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rtner / 2016년 환경규제 강화·리스크 발생 증가 전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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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환경규제 강화·리스크 발생 증가 전망 높은 물류서비스 요구 대응위해 SCM 융합 전략 마련해야  Gartner는 글로벌 물류업체가 화주 기업으로부터 점점 더 높은 서비스 수준을 요구받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규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KOTI에 따르면, Gartner가 물류업계 향후 트랜드를 전망한 ‘Predicts 2012: Global Logistics’ 보고서에서 화주의 60%는 아직도 물류부문 업무를 비전략적 활동으로 간주하고 있으나, 글로벌 물류업체에 요구하는 서비스 수준은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Gartner는 보고서를 통해 환경규제 강화, 리스크 관리, 법제 준수 및 국제 물류흐름의 최적화와 관련된 향후 4년간에 걸친 물류산업 트랜드를 전망했다. Gartner 연구부문 Dwight Klappich 부사장은 “물류업계는 지금 고객들로부터 완벽에 가까운 성과를 요구받고 있다”며, “물류업계를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리스크 관리 역량 높여야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경에는 환경규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배기량 인증 제도 시행으로 인해 글로벌 1,000대 물류업체의 약 50%가 정부에 배기량 보고 및 환경관련 데이터를 제출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글로벌 물류업계는 환경문제와 관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근거한 자체 만족도 충족 차원에서 접근해 왔지다. 그러나 앞으로는 업계 및 시장의 기대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에 따라 정확한 환경 및 온실가스 배출을 인증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실질적 운영 성과에 대한 요구 역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2016년에는 1,000대 글로벌 물류업체의 절반 이상이 지속가능한 물류서비스 및 인증된 환경 데이터 보고 의무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Klappich 부사장은 “각국 정부가 준비하는 환경 법안이 물류업계에는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뉴질랜드와 인도는 이미 탄소거래제도를 운영중이며, 중국 역시 탄소거래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호주에서는 탄소세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환경과 관련된 규제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 환경이 더욱 복잡해지면서 리스크도 증가함에 따라,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역량도 점점 더 요구되고 있다. Gartner는 공급망 관리가 복잡해지면서 리스크를 전담해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은 전체의 14%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공급망 운영 조직에서 규제 준수 및 리스크 관리 담당 이사직을 설치한 기업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물류업계가 전반적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환경과 같은 정부 규제에 대해 관리하고 책임지는 역할이 기업 전조직에 분산돼 있는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Gartner는 업계에서 정부 규제 및 리스크를 전담할 이사직 임명이 늘어나기는 하겠지만, 2016년에도 이를 시행하는 물류기업은 전체의 10% 이하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관리 최적화 필요 SCM 융합 전략 마련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Gartner가 최근 추진한 조사에서 공급망 전체를 아우르는 일관(end-to-end) 비즈니스 프로세스 동기화 미비를 주요 이슈로 선정한 응답자 비중은 35%에 지나지 않았다. 즉, 대다수의 공급망 조직들은 아직 전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동기화함으로서 최적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도출하는 것을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프로세스 최적화를 추구하는 기업들에게 있어서는 SCM 융합전략(Supply Chain Management application convergence strategy)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공급망 관리의 파편화를 초래하는 요인으로는 장시간에 걸친 독립 어플리케이션 솔루션 구매, 인수·합병으로 인한 기업 내부 프로세스의 급격한 변화, 기업의 내부 조직상의 문제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급망 관리 최적화를 위해서 SCM 융합이 대두되고 있으며, 2016년경에는 적어도 공급망 관리 기업의 20% 가량은 SCM 융합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국제 물류흐름은 확산에서 최적화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GDP 대비 국제 무역의 비중은 지난 10년간 절정을 이뤘으며, 앞으로 점차 하향 추세를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무역의 성장속도가 둔화됨에 따라 다수의 공급망 기업들은 국제무역 흐름이 확산(proliferation)에서 최적화(optimization)로 기조를 전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화주들은 향후 글로벌 소싱 옵션을 보다 조심스럽게 평가하고 이에 수반된 리스크를 보다 종합적 차원에서 관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Gartners는 현재 다국적 제조업체의 약 60%는 규모의 경제, 외부적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과 더불어 환율변동, 조세 및 마진률 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류를 글로벌 차원에서 관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즉, 글로벌 차원에서 물류 흐름을 관리함으로써 기업들은 운임의 중앙집중형의 협상과 계약관리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획득할 수 있는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관리하는 한편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운영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업들은 향후 네트워크 및 재고 최적화, 창고 및 재고관리 시스템, 운송 관리 시스템 등 Global Supply Chain의 실행 측면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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