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북닷컴(주) / 온라인서점 정식 오픈, 가맹점 통해 물류 해결 (물류유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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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서점 정식 오픈가맹점 통해 물류 해결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추구하는 서점 골드북이 지난달 13일 온라인서점(www.goldbook.com)을 정식 오픈했다.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추구하는 서점은 교보문고 등 몇몇 대형서점이 있기는 하지만, 오프라인을 온라인의 서브 개념으로 도입한 곳은 골드북이 처음이다. 오프라인은 온라인의 서브개념 골드북은 온라인 서점 오픈에 앞서 지난해 11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 아카데미타워빌딩 지하 1층에 오프라인 서점 보라매 본점을 개장했다. 이곳은 1300평 규모의 매장에 40만종, 200만권의 책을 보유, 규모면에서 교보 영풍 종로에 이어 국내 네번째 크기를 자랑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이 서점은 주문, 판매, 재고관리 등을 리얼타임으로 처리하는 POS시스템을 비롯, 전화주문에 의한 즉시배달 서비스, 원하는 도서의 예약주문제도, 고정고객에 대한 마일리지제도 등 첨단 서점경영기법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자출판물, 음반, 문구 등을 동시에 취급하는 원스톱 서비스형 복합매장을 구비했다는 점에서 대형서점과 다를 게 없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주문받은 책 등을 고객 주소지에 가까운 가맹점을 통해 배달, 판매케 함으로써 물류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대형 오프라인 서점과는 차이를 두고 있다. 이 회사 인터넷사업부 박우형 과장에 따르면, 가맹점 제도를 통해 고객은 보다 빠른 시간에 주문상품을 받아볼 수 있고, 가맹점은 신규수요 창출로 인한 매출증대를 꾀할 수 있으며, 골드북은 물류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골드북 가맹점은 현재 대전 둔산점을 비롯, 대전 선사점, 서수원점, 안성점, 의정부점, 원주점, 제주점 등 7곳. 박우형 과장은 “프랜차이즈점은 최소 30평에서 200평 규모의 매장을 보유한 서점 가운데 선별 모집하고 있는데, 4월까지는 20개, 올연말까지는 300개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송체계 2원화 골드북의 배송체계는 2원화 되어 있다. 지방 서점 배송은 도서유통 전문사인 날개가 맡고 있고, 날개가 커버하지 못하는 곳은 대한통운을 이용하고 있다. 배송에 소요되는 시간은 통상적으로 48시간 이내. 빠른 곳은 18∼24시간이 걸린다. 서울 등 가까운 곳은 택배 대신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오전 주문은 오후에, 오후 3시 이전 주문은 익일 오전 배송이 가능하다고 한다. 단 주말은 예외이고, 재고가 없는 경우 7일 정도 소요된다. 주문량에 관계없이 무료배송 배송료는 날개에 건당 80원, 메신저에는 10㎏까지 2500원. 이 비용은 골드북에서 지불하고, 고객에게는 주문금액, 주문량에 관계없이 무료로 배송한다. 5000원 짜리 책 한권 팔아 배송비로 2500원 주고나면 남는게 무어냐는 기자의 물음에 박 과장은 “그러한 경우 발생되는 역마진은 초기 사업비용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품에 대한 서비스도 우수하다. 파본, 낙장, 인쇄불량 또는 포장작업과 배송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불만요소를 포함하여 문제가 있는 상품에 대해서는 상품수령 15일 이내에 반품을 요청할 수 있고 반송과 재발송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골드북에서 부담하고 있다. 별도 배송회사 물색 한편 골드북은 4, 5월경에 별도의 배송회사와 계약, 서비스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이같은 무료배송 이외에도 골드북은 현재 국내에서 출판, 유통되는 책자의 대다수를 갖추고 주문을 기다리고 있다. 여타 인터넷 서점은 한국출판유통, 송인, 고려서적 등의 도매상을 통해 책자를 구매할 경우 전체의 60％밖에 구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골드북은 현재 1000여곳의 출판사와 직거래하고 있고, 도매상까지 합하면 총 2200여 출판사의 책자를 구비하고 있다. 여기에는 영풍문고에서 매장 총괄업무를 보다 골드북에 스카웃된 박우형 과장의 역할이 컸다고 할 수 있다. 거래처의 97％를 끌어왔다고 한다. 골드북의 현 자본금은 40억원, 창투사를 통해 20억을 늘렸다고 한다. 인원은 매장에 40명, 인터넷사업부 16명, 물류과 14명, 콜센터 4명 등 총 7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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