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의 이슈 / 택배본부장에게 듣는다 (보관운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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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올 PDA단말기 보급 한진/ 육해공 수단 최대 활용  불과 몇년전만 해도 택배업은 만년 적자를 면치 못하는 비인기사업이었다. 그러던 것이 요즘 전자상거래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언제 그랬느냐는 듯 신문지면마다 택배띄우기에 한창이다.택배사업은 전국적인 창고시설과 차량이 구비되어야 하므로 막대한 인프라 투자를 요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사업이 성숙단계에 이르기 전까지는 막대한 금액의 선투자가 들어가는 고위험사업이기도 하다. 이 사업의 선두주자인 대한통운과 한진도 오랜기간 쓴맛을 봐야 했다. 최근 일부 대기업과 중소택배업체의 참여 등은 택배서비스의 수준이 그리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성급히 사업참여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나 하는 인상을 풍긴다. 대한통운과 한진같은 선투자가 막대한 회사들의 입장에서는 후발주자들의 이같은 택배붐 편승이 다소 얄밉게도 느껴질 것 같다. 현재 대한통운, 한진, 현대택배의 3사를 택배3사라고 흔히 지칭하는데 이중 후발주자인 현대택배는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작년도의 경우 매출면에서 선발 2개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 ‘빅3군’을 형성했다. 택배3사의 시장전략중 공통적인 것은 전자상거래 쇼핑몰에의 참여이다. 3사는 최근 잇따라 인터넷쇼핑몰을 개설하고 직접 운영에 들어갔는데, 대한통운은 www.korexmall.co.kr을, 한진은 www.hanjinmall.co.kr을 운영중이며 현대택배는 쇼핑몰 운영을 준비중이다. 전국적인 물류망과 택배서비스 체계를 갖춘 이들 국내 빅3 택배업체 들이 인터넷 쇼핑몰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여진다. 대한통운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농수산물 등 1차 식품은 물론 2차 제조품인 공산품 등 거의 모든 종류의 물품을 인터넷상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진 쇼핑몰에서는 전국 2백35종의 주요 특산물을 취급한다. 국내 택배시장의 규모는 작년에 7천억원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전년대비 50% 늘어난 1조원시장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 3사는 매출액 규모가 1천억원 내외로 엇비슷한 상황인데 3사의 시장점유율은 60∼70%를 차지한다. 대한통운과 한진은 올해 각각 3백억원을 투자하며, 대한통운은 자동분류기, 차량증차 및 택배사원용 PDA 단말기 보급에, 한진은 터미널 확충에 사용한다. 3사의 시장점유율은 쇼핑몰 택배를 얼마만큼 수행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날 공산이 크다. 쇼핑몰 신규사업자가 계속 증가추세여서 전체 택배시장에서 쇼핑몰의 비중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인터넷 쇼핑몰업체는 대략 8백여사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올해에는 그 수가 두세배 가량 늘 전망. 쇼핑몰 업체들중 월 1천만원 이상의 흑자를 내고 있는 업체는 전체의 6.5%로 소수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 시장도 명암이 뚜렷이 갈릴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대한통운이 제공하는 쇼핑몰 택배서비스중 화물추적서비스는 8단계로 나누어 제공된다. 집하, 서울창고 입고와 출고, 중계지 도착, 발송, 배달지도착, 출고, 배달완료 등으로 웹상에서 트래킹넘버를 치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단계인 배달완료의 경우 인수자의 사인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전자상거래의 경우 반품물량이 전체물량의 20∼25%로 많은 편인데, 이러한 반품물량은 제품처리에 있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한통운은 반품루트를 한가지 솔루션으로 만들어 소비자의 거래업체와 연락, 시스템에서 입력하고 운송장을 발행하여 영업소에서 배송하도록 한다. 또 반품물량의 경우 받아보는 고객에게 기존의 택배와 마찬가지로 반품확인과 배송시간을 오전에 확인하고, 배송을 실시한다. 한진은 화물추적관리에 대응하기 위해 신택배정보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E메일에 제품의 위치를 보내줄 수 있다. 신택배정보시스템은 화물추적뿐 아니라 배달확인 정보, 전화 통화내용 기록 유지, 인터넷 연결정보 조회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한진은 신속한 배송에 부응하기 위해 항공택배편을 활용하고 있다. 항공택배는 오더가 넘어오면 12시간내에 배송을 실시한다. 물론 쇼핑몰 고객이 원할 경우 즉시 배송할 수 있으며, 공항이 있는 도시에서만 가능하다. 다음은 김기봉 대한통운 택배사업본부장과 김국남 한진 택배사업본부장의 인터뷰 내용이다. 김기봉 대한통운 택배사업본부장 "실시간 화물트럭킹 구현할 터" 올해 택배사업목표 금년도 사업목표는 급속하게 늘어나는 물량을 원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여 영업거점과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하여 명실상부한 택배시장을 리드하는 대한통운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실시간 화물트랙킹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PDA단말기를 확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선호도 1위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택배사업의 메리트는? 택배사업의 메리트라 하면 소비자 입장에서 보는 시각의 메리트가 있고 또 사업자 시각에서 보는 메리트로 구분할 수가 있지요. 먼저 소비자 시각에서 보면, 소득증대와 생활수준의 향상에 기인한 면도 있지만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에 따라 저렴한 비용으로 개인 소비자들의 손발이 되어주는 역할과, 제조업이나 유통업에서는 지정된 시간에 가장 빠르게 상품을 유통시킴으로써 재고관리비용과 수송비용을 월등하게 줄여주는 서비스가 바로 이 택배가 아닌가 합니다. 두번째로 사업자 입장에서의 메리트라고 한다면, 기존 각 거점을 통한 일시대량 구간수송 서비스로 발생하는 운송수입보다 다화주 소량화물의 혼적 수배송에 기인한 운송효율의 제고로 상대적 수입이 높아져 이윤창출이 용이하다는 점이지요. 게다가 점차 높아만가는 교통수요를 줄여주는 역할로 밝은 사회건설에 기여한다는 긍지와 편안함과 신속함을 추구하는 소비자 정서에 부응함으로써 국민에 봉사하는 자부심 또한 기업인으로서의 메리트라고 할 수 있겠지요. 대한통운택배의 특징 택배서비스의 특징이라면 ISO 9002 품질인증을 물류업계 최초로 95년 11월 수득하여 국제규격에 맞는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영업이익 위주가 아닌 사후관리에 역점을 두어 48시간 이상 배달지연 또는 불친절 등으로 고객불만 발생시 해당 운임요금을 환불조치하는 리콜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주가위주로 운영하던 집화·배달업무를 고객편의 증진을 위하여 픽업주문 및 안내업무를 24시간 체제로 바꾸어 3월부터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단순 집화·배달만 하는 시스템에서 기업고객의 실질적인 물류비 절감과 모든 고객의 욕구충족을 실현키 위하여 입고, 보관, 재고관리, 포장, 출고, 배달까지 하는 토탈물류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추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대한통운 택배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서도 대한통운택배 홈페이지(www.korex.co.kr)에 들어오시면 고객이 보내신 화물을 쉽게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설되어 편안하게 가정에서 화물이동상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한통운택배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여 고객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당사 택배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골프장비를 운송하는 골프택배, 맞벌이 부부를 위한 휴일택배, 경조사시 경조금을 배달하는 경조택배, 배낭을 휴양지까지 배달하는 배낭택배 등이 있고 금년에는 당일배달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중입니다. 올해 내지 향후 목표 매출액 국내택배는 매년 1백50%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전자상거래 및 홈쇼핑의 폭발적인 발전과 일반고객의 선호도도 크게 신장되어 작년 이상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사도 작년 매출 8백억원의 1백50% 이상 성장할 것을 목표로 올해의 매출액을 1천2백억원으로 잡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에도 매년 30∼50%의 신장이 예상되므로 2005년도에는 매출액 3천억원 이상이 될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영업소 및 전국네트워크 현황 택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이 조직망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한통운택배가 자랑으로 삼고 있는 것중 하나가 경쟁업체 보다 방대한 조직망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지요. 지금 현재 총 40개 영업소에 약 2천개소의 취급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년중에 취급소는 약 1천개소를 더 늘릴 예정입니다. 다른 대형 택배사와의 차별성 먼저 당사는 80% 이상의 직영체제를 갖추어 대리점 및 위수탁체제의 택배업체에 비하여 서비스의 질적인 면에서 훨씬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Hub & Spoke 시스템을 이용하여 익일배달체제를 완벽하게 갖추었다는 점입니다. 셋째, 30억원을 투자한 택배정보시스템과 인터넷을 이용하여 고객은 리얼타임으로 화물정보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웹서버 설치로 DB와의 연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인터넷상에서 기업고객만을 위한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올 시장규모와 향후 예측 지난해 국내 택배시장은 약 1억개의 물량, 즉 5∼6천억원의 시장이었습니다. 이중 약 60%는 ‘빅3’이라는 대한통운, 한진, 현대택배가 점유하고 40%는 군소업체 및 기타 운송수단이 점유하고 있다고 보아집니다. 그리고 지난해 물량 증가치는 98년보다 약 50%의 신장세를 보였으니까 이후도 매년 30∼50% 신장이 예상됩니다. 이 전망치는 유통의 혁명이라 할 수 있는 인터넷 전자상거래 등 홈쇼핑시장의 가파른 성장속도와 1인당 국민소득 만불시대의 도래 등 생활수준 향상에 기인한다 할 것입니다. 올해는 금액으로 1조원시장을 예상합니다. 올해는 3사점유율이 좀더 늘어날 것입니다. 중소택배업체들은 투자능력이 없어 3사의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며 신규참여한 대기업은 금년도중에는 뛰어들어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시장이 확대되더라도 3사가 다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우리는 ‘택배시장을 리드하는 대한통운택배'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업계선두를 유지하는데 진력한다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는 연간 성장률이 50%를 상회해 수익사업이란 인식이 보편화되었지만 내년부터는 시장성장률은 조금 떨어져 30∼50% 사이로 내다봅니다. 내년부터는 업체들이 난립될 것이고 이렇게 되면 결국은 시장성장률을 깎아먹게 될 것입니다. 현 주요 화주내역 네트워크마케팅(다단계판매)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한국암웨이, 뉴스킨, 허블라이프 등이 있으며, 사이버 쇼핑몰업체인 데이콤, LG-EDS, 인터파크, 한솔CSN, 옥션, 와와컴, 그리고 통신판매회사인 씨엔텔, TV-MEDIA, SK유통, 두산오토 등이 있으며, 대리점 배송을 하는 한국나이키, 삼보컴퓨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본부장님의 프로필 마산지사장으로 있다가 작년 11월 20일부로 택배본부장에 취임했습니다. 택배는 88년 배송사업부에서 과장으로 있으면서 구상했던 사업입니다. 군대에서 10년간 복무하며 정비관, 수송관 일을 맡는 등 자동차와 연관이 깊었기 때문에 서울산업대에서도 자동차공학과를 전공했습니다. 대한통운은 부산지사에 첫입사한 이래 25년이란 세월동안 말단 배차업무부터 시작하여 해외근무도 두어차례 있었고 본사 운송사업본부장, 마산지사장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전자상거래업체와의 제휴 및 직접 참여내용 당사는 포털업체인 데이콤을 필두로 사이버 쇼핑몰을 주도하는 한솔CSN, LG-EDS, 인터파크 등이 있으며 국내 경매물량의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옥션, 와와컴 등과 제휴하고 있습니다. 요즘 전자상거래 업체가 기하급수로 늘고 있어 우리와 제휴하기를 원할 것 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제휴업체를 선택하게 되는 시대가 도래하리라 기대됩니다. 또 당사는 1월 27일 korexmall.co.kr을 오픈, 택배와의 조화를 이루어 국내에서 가장 신속한 쇼핑몰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김국남 (주)한진 택배사업본부장 "고부가가치 상품 계속 개발" 올해 목표 93년부터 택배사업을 시작했는데 98년까지 경상수지가 적자였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처음 흑자를 냈는데, 기본적으로 볼륨이 커졌으니까 앞으로 수지측면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앞으로 택배시장에 신규진입자가 많아지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하향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물량이 늘어나면 단가는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공교롭게 두가지가 다 적용됩니다. 그래서 현재의 익일배송상품 가지고는 시장요인에 의해 가격이 낮아질수 밖에 없기 때문에 12시간 배송, 그리고 항공편과 고속버스편을 이용한 시간지정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6시간짜리 택배도 나올수 있는 것입니다. 집하측면에서는 금년 상반기중 30분집하를 할 예정이다. 화물픽업도 보내는 사람이 요청하면 30분이내에 사람이 가서 픽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시간과 비용 절감측면에서 고객들로서는 그 이상의 서비스가 없을 것입니다. 이는 서울, 부산을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택배사업의 메리트는 이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느끼는 메리트는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영역의 성장에 따라 택배가 동반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수년동안은 고성장산업이라는 점입니다. 이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왜 매력을 느끼고 있는지 그것은 아마 외부에서 생각하기 어려운 점이 있을 것입니다. 택배는 개별적으로 선물이든 기업물량이든 운송해야 하는 소위 개별통행수요를 군집화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개별 수요를 묶어서 한차로 가게 되므로 연료절감과 겨울철 문제가 되는 공해배출을 상대적으로 감소시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물품전달은 택배업체에 맡김으로써 국민개개인의 시간 활용을 도와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사업자체의 성장성뿐만 아니고 이 사업에 대해 매력을 느껴야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택배는 단순히 물품전달에 그치지 않고 배달을 가서 표정이나 말로 보내는 사람의 정성을 함께 전달하는 것입니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이 서울에 있는 자제들에게 시골에서 나온 먹거리들을 많이 보내는데 택배요원들이 노부모님들의 뜻을 최대한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한진택배의 서비스 특징 국내택배업체로서는 면허 1호입니다. 택배선도업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고 작년에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선정, 택배부문의 브랜드파워 1위업체로 선정되었기에 그런 업체로서의 서비스 충실을 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진은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일관물류서비스 및 24시간내 배송서비스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전국 44개 터미널을 베이스로 한 일관물류서비스 제공은 경쟁사와 질·량 면에서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국내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도 계속적인 투자를 한 결과입니다. 1백퍼센트 컨테이너 간선 수송, 80% 이상의 컴비테이너 사용에 의한 적재 효율, 작업신속성 및 안정성 시현 등 유니트로드 수송체계를 확립했고 다양한 상품을 운영하고 고객 Needs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재 운용상품은, △익일 배송편(30kg이내 각종 소화물을 전국 24시간 이내에 배송), △당일편(주요도시간 또는 도심내 항공기, 오토바이 및 기타 차량이용 당일내 집배송), △중량화물편(30kg에서 100kg까지의 가전제품, 소형가구, 쌀 등 중량화물을 전국48시간내 배송), △고향맛편(전국 각지의 농수축산 특산물을 전화주문받아 산지직송을 통해 24시간내 배송), △소형이삿짐편(소단위 이삿짐을 택배로 집하 및 배송), △COOL편(냉동·냉장품을 냉동차량 및 전용용기를 이용하여 전국24시간내 배송), △골프택배편(골프백을 집에서 골프장까지 집배송)이 있으며, 추가 개발상품으로 COD서비스, 경조편 서비스, 시간지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내지 향후 목표매출액 올 매출목표는 1천2백억원이며 이는 월평균 1백억원입니다. 물량으로 환산하면 월 2백만 박스입니다. 향후 5년간 50%이상의 매출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영업소 및 전국 네트워크 현황 지점과 터미널, 영업소, 취급점으로 Network가 분류되는데, 올 1월말 기준으로 52개 지점, 44개 터미널, 250개 영업소, 1천6백 취급점(집하점 포함)이 있으며 장비로 차량 1천1백97대, 물류장비 4천9백5개, 인원 1천1백89명입니다. 올해 대단위 터미널은 50개소, 영업소는 3백개소 선으로 늘릴 계획이며 여기에 3백억원을 투자할 것입니다. 취급점은 연말정도되면 최소 2천5백개는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차량은 연말까지는 2천대 수준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터미널은 올해 수도권에 안산, 상계동, 서초동, 답십리, 그리고 지방은 목포, 이천, 광양 등이 추가로 계획돼 있습니다. 올 시장규모 및 향후 규모 올 택배시장수요는 1억4천만개(전년대비 50% 성장), 1조원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작년도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1천5백억원에 불과하나 올해는 비약적 성장이 예상되고 통신판매 활성화 및 전자상거래의 본격적인 발달, 개인고객의 택배 이용율 확대로 택배는 당분간 연 50%대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과거 시장규모에 대한 예측은 3년전만 하더라도 1천억원 규모라는 분석이 있는가 하면 1조원 규모라는 분석도 있을만큼 차이가 컸지만 작년들어서 정확해졌습니다. 택배시장은 빅3사가 거의 비슷해 1천억원 내외인데 나머지 60% 시장은 전국적으로 1백여개정도 되는 중소업체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야마토운수의 시장점유율이 45%선대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2∼4위권 업체들이 연합해 아성을 깨려고 노력했으나 이루지 못했습니다. 한진은 올해를 기점으로 야마토를 벤치마킹업체로 삼아 업계 선두가 되고자 합니다. 현 주요 화주내역 LG홈쇼핑, SK상사, 대우넥스토아, 대운통상, 매일유업, 피플&피플, 49홈쇼핑, 쌍방울, 좋은 사람들, KBS영상사업단, 코벨, 세정, 황소의눈 등을 들 수 있으며, LG홈쇼핑, 불란서계인 로레알코리아, 한국까르푸 등은 벤더업체에서 물건을 집하해 매장 및 개인에게 배달하고 있습니다. 본부장님 프로필 72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주로 공항에 근무하다가 93년에 한진 택배사업부 이사대우로 전출와서 줄곧 택배담당입니다. 처음엔 사실 에어카고 백그라운드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택배가 규모면에서 미미하다는 생각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야마토운수가 택배로서 성장하는 것을 보았을 때 우리나라도 분명히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해 희망을 가졌습니다. 전자상거래업체와의 제휴 및 직접참여 계획 LG홈쇼핑, SK D-TO-D, 골드뱅크등 다수업체와 제휴중이며, 케이블TV 홈쇼핑 업체중 가장 큰 LG홈쇼핑과는 1996년 이래로 계속 제휴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고, SK D-TO-D 및 대우넥스토아 등 국내 1백여개 통판업체의 택배서비스를 당사가 수행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는 골드뱅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여 전자상거래 분야에서의 쇼핑몰 운영, 공동마케팅, 전략적 제휴연대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자상거래 업체와의 제휴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전산관련 부문과 OFF-LINE상에서의 네트워크 확충이 핵심적인 사항입니다. 한진은 지난 1월 전국주요 특산물을 살 수 있는 ‘한진택배 고향맛편’ 쇼핑몰(www.hanjinmail.co.kr)을 개설했으며 2월부터는 해외교포 대상 홈페이지(www.hjshopping.com)를 개설, 해외 교민이 국내가족에게 선물을 보낼 수 있으며, 상품에 따라 국제택배로 주문하여 고국의 특산물을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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