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ICs, 글로벌 물류시장 중심 부상 전망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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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글로벌 물류시장 중심 부상 전망 시장규모 아직은 작지만 향후 잠재력 커 BRICs 4국은 세계 면적의 29%에 27억의 인구와 막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세계경제의 견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BRIs는 각국 기업들의 직접투자를 유치함으로써 글로벌 생산기지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세계 3대 무역국으로 성장했으며, 인도 브라질, 러시아 대외 교역이 활성화될 경우 BRIs 전체 교역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며 세계 최대 물류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해양수산개발원의 연구보고서 'BRICs의 물류시장 부상과 대응방향'을 2번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주> Ⅰ. 왜 BRICs에 주목해야 하는가? - 차세대 세계경제 견인그룹으로 부각 최근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BRICs 4국은 향후 세계 경제성장을 견인할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4국 중 브라질을 제외한 3국은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2001년 9.11테러 발생 이후 세계경제 침체 속에서도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표 1>) 특히 선두주자인 중국의 경우 7~9%의 고속성장을 지속함으로써 글로벌경제의 생산공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브라질도 룰라 대통령의 경제발전 리더쉽이 국제적인 신뢰를 얻어가면서 외국인투자액이 2003년에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마련해가고 있다. - 무한한 성장잠재력 보유 ■막대한 경제활동 공간에 풍부한 저임금 노동력 보유 : BRICs 4국은 영토면적 합계가 세계 전체 면적의 28.8%를 차지하며, 4국의 인구는 지구촌 총인구의 42.6%에 달한다. 4국의 국토는 3,851만㎢로 미국의 4배이며, 일본 국토면적의 102배나 된다. 그리고 4국의 인구는 2003년 기준으로 26억 7,300만 명으로 미국의 9배, 일본의 21배이다. 즉 BRICs 4국은 세계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저렴한 토지와 노동력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글로벌 물류시장의 중심무대로 부상 ■미국을 능가하는 구매력 보유 : BRICs 4국의 경상가격기준 2003년 국내총생산액(GDP)은 2조 9,346억 달러로 일본 GDP의 68% 수준에 불과하지만, 구매력평가(PPP)기준의 GDP는 2002년에 11조 2,000억 달러에 달하여 미국의 10조 3,000억 달러를 능가하고 있다.(<표 2>) 이처럼 BRICs 4국은 총 실질구매력이 미국에 못지않으며 일본의 3.2배나 될 정도로 이미 막대한 구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제그룹으로 떠올랐다. ■세계 최대 교역시장으로 성장 가능성 : 물동량 관련 주요 지표 중의 하나인 무역규모에 있어서, BRICs 4국의 2003년 수출입교역은 1조 3,100억 달러로 미국 수출입교역의 65%에 불과하다. 그러나 중국의 대외 교역이 2004년에 이미 1조 달러를 돌파하였기 때문에 인도, 브라질, 러시아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본격화되면 BRICs의 교역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4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액이 2003년에 690억 달러에 달하나 중국과 브라질을 제외하면 인도나 러시아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50억 달러 미만이다. 따라서 인도와 러시아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활성화되면 중국의 사례처럼 대외교역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대 해운물류시장으로 성장 : 중국 수출입 물류시장의 비약적인 성장에 힘입어 BRICs 4국의 2002년 컨테이너물동량(항만 처리량)은 6,268만TEU에 달했는데, 이는 미국 물동량 2,731만TEU의 2.3배 규모이며, 지금까지 세계 최대 물류시장이었던 EU의 항만처리량 5,242만TEU도 능가하는 규모이다. 1998년의 처리량이 2,835만TEU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BRICs 4국의 해운물류시장은(<표 3>) 최근 4년 동안에 연평균 21.9%씩 성장한 셈이다. 같은 기간에 일본은 5.6%, 미국은 3.1%, EU는 7.6%씩 성장한 점에 비추어 볼 때 BRICs 해운물류시장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BRICs의 컨테이너물동량이 세계 총물동량에서는 차지하는 비중은 1998년의 16.7%에서 2003년 23.5%로 4년 만에 6.8%포인트 상승했다. Ⅱ. BRICs 국가별 물류시장의 특징 1. 브라질 물류시장의 특징 - 남미대륙의 절반을 차지하는 광대한 국토 브라질의 국토면적은 851만㎢로 남미대륙의 47.3%나 차지한다. 브라질 면적은 미국 면적(963만㎢)의 88%에 해당하며, EU 15국 면적(324만㎢)의 2.6배이자 한반도의 37배나 되는 광대한 나라이다. 브라질은 남미대륙에서 칠레와 에콰도르를 제외한 모든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육상국경의 길이가 1만 4,691㎞이고 해안선도 7,491㎞나 된다. - 아직 작은 규모이나 잠재력이 큰 시장 브라질의 2003년 국내총생산액(GDP)은 4,923억 달러로 일본 GDP(4조 3,264억 달러)의 11%에 불과하고, 대외교역 또한 1,237억 달러로 일본 교역(8,547억 달러)의 14%에 지나지 않는 작은 규모이다. 그러나 브라질의 2003년 인구는 1억 7,700만 명으로 일본 인구(1억 2,700만 명)보다 5,000만명 정도 많으며, 국토면적은 일본의 22배나 된다. 이처럼 브라질은 교역규모가 작아 항만에서 처리되는 연간 수출입 컨테이너화물량이 300만TEU 정도에 불과하나, 광대한 영토와 저임금 노동력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증가할 경우 대규모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나라이다. - 벌크화물이 많은 천연자원과 식량 대국 브라질은 주석, 알루미늄, 망간, 철광석, 니켈 등 광물자원이 많은 자원대국이다.(<표 4>) 철광석의 경우 브라질은 생산량 기준 세계 2위이며, 수출량 기준 세계 1위이다. 철광석은 주로 카라자스(Carajas)광산에서 생산되는데, 연간 수출액이 30억 달러로써 브라질의 두 번째로 큰 수출 품목이다. 1995년 외국인의 광업투자를 허용하는 헌법개정과 1997년 국영광업공사의 민영화 이후 브라질의 광산업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브라질은 3억명이 한 해 동안 먹고 살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여 수출하는 나라이다. 주요 수출품목은 브라질은 대두, 커피, 원당 등이며, 특히 대두는 2003년 수출액이 50억 달러를 기록하여 브라질 최대의 수출품목으로 부상했다. 이와 같이 브라질은 농산물과 광물의 수출량이 많기 때문에 벌크화물을 수송하는 세계 부정기선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철광석을 수송하는 케이프사이즈선박의 중심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 열악한 물류인프라로 높아지는 ‘브라질 코스트’ 이처럼 브라질은 광활한 국토에 막대한 천연자원과 식량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물류관련 주요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낙후되어 있다.(<그림 1>) 도로는 국내 화물수송의 60%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장률이 5.5%로 너무 낮고 관리시스템도 낙후되어, 도로운송을 이용하는 국내화물의 4.4%, 수출화물의 2.8% 정도가 분실되거나 파손되는 실정이다. 철도는 총연장의 50%가 쌍파울로, 미나스제라스, 리우그란데두술 등 3개 주에 집중되어 있어 나머지 지방은 철도인프라가 매우 부족할 실정이다. 넓은 국토를 감안할 때 철도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수송 분담률은 20%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1997년 철도민영화 이후 곡물수송을 중심으로 철도수송의 역할이 점차 강화되는 추세이다. 브라질은 또한 3,800여개의 공항을 보유하고 있으나, 포장된 활주로를 보유한 공항은 677개소이며 국제공항은 22개소이다. 국내 화물운송에서 항공운송의 점유율은 0.3%에 그치고 있다.(<표 5>) 브라질은 24개의 무역항을(<표 6>) 통해 수출화물의 98%와 수입화물의 89%를 해상으로 수송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에 대한 원자재 수출이 증가하고 컨테이너화물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투바라오, 산토스, 리우데자네이루 등 주요 항만의 적체가 심화되고 있다. 브라질은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 인프라가 열악할 뿐만 아니라 복잡한 통관절차, 장비와 인력 부족, 운영능력 부족 등으로 물류비가 매우 높은 나라에 속한다. 브라질 물류비는 GDP의 약 21%를 차지하여 OECD 회원국들에 비해 두 배나 높은 수준이며, 항만하역시간과 통관시간도 중국, 인도 등에 비해 평균 1.5배 정도 길다. - 경제대국의 발판을 다지려는 대규모 인프라개발전략 추구 브라질은 과중한 외채 등 많은 사회·경제적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룰라 대통령의 리더쉽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가 형성되면서 1999년과 2002년의 금융위기 이후 중단되었던 글로벌기업들의 투자가 재개되고 있다. 브라질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2000년 개발도상국 중 세 번째로 많은 328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2003년까지 줄곧 감소추세를 보였다. 2003년에는 헤알화 평가절하, 인프라 프로젝트 감소 등으로 외국인투자가 2000년의 1/3 수준인 101억 달러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2004년에는 룰라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가 높아지면서 M&A 성사 증가, 자동차와 통신업의 설비투자 증대 등으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프라투자 확대를 위한 정부-민간 협력투자(Public Private Partnership : PPP) 프로그램이 추진되는 것에 힘입어 2004년의 FDI 유입액은 브라질정부의 전망치인 12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 정부는 물류시스템 개선을 위해 항만시설 개보수, 철도 확충, 내륙수로 투자 확대, 남미대륙 관통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PPP 프로그램을 통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360억 헤알(약 120억 달러)의 국내외 민간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며, 2004년에는 도로, 철도, 항만건설 및 관개사업에 총 131억 헤알(약 46억 달러) 규모의 23개 PPP 프로젝트를 확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은 또한 향후 10년간 80억 달러를 투자하여 산토스항과 페루의 바야보르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2,500㎞의 남미대륙횡단고속도로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철도수송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4,000㎞에 달하는 철로도 새로 건설할 예정이다. 2. 러시아 물류시장의 특징 - 유라시아 대륙물류의 중앙무대 러시아는 국토면적이 1,707만㎢로써 세계 전체 면적의 12.7%를 차지하는 광대한 나라이다. 러시아의 면적은 대략 EU 25국, 인도, 중국 등의 면적을 합한 것과 비슷한 규모로써 미국 면적의 1.8배이며, 남한 면적의 172배나 된다. 러시아는 광대한 면적을 관통하는 철도망을 통해 유럽, 중동,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등 유라시아 모든 물류시장을 연결시켜주는 유라시아대륙물류의 중앙무대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는 이러한 지리적 입지조건을 내세워 유럽과 아시아의 성장에너지를 흡수하여 경제발전을 꾀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러시아의 유라시아 물류통합 전략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것은 유럽에서는 EU가 2004년 5월부터 동유럽 10국을 회원국으로 흡수하면서 내륙으로 동진하고 있고,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서부개발정책을 추구하면서 중앙아시아 쪽으로 서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해안선도 37,655㎞에 달하여 대외교역에 있어서 북극항로, 태평양항로, 대서양항로 등 다양한 해상 물류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으나, 해안선의 대부분이 동절기 결빙지역이기 때문에 부동항이 귀한 나라이다. -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자원대국 러시아의 2003년 GDP는 4,335달러로 BRICs 4국 중 가장 작은 규모이며, 일본의 1/10 수준에 불과하다. 대외교역도 2,086억 달러로 국토면적과 인구에 비해서는 매우 적은 규모이다.(<표 7>) 또한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등 주요 교역국가와 육상운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상 수출입 컨테이너물동량은 2002년 기준으로 80만TEU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하지만 푸틴정부 출범 이후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고, 루블화의 평가절하, 석유와 천연가스의 국제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매우 빠른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속 성장추세를 바탕으로 IMF 차관의 조기상환을 선언하는 한편 WTO 가입을 모색하는 등 국제사회로부터 신뢰와 투자를 확보하려는 정책을 과감히 추진하고 있으며, 원유, 천연가스, 석탄 등 천연자원이 세계에서 가장 풍부하고, 1인당 GDP가 3,000달러 수준인 고학력의 노동력도 매우 많아 경제대국으로서의 성장잠재력이 큰 나라이다. 러시아는 철도, 도로, 해운, 항공, 파이프라인 등 다양한 운송수단을 활용하는 물류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으나,(<표 8>) 철도의존율이 높은 나라이다. 러시아 국내화물수송에서 항공운송과 해상운송은 각각 0.03%와 0.9%에 불과하고, 내륙수로운송이 4.3%, 도로운송이 21.3%, 파이프라인이 32.8%를 차지하며, 철도운송은 40.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유류와 천연가스를 주로 수송하는 파이프라인을 제외하면 벌크화물과 공산품의 60% 이상이 철도를 통해 수송되고 있는 모습이다. - 유라시아 철도물류체제 그랜드비전 추진 러시아는 EU, 인도, 중국을 연결하는 유라시아 철도물류시스템의 경제적 파급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즉 중국과 인도의 경제서장, 그리고 EU의 동유럽편입 등이 창출해 낼 성장에너지를 철도물류 흡수하려는 의도이다. 러시아는 이처럼 야심만만한 비전을 추진하기 위해 2003년 9월 정부소유의 철도주식회사 OAO Russian Railway(RZD) 설립하였으며, 이 회사는 연간 매출액이 130억 달러에 달하는 러시아철도부의 모든 상업활동을 인수했다. 또한 시베리아횡단운송국제협의회(CCTSTːInter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on Transsiberian Transportation)를 주축으로 TSR의 서비스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2000년에는 중국과 모스크바-북경 컨테이너운송서비스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중국, 한국, 일본 등과의 물류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 개선노력의 결과 TSR의 컨테이너수송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외에 러시아와 EU지역을 잇는 철도물류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03년 12월 독일과 철도운송 개선협약을 체결하고, 베를린(독일)~바르샤바(폴란드)~민스크(벨로루시)~모스크바~Nizhniy Novgorod 노선의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핀란드의 헬싱키에서 시작하여 모스크바를 거쳐 이란, 인도까지 연결하는 유라시아 남북 종단서비스 노선을 개발하기 위해 인도, 이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타지키스탄, 불가리아, 오만, 시리아 등과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철도네트워크는 인도에서 북유럽까지 수에즈 운하를 경유하는 해상운송 네트워크와 경쟁관계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수출화물 급증에 부응하기 위해 인프라 개발 최근 에너지 및 광물자원의 수출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러시아 정부는 ‘2002~2010년 러시아 수송인프라 현대화 프로그램’에 따라 항만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표 10>) 특히 러시아 정부는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연안국 항만에서 처리되는 자국의 수출입화물을 자국항만으로 유입하기 위해 발트해 항만개발을 추진 중이다. 러시아 컨테이너화물이 발트 3국 항만에서 처리됨으로써 러시아 무역업체가 부담하는 추가 수송비가 연간 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러시아 정부는 발트해 항만 확충을 통해 이 지역 화물처리능력을 1억 2,000만톤으로 확대함으로써 자국화물의 처리비중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아조브해.흑해지역 항만과 극동지역 항만의 처리능력도 각각 8,000만톤과 3,900만톤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원유와 천연가스 수송에 이용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러시아 화물수송의 33%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러시아는 기존 카스피해 파이프라인 컨소시엄, 발틱 파이프라인 시스템, 드루즈바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것 외에 발틱 파이프라인 시스템의 중계지인 야로슬라블에서 무르만스크항을 잇는 1,500km의 파이프라인을 부설해 연간 5,000만 톤의 원유를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에 원유를 공급하는 앙가르스크~나호드카 파이프라인과 천연가스 공급용 사할린 파이프라인 건설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편 러시아는 신관세법 제정을 통하여 통관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시키고, 수출입 신고, 보세운송, 보관 등에 따르는 제반 수수료 체계를 단순화시킬 계획이다. <다음호에 계속>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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