팡 물류센터와 배송센터로 중간 유통과정을 간소화하고, 물류 인프라를 전국 30개 지역에 100개 이상 구축했다. 대한민국 인구의 70%가 쿠팡 물류센터로부터 10㎞ 이내에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상품이 고객에게 도달하기까지의 거리와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었으며 배송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도 감소했다. 이는 살아있는 전복이나 꽃게 등 초신선식품에도 적용해, 현지직송으로 배송할 수 있도록 진도 등에 미니물류센터를 구축하고 현지에서 검수/검품을 진행해 18시간 이내에 배송을 완료하고 있다.  또한 박스가 아닌 얇은 비닐팩으로 제품을 포장해 같은 지역에 배송되는 상품끼리 플라스틱 토트상자에 담아 배송하는 싱귤레이션 도입으로, 차량 적재율을 높이고 배송효율을 향상시켰다. 이외에 전기화물차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전기화물차 도입시 가장 문제가 되는 충전기의 경우, 고정형이 아니라 천정에 크레인형으로 구축해 가동성을 높였다. 포장은 재사용이 가능한 프레시백을 도입했다. 현재 로켓프레시 상품 70%가 프레시백으로 배송되고 수거돼, 자동세척 과정을 거쳐 재사용하고 있다. 현재 매일 20만명이 프레시백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일 60톤의 박스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박지원 전무는 “프레시백 사용으로 지난 한해동안 약 1억개에 달하는 스티로폼 상자의 사용을 줄였다”고 밝혔다. 아이스팩도 기존 젤타입의 보냉재를 100% 물로 전환했으며, 포장재도 여러 번 재사용 가능한 PE재질로 변경했다. 박지원 전무는 “기존에는 아이스팩 포장재를 종이재질로 만들었지만 내부가 비닐 코팅이 되어 있어 결국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문제가 발생해, 여러번 사용하는 것이 더 친환경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이스팩은 프레시백과 함께 회수해 재사용함으로써, 연간 144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하고 있다. 이외에 종이박스도 골밀도를 조정하는 테스트를 거쳐 중량을 12%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연간 1,533톤의 종이사용이 감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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